[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농축협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가 3일 충북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회원 조합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고 농업·농촌·농협의 발전방향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정수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목포농협 조합장), 양기원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포천축협 조합장) 등 회원 조합장들이 참석했으며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양광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장이 함께해 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발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농업통상 동향(CPTPP 등) ▲농자재 가격 상승과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농정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027년 실시되는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 제한과 위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고,‘돈 버는 농업’구현과‘농업⋅농촌 미래 경쟁력 확보’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와 의견수렴에 착수하자 농축수산업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축산업계는 품목별 피해 분석과 생산자단체의 실질적인 논의 참여를 요구했고, 농민·어민단체들은 추가 시장개방이 농축수산업의 생존기반을 흔들 수 있다며 가입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CPTPP 가입 논의가 축산업의 희생을 전제로 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제27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CPTPP 가입 관련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가입과 관련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익과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살펴 가입 추진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축단협은 정부가 가입 여부를 미리 확정하지 않고 사회적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판단하겠다고 밝힌 점에는 주목하면서도 CPTPP가 높은 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만큼 국내 농축산업에 미칠 파급효과를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유제품, 오리고기 등 주요 축산물에 미칠 영향을 품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메르코수르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와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의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우 생산자단체가 쇠고기 시장 추가 개방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전국한우협회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쇠고기 시장 개방 움직임에 대응해 단계별 반대 행동에 돌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CPTPP 가입 추진과 메르코수르 협상 재개, 브라질 쇠고기 시장 개방을 위한 현지실사 등 교역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내 한우산업에 미칠 영향과 농가 피해 대책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산 쇠고기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낮아지거나 철폐되는 상황에서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까지 허용되고 메르코수르 FTA가 체결될 경우 수입 쇠고기와의 경쟁이 한층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미국산 쇠고기 무관세와 호주산 쇠고기 저율관세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쇠고기 시장 개방 논의에 앞서 한우농가와의 협의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2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농어촌 인구 감소와 농어민 소득 불안, 농협법 개정, 시장 개방, 밥상 물가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의원들은 농어업 현장의 위기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정쟁보다 법안과 예산 심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상임위원회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서삼석)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과 4개 소위원회 구성 및 소위원장 선출을 마쳤다. 후반기 농해수위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여야 간사로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비중 있게 제기된 과제는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어민 소득 기반 약화였다. 서삼석 위원장은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국제정세 불확실성, 농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후반기 농해수위가 해결해야 할 핵심 현안으로 꼽았다. 서 위원장은 “농업·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는 국민 먹거리와 식량안보, 지역경제,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직결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제22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여야 간사와 4개 소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야 위원들은 농어촌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농어민 소득 불안, 식량안보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쟁보다 입법 성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서삼석)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 소위원장 선출 안건을 의결했다. 후반기 농해수위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각각 여야 간사로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장에 윤준병 의원,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장에 김선교 의원이 선출됐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은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청원심사소위원장은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소위원회별로는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는 11명,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는 7명, 예산결산심사소위는 9명, 청원심사소위는 5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후반기 농해수위는 앞으로 농·축산·식품과 해양수산 분야 법안 및 예산 심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서삼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농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논의에 대해 “식량안보를 도외시한 통상 폭주”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개방화 농정의 최대 피해자인 농·축산인을 또다시 벼랑 끝으로 모는 수입 중심 통상정책”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연합회는 농촌경제연구원 분석을 인용해 CPTPP 회원국의 농산물 평균 관세철폐율이 96.3%에 달하는 반면, 우리나라가 체결한 기존 FTA의 농업부문 평균 관세철폐율은 72.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CPTPP 가입 시 개방 수위가 현격히 높아지고, 호주·캐나다·뉴질랜드·영국 등 축산 강대국의 추가 개방 압력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CPTPP의 식품동식물검역규정(SPS)에서 비관세장벽 완화가 이뤄질 경우, 국가 단위 ‘지역화’를 넘어 농장 단위 ‘구획화’까지 허용돼 검역 안전망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만장일치 가입 조건 하에서 일본산 수산물 개방 압력이 재현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라고 경고했다. 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스스로도 과거 공청회에서 가입 시 농업 분야 생산 감소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현 정부의 한미관세협상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에 대해서는 ‘조건부 찬성’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국산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3일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담은 정책자료집 '국민께 농업의 길을 묻다: 농정 현안에 대한 국민 인식 설문조사'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식량안보 ▲통상·시장 개방 ▲물가 안정 ▲농촌기본소득 및 식생활 돌봄 등 4대 분야에 대해 국민과 농민의 인식을 비교·분석했다. 응답자의 50.8%는 한미관세협상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매우 부정적’ 31.4%, ‘다소 부정적’ 19.4%로, ‘매우 긍정적’(12.6%)을 크게 웃돌았다. CPTPP 가입에 대해서는 ‘가입하되 농업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응답이 46.5%로 가장 많았고, 농민 응답자 중 33%는 ‘신중 검토’를 요구했다. 수입산 대비 국산 농산물에 얼마나 더 지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