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국제전시(대표이사 문영수)는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를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이 협업하여 역대 최대 규모 박람회로 해외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하여 미국, 유럽, 중국 등 51개국에서 161개사가 참가한다. 코엑스 A홀, 로비공간 등에 마련된 전시, 상담부스에는 K-뷰티기업 총 441개사가 참여하는데 루키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서 수상한 14개 우수 뷰티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이 운영되며, 부천산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의 단체관도 마련해 K-뷰티 중소 브랜드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미주 대형 뷰티 유통사(Yes Sales Inc), 영국 왓슨스 그룹의 슈퍼드러그(Superdrug) 등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대상으로 사전매칭을 통해 약 1,800건 이상의 B2B 상담을 지원하여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마련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인 등 민간 전문기관들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수출 3위에 올라섰다. 2024년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생산액도 17조 5,42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초화장품과 기능성 제품의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엘지생활건강은 기초 부문 수출 1위 브랜드로서 글로벌 수요를 견인했다. 생산 실적 17조 원 돌파…기초화장품 10조, 기능성 7조 넘겨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화장품 생산액은 전년(14조 5,102억 원) 대비 20.9% 증가한 17조 5,426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초화장품 부문은 전년 대비 30.2% 증가한 10조 2,961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 전체 화장품 생산의 58.7%를 차지하며 핵심 품목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기초화장용 제품 생산액이 처음 10조를 돌파했던 2021년 생산실적보다 1,172억원(+1.2%) 많은 생산액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로션·크림, 에센스·오일 제품군이 5조 7,515억 원, 팩·마스크류가 1조 3,169억 원으로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해외 수요 확대와 기능성 중심의 소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K-뷰티 산업 관계자 및 통상·법률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통상규제 리스크 대응 전략을 주제로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대한화장품협회·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복합적 규제 리스크와 분쟁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사전 대응 역량 재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국 화장품 인증·성분규제 변화와 실무 대응 전략, 화장품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 K-뷰티 유럽 진출 확대와 수입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컴플라이언스 구축 등을 상세히 논의하면서,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통상규제 동향을 점검하고 K-뷰티 수출기업을 위한 실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부는 향후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통상법무 카라반을 계속 이어나가며, 업계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통상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급변하는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정부와 업계, 법률전문가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호 청장은 화장품 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CGMP) 인증 업체인 씨엔씨인터내셔널(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29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제조자개발생산(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ODM)) 업체가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호 청장은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맞아 ODM 업체를 비롯한 화장품 업계가 제조 및 품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받는 K-뷰티 제품 생산을 위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인식약청은 CGMP 기반의 품질관리 정책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화장품 ODM 업체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인식·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화장품이 일반적 또는 합리적으로 예상가능한 조건에서 사용될 때 인체에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 평가로, 용법·용량, 물리·화학적 특성, 안정성, 유해물질, 노출, 독성, 유해사례 등 평가한 항목 및 결과는 안전성평가 보고서로 작성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K-화장품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화장품 GMP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양성 교육(기초/전문 2회) ▲교육 영상 제작·제공 등이며, 자외선차단제 미국 수출을 준비 중인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 교육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의약품 GMP 실사 사례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벤처부의 ‘부처협업형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됨에 따라 ‘CGMP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은 지능형 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된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의 업체 맞춤형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시작과 함께 업체와 전문가 간 1:1 대면 멘토링을 진행하는 ‘매칭데이’를 4월 21일(월)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16년부터 CGMP 컨설팅 및 교육 등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4년까지 총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하는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의 사전등록 신청을 4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 규제 외교 내실화에 나선다. 식약처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가교(架橋)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화장품 업체와 참여국 규제당국자와의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와 ‘국가 간 양자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규제 외교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 첫째날(5.28)은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특별 강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고, 둘째날(5.29)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2024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첫 워크숍을 열고, 화장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대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26개 화장품 기업이 참여한 이날 현장에서는 화장품 유형 분류체계 개선,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미국 MoCRA 대응 등 14개 과제가 집중 검토되며 민관 협업이 본격화됐다.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는 운영위원회 및 4개 분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지침 마련, 천연ㆍ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민간 자율 운영, 화장품 2차 포장 기재ㆍ표시 세부 지침 마련, 화장품 GMP 기준 국제조화 등 소비자와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화장품 기업 16개사 참여하고, 14개 과제를 잠정 선정했고, 이날 워크숍에서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검토,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논의, 화장품 광고의 적정 관리 방안 마련, 미국 MoCRA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규제 대응 및 자외선차단제의 미국 FDA 실사 대응 방안 등 논의를 통해 산업계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을 선도하여 수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화장품 해외 규제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 화장품 해외 규제정보 웨비나 시리즈 제공 식약처는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시 필수로 알아야 하는 화장품 인허가 절차, 표시·광고, 안전관리 의무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웨비나)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국산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이면서 최근 화장품 규정에 변화가 있었던 중국, 미국 규제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유럽, 캐나다, 호주 등 수출시장 68%를 차지하는 11개 국가에 대한 최신 규제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한 화장품 수출 안내서 제공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최신의 해외 화장품 인허가 개정 규정, 지침 등 기술규제 정보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인도 등 수출 신흥국가를 포함한 10개국의 인허가 절차 정보를 담은 수출안내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화형 상담 챗봇 ‘코스봇(COSBOT)’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고도화해 고품질 상담 서비스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