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해외 주요 도시에 위치한 한식당을 대상으로 2025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파리와 런던에 더해 로스앤젤레스와 싱가포르까지 지정 도시를 확대해 총 4개의 미식 도시의 한식당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 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서와 지정 표시 현판이 수여되며, 식당 홍보 지원은 물론 국산 식재료 구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해당 국가에서 한식당을 경영하고, 주 메뉴를 기준으로 한식이 전체 메뉴의 60% 이상이며 최근 2년간 해당 국가의 위생 기준 위반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심사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로 이뤄지며, 현장에서는 한식의 품질 및 서비스 실태, 식당의 위생관리 실태, 식당의 외관, 정리정돈 및 안내 실태, 한식의 확산 실태 등 해외 우수 한식당의 지정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지정 결과는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다.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박길연)의 삼계탕 제품이 맛과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냉동 제품인 ‘즉석 삼계탕’과 레토르트 제품인 ‘고향 삼계탕’에 이어 ‘가슴살 삼계탕’ 제품까지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하림은 최신 설비를 갖춘 익산 신공장이 1월말 삼계탕 미국 수출 작업장으로 지정된 후 2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수출용 삼계탕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미국 수출작업장으로 통과된 익산 스마트 공장은 닭고기의 신선도를 위한 전 공정 가스 실신 시스템을 비롯해 풀 에어 칠링, 터널 후리저 설비, 8℃ 클린 작업장 시스템 등을 갖춰 닭고기의 맛과 안전성을 높였다. 올해 말에까지 ‘가슴살 삼계탕’ 제품에 대해 추가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 수출되고 있는 삼계탕 제품은 냉동 제품인 ‘즉석삼계탕’과 레토르트 제품인 ‘고향 삼계탕’ 등 2개 제품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어 제품 추가에 따른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가슴살 삼계탕’ 제품의 미국 수출을 위해 FSIS(미국 식품안전검사국)에 심사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