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식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튼튼먹거리 매장’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12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뉴웨이브오리진점을 방문해 ‘튼튼먹거리 매장’ 1호점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편의점 업계와 소비자단체,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튼튼먹거리 매장’은 편의점 내에서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일반 제품과 구분해 진열·판매하는 매장이다. 과일과 채소, 고단백 식품, 저당·저나트륨 제품,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 식품 등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 주변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 환경을 고려해 건강한 식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외부에는 ‘튼튼먹거리 매장’ 표지를 부착하고, 매장 내부에서는 초록색 ‘튼튼먹거리 쇼카드’를 가격표 인근에 부착해 소비자가 제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121개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3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소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 과일로 불리던 사과가 지난해부터 ‘과일 1위’ 자리를 내주고 있다. 품목별 선호도 조사에서 사과는 수박과 딸기 등 계절 과일에 밀리며 2위로 내려앉았고, 고물가 영향으로 ‘금사과’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만큼 가격 부담이 커졌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성인 소비자 선호 과일 1위는 수박(12.8%)으로 나타났다. 사과는 12.6%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고, 딸기(8.4%), 복숭아(8.0%), 포도(7.3%)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과는 2019년만 해도 16.2%로 1위였지만,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 선호 과일 조사에서도 사과는 4위(8.8%)에 그쳤다. 딸기(11.3%), 수박(10.8%), 포도(9.3%)가 상위를 차지해, 전 연령대에서 사과의 체감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가격은 반대로 가파르게 올랐다. 2024년 3월 이른바 ‘금사과’ 파동 당시 사과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88.2%를 기록했고, 대형마트에서는 개당 5000원, 백화점에선 개당 1만5000원을 넘기며 소비자 체감 물가를 자극했다. 올해 6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