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 월경의 날(5.28)’을 맞이해 청소년 등 여성을 대상으로 의약외품 생리용품(생리대, 탐폰, 생리컵)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생리를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은 생리용품(생리대, 탐폰, 생리컵)을 선택할 때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생리량과 생리시기에 따라 적당한 크기와 흡수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한 후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반드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용품(생리대, 탐폰, 생리컵)별 올바른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생리대는 의복에 고정하거나 직접 착용하여 생리혈을 흡수·처리하는 일회용 또는 다회용 제품으로, 생리량과 생리시기에 따라 적당한 크기와 흡수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일회용 생리대는 생리량이 적더라도 2~3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하고, 사용 전 낱개포장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습기나 벌레로 인해 오염·변질될 수 있으므로 실온에 밀폐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다회용 생리대는 제품에 적합한 세탁법과 재사용 방법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화장품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식약처는 2015년부터 지속해온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올해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미래소비자행동과 협력해 6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총 300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화장품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식약처가 발표한 ‘2024년 화장품 사용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36%, 초등학생의 17%가 색조화장품을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주 3회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각각 34%,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내용은 학령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은 ▲화장품이란 무엇인가 ▲기초화장품 사용법(스킨·로션·선크림) ▲올바른 세안법 ▲스티커를 활용한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등 실습형 활동 중심이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은 ▲기초 및 색조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 ▲화장품 부작용 대처법 ▲제품 표시 확인법 ▲안전한 보관 및 선택 방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