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8월 1일부터 ‘천연·유기농화장품’ 정부 인증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관련 제품의 표시·광고 절차를 새롭게 규정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을 14일 개정·발표했다. 그동안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표시·광고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준을 충족하거나 인증을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대한화장품협회가 마련한 민간 기준을 충족하고 실증자료를 갖추면 정부 인증 없이도 표시·광고가 가능하다. 개정 지침에 따른 기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 16128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천연화장품은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 ▲유기농화장품은 유기농 원료 함량 10% 이상 및 유기농을 포함한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COSMOS 인증’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민간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이번 지침을 충족한다는 실증자료를 갖춘 경우, 해당 인증 사실과 함께 ‘천연화장품’·‘유기농화장품’으로 표시·광고할 수 있다. 이미 정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인증 유효기간까지 효력이 유지되며, 시행일 기준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도 종전 규정을 따른다. 다만, 인증 기준 미달이나 거짓·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73호 기업으로 히즈(대표 권윤정)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히즈는 식물 유래 천연 성분과 한방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리솔츠(ReSaltZ)를 운영중으로 피부장벽 강화, 주름 개선, 미백 등 자연친화적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소성분으로 고기능을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천연 아로마 입욕제, 고체 클렌징바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도 개발하고 있으며, 복분자·어성초·병풀·박하 등 한방원료를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레시피와 제조기술로 차별화를 꾀하며, 한방원료를 모두 국내산으로 조달함으로써 농업·농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히즈는 2023년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교육·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개발과 유통기반을 다졌고, 2024년에는 농식품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전략 컨설팅, 해외 유통채널 연결 등의 지원을 받았고, 이를 통해 미국과 일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