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일부 채소류 가격 급락과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농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수급 안정, 소득 보전, 정책자금 지원, 소비 촉진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에 나섰다. 가격 하락 품목은 비축·수매와 출하 조절로 시장 안정을 유도하고, 여름철 대규모 할인행사와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양배추, 애호박, 오이, 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전년 및 평년 대비 최대 30% 하락한 가운데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고환율로 농업용 에너지와 농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경영안전망과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 가운데 저장성이 있는 품목은 정부가 일정 물량을 비축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방출할 계획이다. 2026년산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낮았던 양파의 경우 출하 연기, 산지 폐기, 수매비축 확대, 수출 지원, 소비 촉진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도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경영안정망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 점검 결과, 채소류는 대부분 품목이 전년대비 낮은 수준이거나 전주대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시설채소는 유가상승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가 동향 및 시설 농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대응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깐마늘은 정부비축물량 대형유통업체 할인공급이 지난 2월 28일 종료됨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으나, 12일부터 대형마트 자체 할인행사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전년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고, 국산 과일류는 대체로 전년대비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할당관세가 적용된 수입과일은 물량이 시중에 공급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할당관세 물량의 유통 현황 점검*등을 통해 소비자가격 인하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발생 및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가격이 다소 높은 편으로 가축전염병 추가 발생 차단 및 수급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을 3주 앞두고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와 과일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수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 물가감시센터는 15~16일 이틀간 서울 25개 구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일반 슈퍼, 전통시장 등 90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평균 비용이 330,362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대비 0.4% 오른 수치다. 품목별로는 참조기(31.1%), 송편(14.2%), 돼지고기(13.9%)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밤(-24.8%), 시금치(-23.0%), 배(-19.5%) 등은 크게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급등했던 채소·임산물류는 올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여 장바구니 부담을 다소 완화했다. 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20,47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슈퍼(233,789원), SSM(288,404원), 대형마트(301,414원), 백화점(431,243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