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버섯산업의 생산성·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 논의가 본격화됐다. AI 등 스마트팜을 접목해 수요자 맞춤형 품종 개발과 생산 효율화, 품질 표준화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이하 과학원)은 국내 버섯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버섯 육종·재배 기술 디지털 전환 콜로키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콜로키엄은 디지털 육종 기술과 스마트 재배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버섯 육종‧재배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버섯 품종 개발을 위한 디지털 육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버섯 분자 육종 현황과 현장 적용 사례, 디지털 육종을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신품종 육성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품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품질 표준화 및 생산 효율화를 위한 버섯 스마트 재배 기술을 주제로 산림 버섯 스마트 재배 기술의 적용 현황과 기술적 쟁점, 스마트팜 지능형 환경 제어 및 공정 자동화, 표현체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과 함께 거대한 디지털 전환(DX)의 흐름 속에 있다. 특히 먹거리 안전과 직결된 식품안전 분야는 방대한 정보 속에서 검증된 전문 데이터를 선별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국내외 식품안전 정책과 반복되는 식품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침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그간 축적해 온 해썹 심사 등 전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안전관리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범용 인공지능(AI) 모델로는 구현할 수 없는 해썹인증원만의 지식 자산을 공신력 있는 지능형 서비스로 구현한 차별화된 결과물이다. 전문가의 암묵지 지능화...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면 개편 식품안전관리의 핵심 제도인 해썹은 현재 근본적인 변화의 기로에 섰다. 해썹인증원은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관리’를 위한 관리를 넘어 ‘활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해 내부 해썹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자체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식품안전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오뚜기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식품안전관리 전략을 모색했다. 국내 식품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HACCP의 국제 동등성 확보부터 수입식품 안전관리, 실시간 위해요소 감지와 이물 검출 기술까지 미래 식품안전 체계의 방향을 공유했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지난 14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4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은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최하고,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식품안전문화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식품안전 패러다임 변화와 선제적 대응 전략(Shifting Paradigms in Global Food Safety and Proactive Strategies)’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식품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식품안전 대응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은 ‘제35회 수당상’ 수상자로 황일두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석천석좌교수와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사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 사회와 학문 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제정돼 올해로 35회를 맞았으며, 매년 우수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제35회 수당상 시상식은 5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일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식물 바이오매스(생물에서 유래한 자원) 생산과 친환경 작물 개발에 핵심이 되는 발달 신호 전달 체계 및 관다발의 진화 원리를 규명해 국내 식물학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식물의 대표적인 발달 생장 호르몬인 ‘사이토카이닌(Cytokinin)’의 신호 전달 원리를 밝혀내고, 사이토카이닌이 물과 영양분이 이동하는 관다발의 발달과 노화 조절에 결정적 인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식물 발달 생물학의 이론적 기틀을 다졌다. 또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수입식품을 선제적으로 걸러내는 ‘AI 위험예측 모델’을 내년 1월부터 통관검사에 본격 도입한다. 이번에 새로 적용되는 모델은 가공식품 중 ‘농산가공식품류’(전분류, 시리얼류, 견과류가공품 등)와 ‘수산가공식품류’(젓갈류, 조미김, 건포류 등)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됐다. 식약처는 지난해 과자류와 조미식품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AI 예측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검사 대상을 선별해왔으며, 올해는 이를 농수산가공품까지 확대한 것이다. ‘AI 위험예측 모델’은 과거 부적합 판정 사례, 원재료와 수입국, 기상·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 회수·질병 등 위해 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자동으로 선별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통관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위험도를 평가,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부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농·축·수산물, 기구·용기포장 등 7개 품목군별 예측모델을 구축해왔으며, 기술 발전과 환경오염 등 복합 요인으로 식품안전 위험이 다양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무인 매장, 조리로봇을 활용한 음식점 등 신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현장 의견을 반영,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해 안전한 식품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관련 산업은 활성화하겠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4일 무인 조리형 자판기가 설치된 경기 용인시 소재 죽전휴게소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이어 로봇을 활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 일반음식점 알엔(Rn)을 방문해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로봇 등을 활용한 자동·반자동 형태의 식품조리·판매 영업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변화에 맞추어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로봇 조리 음식의 자판기 판매 허용 등 영업자의 진입 규제를 완화해 신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 처장은 먼저 고속도로 죽전휴게소를 방문해 로봇이 조리하는 무인 커피‧라면‧솜사탕 자판기 등을 둘러보고, 관리자로부터 위생‧안전 관리 방법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식약처는 작년 6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현행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범위에 음식 조리를 포함하는 내용의 규제개선 과제를 추진(「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