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세계적인 공연 브랜드 ‘태양의서커스’와 손잡고, 내한공연 현장에서 웰치스 브랜드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태양의서커스 내한공연 작품은 ‘KOOZA(이하 쿠자)’로, 아크로바틱과 광대 예술이 어우러져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 서커스 스타일이다. 공연은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며, 약 4개월간 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이번 공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은 공연장 곳곳에 ‘웰치스 브랜드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쿠자 공연의 메인 컬러와 웰치스의 시그니처 컬러가 보라색으로 동일하다는 점을 활용해, 서커스가 주는 다채로운 감성을 웰치스 브랜드와 결합해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농심은 공연장 로비에서 서커스 공연 요소를 반영한 ‘웰치스 포토존’을 운영한다. 포토존 외관은 태양의서커스 공연장인 ‘빅탑’을 본떠 구성했고, 내부는 거울, 스티커, 보랏빛 조명 등으로 꾸며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VIP 라운지 방문객에게는 웰치스,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등 농심 음료를 제공하고, 타투 스티커 등을 통해 브랜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심 관계자는 “태양의서커스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감소한 금액이다. 이번 실적은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원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130억원, 2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11.7% 늘었다. 14일 농심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8천130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2% 감소했다. 3분기 해외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국내법인 매출은 18.4% 늘었고, 해외법인 매출은 26.8% 뛰었다. 주요 사업부문 매출이 고르게 늘었는데, 라면 매출은 11.9% 늘었다. 스낵(19.7%), 음료(25.5%), 기타(22.1%) 매출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신라면은 출고가 기준 2020년 개당 608원에서 2021년 654원으로 올랐으며, 올해 3분기 726원이었다. 짜파게티 출고가는 2020년 개당 693원에서 올해 3분기 863원으로 인상됐다. 안성탕면은 같은 기간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