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3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벼 수확 현장, 쌀 가공시설 등을 점검하고, 수확기 쌀 수급 상황과 농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콤바인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한 뒤 농업인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작황 및 쌀값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농업인들은 “최근 쌀값이 회복되어 올해 수매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고,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들도 “내년까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올해 수확기 대책으로 예상 과잉물량 16.5만 톤 중 10만 톤을 격리하고, 내년 2월 전에 수급을 다시 전망하여 상황에 맞는 대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며, “올해 수확기에는 농업인들이 풍년의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미령 장관은 “올해 예상치 못한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가 커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다며 신속한 조사 후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하고, 농가 희망 시 피해 벼를 정부가 전량 매입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 주관하는 2025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12개 제품을 선정하고, 쌀플러스 미식회에서 11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품의 품질 고급화 촉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맛,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스타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식품부와 협회가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전문가의 심사와 MD·소비자 평가를 거쳐 7월 21일 최종 12개 제품(쌀플러스)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다양한 쌀가공식품의 기술개발 및 눈부신 성장을 반영하여 혁신 분야 수상을 추가한데 이어 선정제품에는 상금과 더불어 브랜드 로고 부착 권한, 포장지 개선비용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도모한다. 선정된 제품으로 농식품부 장관상에는 더바른딸기크림떡, 밤크림떡, 서울마님떡마리, 밀가루0% 우리쌀 부추쌀국수(표고맛,해물맛,사골맛), Rice Pizza의 발효검은콩피자, 가마크런치누룽지(치즈칩, 불닭칩, 김칩), 명미당 마인드영양밥, 마인드나물밥, 저당유부초밥, 음미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는 2025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쌀플러스)을 시상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온라인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부터 품평회 참가작 211품목을 접수받아 서류평가, MD 및 전문가의 상품성 평가, 소비자평가, 현장위생평가 등을 거쳐 우수 쌀플러스 10점 등 총 12점을 선정했는데, 21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은 이번 쌀플러스 제품에는 2025년 국내 쌀가공산업 트렌드를 선도한 최고의 쌀가공식품의 영예가 주어진다. 입상작은 10일 서울 용산구 소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쌀플러스 포럼을 계기로 시상할 예정이며, 포럼에는 입상작을 포함한 쌀가공식품 제조사,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쌀플러스 포럼은 쌀플러스 입상작 개발 과정에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 쌀가공식품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강연 등을 통해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의 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쌀플러스 입상작은 전용 기획전인 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양곡(대표이사 강문규)은 26일 충남 천안 소재 쿠첸연구소에서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곽도연), 쿠첸(대표이사 박재순)과 국산 곡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문규 농협양곡 대표이사,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박재순 쿠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기능성 혼합곡·신품종 쌀 연구 및 개발(국립식량과학원) ▲상품화 및 유통(농협양곡) ▲최적 취반 조건 도출 및 AI 자동 알고리즘 개발(쿠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문규 농협양곡 대표이사는“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쌀, 잡곡의 매력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며“앞으로도 농협양곡은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양곡은 쿠첸 전용 혼합곡과 품종별 쌀 제품(121건강잡곡, 미토피아 농협쌀)을 개발해 공급·판매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쌀 소비가 급감하고 식량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쌀가공산업을 식량위기 대응과 농가 소득안정의 핵심 해법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쌀가공산업 발전과 식량안보 토론회'에서는 쌀 산업의 구조적 위기와 국제 곡물시장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대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삼석·송옥주·윤준병·이원택·임호선·주철현·문금주·문대림·이병진·임미애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한국식량안보연구소·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윤준병 의원, "쌀 소비 절반 감소…식량안보 기반 흔들려" 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식량을 둘러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는 식량안보 위기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이상기후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전쟁 등과 같은 대내외적 여건들은 주요 곡물의 생산과 유통을 위협하고 있으며, 자급률이 낮은 나라일수록 그 충격은 더욱 직접적이고 치명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현재 식량자급률은 40% 수준에 불과하며, 그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