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라화공방 사업본부가 생산한 향미유 제품 ‘라화공방 마유’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벤조피렌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5년 9월 16일로 표시된 5kg 포장으로, 총 10개(50kg)가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에서 벤조피렌은 4.2㎍/kg이 검출됐으며, 이는 기준치(2.0㎍/kg 이하)를 2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벤조피렌은 고온에서 식용유지나 식품이 제조되는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발암 가능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처는 김해시청을 통해 해당 제품의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고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을 절대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여해 홍보부스(제1전시장 E101부스)와 워킹그룹(제1전시장 2층 세미나실 213호)을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해썹 및 스마트 해썹 기 인증 업체와 인증을 준비하거나 관심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부산지원 해썹 및 스마트 해썹 워킹그룹’이 운영된다. 이번 워킹그룹은 1~2부로 운영하며, 1부는 해썹을 주제로 인증 준비와 운영 내실화를 위한 ▲해썹 개요 ▲선행요건· 해썹 관리 ▲해썹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등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스마트 해썹의 활성화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해썹 개요 ▲등록업체 비대면 현장견학 ▲구축사례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제1전시장에서는 해썹인증원 홍보부스와 부산지원 관내 해썹 및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 제품을 전시하는 해썹존(HACCP Zone)이 운영된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해썹인증원과 주요 사업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1:1 맞춤형 무상 전문기술상담을 제공하고 ‘해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식품제조업체 '한살림우리밀제과’가 제조한 ‘고구마케이크(1호)’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2025년 6월 12일 제조된 제품(소비기한 제조일로부터 3개월)으로, 총 145kg(570g 단위)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은 같은 지역에 소재한 ‘한살림사업연합’이 담당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총 5개 시료 모두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양성 반응(n=5, c=0, m=0/10g 기준)을 보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독소형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균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안성시청의 감독 하에 진행됐으며, 식약처는 안성시청에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즉시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함께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 생산업체의 위생·안전관리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대상은 관내 시․도가 추천한 식품 중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양파즙(무안군), 오메기떡(제주시), 김부각(남원시)으로 선정했다. 먼저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하는 ‘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지역별 1회 이상 찾아가는 교육,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업체별 질의사항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함께 실시해 현장의궁금증을 적극 해소한다. 또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에 적합한 기술지원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무안군 교육 현장에서 “무안군의 특화식품인 양파즙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엔유피(NUP)(경기도 파주시 소재)’가 식약처에 수입신고 하지 않고 ‘송로버섯’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엔유피(NUP)가 판매한 ‘송로버섯’ 제품으로, 반입 기간은 2025년 2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총 25kg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는 6월 9일부로 기존 백종원·강석원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그동안 각자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소재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백종원 대표가 직접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반드시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직속에 전략기획본부를 신설, 리스크 통합 대응 및 경영 효율화ㆍ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신사업 발굴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하게 된다. 최근 논란이 된 원산지 표기, 식품 안전 및 가맹점 관리 등 주요 이슈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기존 관리 라인의 문제점을 명확히 규명하고, 품질ㆍ가맹ㆍ유통 관리 부문을 이끌어갈 외부 전문 경영인을 전격 영입하였다. 이들 전문 경영인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개혁과 고객 신뢰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품질 및 식품 안전관리 전담팀 확충, ▲가맹사업본부 이원화와 상생위원회 발족, ▲해외 상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지난 29일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해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회의 ‘아프라스 2025(APFRAS 2025)’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하며, 식품 규제조화 및 전략적 협력을 담은 ‘아프라스 제주 2025 선언문’ 채택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프라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협력해 세계 최초로 설립된 식품 규제 기관장 협의체로, 우리나라가 초대 의장국을 맡아 지속적으로 활동을 주도해왔다. 올해 회의는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향한 탐색’을 주제로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CES)의 정보 확대 ▲전자위생증명서 도입 확산 ▲HACCP 역량 강화 ▲신기술 접목을 통한 식품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을 포함한 13개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등 3개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특히, 회의 둘째 날 열린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이 주요 수출국 규제당국자들과 기능성 표시 규제 완화 등 현안에 대해 직접 논의하며 수출 활성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HACCP교육원(대표 강봉한, 원장 신형수)이 오는 6월부터 HACCP 인증을 받았거나 희망하는 식품업체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규 HACCP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HACCP 팀장 과정 ▲영업자 과정 ▲정기과정 ▲팀원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다. 한국HACCP교육원은 세종·충청권의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해 설립된 지역 거점 교육훈련기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HACCP 전문교육기관이다. 식약처, 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학계, 업계 등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식품공학박사와 식품기술사 등 전문 강사진이 직접 교육을 맡아 실효성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정기과정은 온라인 비대면 수강이 가능해 전국 어디서든 웹캠이 설치된 PC로 실시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대학·협회 등을 위한 출장 맞춤형 단체 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교육은 충북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강의실(오송역에서 차량 10분 거리)에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한국HACCP교육원 홈페이지(www.koreahaccp.com), 전화(044-868-2624), 이메일(sejongkoreahaccp@naver.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용재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9일 삼계탕 등을 EU 등에 수출하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마니커에프앤지를 방문해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식약처는 그간 식품 및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을 도입하여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수출국의 식품안전 규제에 적극 대응한 결과, 2014년 미국에 삼계탕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캐나다, EU, 영국 등에 삼계탕, 냉동치킨, 만두 등 다양한 축산물가공품을 수출하게 됐다. 김용재 국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삼계탕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게 된 것은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여 얻은 성과”라며, “식약처는 업계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호주, 대만 등 14개국 19개 품목(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가공품 등)에 대한 수출 허용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품업계는 지속적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상대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제조 현장의 위생‧안전을 철저히 관리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호 마니커에프앤지 대표이사는 “식약처의 노력으로 삼계탕 등 K-FOOD의 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