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몰리는 전국 주요 KTX 역사 15곳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역사 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여행객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일 KTX 부산역에서 전국 KTX 역사 15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동시에 지정하는 행사를 열고, 역사 내 음식점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수도권의 청량리·광명·수원·영등포역, 충청권의 천안아산·대전·서대전·오송역, 영호남권의 부산·동대구·경주·포항·울산·익산역, 강원권의 강릉역 등 15개 역사다. 서울역은 2024년, 용산역은 2025년 각각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 업소를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하고, 시설 내 식품안심업소가 일정 비율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식품안심업소는 기존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식약처는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KTX 역사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식음료를
코로나19 이후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식 소비의 기준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맛’이 주요 선택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위생과 안전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가 일상화됐다. 외식업계 역시 청결과 위생을 생존과 직결된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외식 환경의 체질 개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이처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업소를 지정·공개하는 ‘식품안심업소' 제도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해 외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추진해 왔다. 제도 시행 이후 지정업소는 꾸준히 확대됐고, 이는 외식업계 전반에 위생관리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해외 주요 국가들도 음식점 위생평가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미국 뉴욕시는 음식점 위생점검 결과를 A·B·C등급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위생수준을 A~D 등급으로 매장 전면에 표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영국 역시 ‘Food Hygiene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전국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안심구역’에 지정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대구지원은 지난 27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전국 종합병원 최초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해썹인증원, 대구광역시청(시장 권한대행 김정기), 대구광역시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이 함께 추진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병원 내에 입점한 식음료 시설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식품안심구역은 일정 구역 내 음식점 가운데 식품안심업소 지정 비율이 일정 기준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는 병원 내 식당·카페 등 총 15개 업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면서, 전국 종합병원 최초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종합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면역 취약계층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식품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큰 공간이다. 이번 지정은 의료서비스와 연계해 먹거리 안전 수준을 높이고, 병원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관광지와 지역 대표 음식점을 중심으로 ‘식품안심업소’ 확대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케이 푸드(K-Food) 먹거리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 고유 음식과 케이 푸드(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제도의 중요성도 커졌다. 이에 해썹인증원은 관광객 방문이 많은 인기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을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했다. 또한, 음식점 등이 20개소 이상이면서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받은 업소의 비율이 3분의 2 이상인 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조성해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강원 영월 중앙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일대 음식점에 대해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확대해 지역 대표 향토음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먹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영월 중앙시장은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으로 지역 축제와 관광 철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위생 수준을 높인 식품안전관리 강화 사례로 평가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로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영월 관풍헌 일대 음식점이 밀집한 ‘영월 중앙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18개소)을 식품안심업소로 정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월 관풍헌은 유배된 단종이 사약을 받은 곳으로, 유배지인 청령포와 함께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관풍헌 바로 옆에 위치한 ‘영월 중앙시장’은 배추전, 메밀전병 등 지역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어 지역 먹거리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영월 중앙시장’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 첫 사례로, 약 15만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지역 대표 축제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이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K관광 활성화 및 먹거리 안심 확보를 위해 4일부터 13일까지 강원 영월군청과 함께 청령포 등 주변 관광지의 음식점 100여 개소에 대한 사전 위생 관리를 실시하고, 더불어 식품안심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흥행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이 되는 강원 영월군 청령포의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하는 등 많은 관광객이 영월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는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월지역 음식점이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으로 방문객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식중독 예방 수칙 및 가격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아울러, 영월군의 주요 관광지 인근 음식점을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하고,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풍헌 주변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봄철 지역 축제, 유명 관광지 등에 방문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변 음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디지털 시대의 식품·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번 감사에서는 AI가 만든 가짜 의사 광고부터 의약품을 흉내 낸 일반식품, 기능성을 내세운 허위 건강식품까지...생성형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확산이 불러온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경고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식약처의 관리체계가 10년 전과 다르지 않다”며 “이제는 ‘눈으로 단속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AI가 만든 허위광고, 아직도 사람이 눈으로 잡는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실제 의사로 보이는 인공지능(AI) 인물이 등장하는 ‘니코틴 배출제’ 광고 영상을 국감장에서 직접 공개했다. 한 의원은 “이 영상 속 전문가들은 모두 AI로 만든 가짜 인물이다. AI를 활용한 가짜 의사.약사 전문가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국민 입장에서는 이런 영상을 보면 굉장히 설득을 받게 된다"며 식약처의 현행 허위.과대광고 대응 방식이 시대 변화에 뒤쳐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식약처가 여전히 AI가 만든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기존의 허위광고 범주에 넣어 대응하고 있다”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현대백화점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이 검출된 ‘우롱차’를 판매하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사실이 드러나 국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국정감사에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농약 우롱차’ 판매 사건을 두고 백화점의 관리 부실과 식약처의 안이한 행정 모두가 도마 위에 올랐다. “농약 초과 우롱차 1만5000잔 판매…백화점도 식약처도 몰랐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기준치를 넘긴 농약 성분 ‘디노테퓨란’이 검출된 우롱차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5개월간 1만5890잔 판매됐다”며 “국제우편으로 불법 반입된 제품으로, 수입 신고나 안전성 검증 절차도 전혀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백화점은 물론 식약처도 제보가 있기 전까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백화점은 5개월 동안 내부 품질 점검조차 시행하지 않았다”며 “웰빙 이미지를 내세운 백화점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건 소비자 신뢰를 저버린 행태”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또 “현대백화점이 단순 임대가 아닌 ‘특약매입계약’으로 해당 매장과 거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11일 해썹인증원 광주지원(광주 서구)에서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청(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과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를 선정·지정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도는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협의체는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일반·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요 축제·행사와 연계한 식품 안심 구역(Zone)을 조성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공유 ▲자치구별 식품 안심 구역(Zone) 조성 후보지 ▲스포츠시설, 공항·기차역·터미널 등 교통거점, 문화공간 중심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관광공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관계자도 참석하여, “광주가 더욱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 많은 방문객이 찾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9일 최대 2만 2천명까지 수용하는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부산광역시 동래구 소재)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29개소)에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올해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국민들에게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람객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야구장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등급 지정현판을 전달하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에게 감사인사와 철저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다. 아울러 주선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며, 부산의 상징인 사직야구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