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SNS와 배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둘러싸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잇따르면서 급변하는 디저트 유행에 대한 식품 안전 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접수된 두바이 쫀득 쿠키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는 모두 19건으로 집계됐다. 신고는 해당 디저트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처음 접수됐으며, 12월까지 8건이 들어왔다. 올해 들어서는 불과 한 달 만에 11건이 추가로 접수돼 위반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별로는 위생 관리 부실과 무허가 영업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물 발견 2건, 기타 2건, 표시사항 위반 1건 순이었다. 위생 관리 관련 신고 내용에는 ‘카페에서 구매한 제품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 ‘제품 섭취 후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행사 매장에서 구매한 쿠키에서 손톱 크기의 이물이 나왔다’는 사례 등이 포함됐다. 무허가 영업과 관련해서는 ‘개인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국정감사에서는 기내식의 식품안전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서울 강남갑)은 “지난해 4월 대장균이 초과 검출돼 품목제조정지 15일 처분을 받은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의 제품이 일부 항공사에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국토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업체의 제품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용 기내식뿐 아니라 제주항공·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의 승무원 및 승객용 기내식으로도 납품되고 있었다”며 “대장균이 검출된 업체의 제품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은 물론, 항공사 내부 담당자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비행 중 식중독이 발생하면 의료진이 없어 대응이 불가능한데, 이런 업체의 제품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며 “기내식은 일반 식품보다 훨씬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식약처가 부적합 제품을 ‘기내식 도시락’이라고만 식품안전나라에 게시해 어느 항공사에 납품된 제품인지 국민이 알 수 없고, 항공사 담당자들도 대부분 적발 사실을 모르는 실정”이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선 배송 확산으로 온라인 판매가 늘고 있는 연어장과 게장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위생관리 강화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시중 유통 중인 연어장 8개, 게장 7개 등 총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40%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또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하는 등 신선 수산물 반찬류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시됐다. 시험 결과 연어장 2개 제품에서는 리스테리아가, 게장 4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게장 1개 제품에서는 나일론 끈 이물까지 확인됐다. 중금속(납·카드뮴) 오염 여부는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으며 배송 과정의 품온(0~10℃) 유지 상태도 양호했다. 그러나 위생관리 외에 표시 실태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조사 대상의 80%에 달하는 12개 제품이 식품유형, 내용량, 소비기한, 냉동식품 표시 등 의무표시 사항을 누락하거나 오기재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들에게 제조공정 위생관리 강화와 표시사항 개선을 권고했으며, 업체들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 살모넬라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액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대상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비율은 여름(50%)에 가장 높았으며, 봄(19%), 가을(28%), 겨울(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액란, 구운달걀, 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와 과거 정부 수거·검사나 자가품질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를 포함해 17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액란은 달걀의 내용물 전체 또는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액상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경우에 따라 식염이나 당류 등을 첨가한 것을 말한다. 크림, 마요네즈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활용된다. 점검하는 주요 항목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주기·항목 등 적정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알가공품 260여 건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