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2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리야드 국제 식품 박람회 (Food Show 2025)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12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사우디 푸드쇼는 두바이 걸푸드(Gulfood)와 더불어 중동지역 식품 산업의 대표적인 B2B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국, 1300여 개 식품기업과 약 4만여 명의 식품업계 바이어가 참가해 열띤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인구 3500만 명에 사우디는 걸프협력회의(GCC), 아프리카 시장과의 전략적 연계성,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류 영향에 힘입어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기준 사우디 K푸드 수출액은 18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특히 수출 주요품목으로 라면(718만 달러), 과자류(159만 달러), 소스류(55만 달러), 인삼류(51만 달러)가 수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수출기업 9개 사와 딸기 통합조직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음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Tutto Food Milano)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180건, 약 2500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 aT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13개 수출업체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K푸드의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고,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깊이 자리 잡은 이탈리아 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즉석 나물밥, 유자·생강음료, 고추장, 김치팩 등 편의성과 건강을 겸비한 제품에 바이어의 관심과 상담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이탈리아 현지 유명 셰프 미켈레 발로티(Michele Valotti)를 초청해 김치를 활용한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인 카펠리니, 카놀로 스타일로 재해석한 ‘약과’ 등 한·이탈리아 퓨전 요리 5종을 선보여 현지 언론과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B2B 식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스페인, 포르투갈, 대만, 튀르키예 등 27개 국가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