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와 함께 펫푸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시되는 반려동물 영양제 일부에서 표기된 기능성 성분이 실제로는 거의 들어있지 않거나 검출되지 않는 사례가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 영양제 20개 제품과 온라인 광고 100건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표시된 기능성 원료가 기준보다 턱없이 부족하거나 전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20개 제품 중 8개 제품은 주요 기능성 성분의 함량이 표시량의 1%~38% 수준에 불과했으며, 1개 제품은 글루코사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한 제품에서는 법정 기준치(2ppm)를 초과한 6ppm의 셀레늄이 검출돼 과잉 섭취 시 부작용 우려도 지적됐다. 비타민 표기와 관련해서도 부실한 관리가 드러났다. 조사대상 중 17개 제품이 비타민 A 또는 D 사용을 표시했지만, 그중 7개 제품에서는 비타민 D가, 4개 제품에서는 비타민 A와 D 모두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들 제품 대부분은 여러 비타민을 혼합한 프리믹스 형태였으며, 미량의 원료 첨가에 대한 품질관리 미흡이 문제로 지적됐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50대의 나이에 접어든 여성들은 호르몬의 저하로 여러 다지 변화를 겪게된다.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시니어 여성들에게 어떤 성분의 음식이 도움이 될까? 시니어 여성들의 신체적 변화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거칠어진 스스로의 모습에 놀라기도 한다. 또, 서서히 달라져가는 자신의 신체적 변화에 적응하느라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많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40대 중반부터 폐경 전 호르몬의 변화가 시작되며 생리불순과 정서적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51세 이후 난소의 기능 감퇴로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거의 분비되지 않게 된다.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한 전형적인 증상은 안면홍조인데, 갑작스런 열감으로 인해 얼굴이 달아 오르며 온 몸으로 열감이 퍼지는 증상이다. 안면홍조와 함께 밤에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손발이 차게 되거나 불안감이 수반되기도 한다. 폐경 이후에는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 불면증과 수면장애를 경험하기도 하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관절염이나 어깨 결림으로 고통을 받기도 한다. 골다공증 또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국물을 우려내는데 사용되는 ‘건조수산물’이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고,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는 ‘셀레늄’ 성분 함유량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멸치, 밴댕이 등 내장부위가 있는 건조수산물의 경우, 기준치 이하로 포함된 미량의 중금속의 상당부분이 내장부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돼 내장을 제거한 뒤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멸치 37건, 밴댕이 11건, 황태 9건, 홍합 6건 등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조수산물’ 63건의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중금속 3종의 잔류량과 ‘셀레늄’ 함유량 등을 조사한 결과, 유해중금속 3종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셀레늄 함유량은 높아 셀레늄 권장량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멸치 37건의 납 잔류량은 최소 0.016mg/kg에서 최대 0.155mg/kg으로 기준치인 0.5mg/kg의 30%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카드뮴 잔류량은 0.015mg/kg~0.101mg/kg 수준으로 기준치인 0.2mg/kg 이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