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빅썸바이오(대표 박지예)가 다년간 연구개발해온 개별인정형 원료 복분자추출물(RE-20™)이 실제 제품으로 상용화되며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빅썸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복분자추출물(RE-20™)을 최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벌스의 신제품 ‘리:콜(RE:Chol)’에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복분자추출물(RE-20™)은 빅썸바이오가 장기간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개별인정형 소재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Non-HDL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특히 Non-HDL 콜레스테롤 감소를 확인한 국내 최초 사례로, 기존 콜레스테롤 관리 소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리벌스 ‘리:콜’ 출시는 단순한 완제품 출시를 넘어, 빅썸바이오의 기능성 원료가 실제 소비자 시장에서 구현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원료 개발 단계에 머물렀던 연구 성과가 제품화로 이어지며, 기능성 원료 사업의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붉은덕다리버섯 균사체에서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능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며, 백반증 등 저색소 질환 치료와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경국대학교 산림과학과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붉은덕다리버섯(Laetiporus sulphureus) 균사체 추출물이 피부 멜라닌 생성을 활성화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화학 치료제의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산림 유래 천연 소재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멜라닌은 피부와 모발의 색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일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중요한 생리적 역할을 수행하지만, 백반증과 같은 저색소 질환에서는 멜라닌 생성 기능이 저하돼 치료가 필요하며, 기존 치료법은 장기 사용 시 부작용과 효과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연구 결과, 붉은덕다리버섯 균사체 추출물은 멜라닌의 세포 외, 세포 내 생성량을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멜라닌 합성의 핵심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tyrosin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양태진, 이하 GBST)은 지난 17일 한미양행(대표 정명수)과 식품 및 바이오소재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BST가 보유한 기능성 작물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원천기술을 한미양행과 협력하여 개발하고 사업화로 확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식품 및 바이오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기능성 작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구 ▲기능성 식품소재 및 메디푸드 제품 개발,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식품 및 바이오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기능성 작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구, 기능성 식품소재 및 메디푸드 제품 개발 협력, 기술사업화 및 유통·마케팅 연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태진 GBST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축적해온 기능성 소재 원천기술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농가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탈모 예방 원료로 활용되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에서 모발 성장을 조절하는 모유두세포 강화에 직접 관여하는 핵심 기능 성분 4종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인체적용시험으로 입증된 보리밥나무 추출물의 탈모예방 효과가 어떤 성분에 의해 나타나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산림과학원은 보고 있으며, 연구진은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모유두세포의 증식과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는 4가지 핵심 천연성분을 확인했다. 해당 성분은 베타시토스테롤 (β-sitosterol, 강화 140%, 증식 117%), α-아미린 (α-amyrin, 증식 148%), 로리오라이드 (loliolide, 강화 112%), 켐페롤 (kaempferol, 강화 182%)로 세포 실험 결과, 인체 모유두세포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에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인 베타-시토스테롤의 경우, 함량이 3.187mg/g에 달해 대표적 함유 식품인 피스타치오나 아몬드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고, 두피 환경을 개선해 모발 건강을 간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독일의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 ‘아미노 유한회사(AMINO GmbH, 이하 아미노)’를 인수하며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17일 독일 아미노 사의 지분 100%를 502억여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관련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3월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미노 사는 1958년 설립된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으로, 의료용 수액제, 환자식,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독일 북부 프렐슈테트 지역에 연구소와 총 3곳의 생산공장(약 6,000㎡ 규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형 바이오제약 기업 및 환자식 업체와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의료 인프라 확장으로 수액제, 환자식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단백질·유전자·세포 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아미노산을 필요로 하는 세포배지, 부형제, 시약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BIQ Materials)’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상용화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PHA를 활용한 충전재를 개발, 이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축구장 등에 주로 쓰이는 충전재는 인조잔디를 지탱해주고 충격을 흡수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유럽연합(EU)에서 석유계 소재로 만든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주요 제품으로 분류하면서 2031년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양사는 이에 따라 현지에서 생분해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식용곤충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 추출물이 염증성 장 질환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염증성 장 질환은 서구화된 식생활, 환경 변화,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약물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해야 하는 만성 질환이라,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천연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식용곤충 고소애의 추출물이 염증성 장 질환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염증을 유도한 대장상피세포에 고소애 추출물을 농도별(100, 500, 1,000, 2,000 μg/ml)로 처리한 결과, 고소애 추출물은 염증이 생긴 대장상피세포에 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염증 유발 인자인 인터류킨-8(IL-8) 분비를 최대 3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소애 추출물이 염증 신호를 매개하는 미토젠 활성화 단백질 인산화효소(MAPK)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원리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문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ntomology and Biomat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버려지던 밀짚 속 섬유소를 추출해 미생물 발효과정에 필요한 영양원인 당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친환경 소재 원료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밀 재배가 늘어나면서 부산물인 밀짚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 섬유소로 구성된 밀짚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해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소재 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크지만,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 밀짚에는 셀룰로오스(포도당)가 30〜35%, 헤미셀룰로오스(자일로스, 아라비노스)가 20〜25%가 함유돼 있는데, 이를 산이나 알칼리 촉매로 추출한 뒤 효소 처리로 분해하면 글루코스와 같은 단당류로 전환할 수 있고, 이는 미생물 발효과정을 거쳐 바이오플라스틱 원료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밀짚에서 셀룰로오스 같은 섬유소를 추출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기존에는 화학약품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출 효율이 낮으며 한번 사용 후 버려지기 때문에 폐수처리 비용 및 환경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콜린클로라이드와 글리세롤을 섞은 친환경 공융용매(3.2% 알칼리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