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문화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 남서울’에 지분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부천·하남·용인·인천에 이은 다섯 번째 투자로, 장애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9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열린 ‘올모 남서울’ 개소식에는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 손영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공동 참여기업, 지역사회단체들이 참석했다. 대상은 장애예술인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올모 남서울’은 서울 지역 최초의 올모 사업장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가산동 지식산업센터에 89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51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이곳에서 활동하게 되며, 상시 미술교육, 이동 전시회, 미디어아트 제작, 그림 구독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술 교육을 위한 공용 및 개인작업실은 물론,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휴게공간과 사무실, 커뮤니케이션실 등 다양한 시설도 갖췄다.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은 “대상은 서울 지역의 첫 올모 사업장인 ‘올모 남서울’까지 총 다섯개의 올모 사업장에 지분을 투자해 장애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어로 ‘느티나무’를 뜻하는 ‘올모(OLMO, Open Leap Master Overcome)’는 장애인 작가들이 예술적 잠재력을 키워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고 사회적 주체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모 사업장에서는 미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장애예술인을 채용해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기업의 지분 투자와 협력으로 운영된다. 장애예술인들은 개별 창작 공간에서 전문 강사진과 함께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 캠페인,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