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에 많이 일어나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손 씻기도 중요하지만 또 끓여 먹기, 익혀 먹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올바른 장보기 요령과 음식 보관 방법 등을 안내하고 겨울철 식중독 예방 수칙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오 처장은 "노로바이러스를 예방을 하려면 식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조리 도구도 세척하시고 꼼꼼하게 소독을 하시면 식중독을 좀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실 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설을 앞두고 보통 전이나 고기 요리를 많이 하시게 되는데, 각별하게 위생 관리를 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리하시기 전에 그리고 달걀이나 생고기를 만지신 다음에는 꼭 손을 씻어주시고, 칼과 도마도 채소용과 육류용을 나누어서 쓰시는 게 고기 육즙에 의한 교차 오염을 막을 수가 있다"며 "고기완자와 같이 두툼한육류는 속까지 충분하게 익혀서 드시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에는 시 고기완자 등의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햄·소시지 등의 육류 및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의 어패류는 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에는 떨어져 지냈던 가족이 모처럼 모여 부침개(전), 송편, 잡채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다. 이 중에서도 명절 음식에서 빠지면 안될 부침개는 동그랑땡, 꼬치전, 호박전, 생선전, 배추부침 등 그 종류만도 다양하다. 이때 꼭 필요한 재료가 있다. 바로 '부침가루'다. 부침가루는 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와 탄수화물, 밀가루 중독 등 건강관련 이슈 등으로 찾는 이가 줄었지만 최근 들어 소비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부침가루의 최대 대목은 일년 중 추석 명절이 낀 3분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부침가루 매출 규모는 2018년 415억 원으로 2014년 412억 원보다 0.7% 증가했다. 2016년도에는 381억 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양상을 보이는데 이후점차적으로 소비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부침가루는 부침개 등 수요가 높은 추석 명절이 껴있는 매년 3분기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별 매출 현황을 살펴 보면 1분기 105억 원, 2분기 947억 원, 3분기 133억 원, 4분기 810억 원으로 1분기에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