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업·농촌을 둘러싼 구조적 위기와 대외 불확실성이 동시에 심화되는 가운데, 2026년 농정의 핵심 과제를 조망한 분석이 나왔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는 22일 ‘2026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하고, 국가 책임 강화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농업 전환이 농정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소는 기후위기에 따른 농업재해 증가, 농업경영비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불안, 고령화와 청년층 감소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를 농업·농촌의 3대 구조적 위협요인으로 지목했다. 여기에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국제 원자재 공급 불안, 한·미 무역협상 결과에 따른 수입농산물 유입 확대 가능성 등도 불확실성 증대 요인으로 꼽았다. 연구소는 “2026년은 농가의 경영불안을 다층적으로 완화하는 정책과 함께, AI·스마트농업 등 농업의 산업적 외연을 넓히는 노력이 병행돼야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정 양곡법부터 농심천심 운동까지…10대 이슈 제시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연구소는 2026년 농업·농촌 분야 핵심 이슈로 ▲개정 양곡법과 쌀 수급안정 ▲선진국형 소득안정 정책 ▲농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시민의 농업·농촌 관심도와 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인식이 최근 2년 사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중앙회 조사에서 관심도는 61.3%, 긍정 이미지는 77.0%로 각각 18.8%p, 6.3%p 하락했다. 특히 40대에서 관심 저하가 두드러지며 식량안보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는 지난 14일 ‘2025년 농업·농촌 도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7개 특·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도시민의 농업·농촌 관심도(61.3%)와 긍정 이미지(77.0%)는 2023년 대비 각각 18.8%p, 6.3%p 하락했다. 특히 농촌 거주 경험이 없고 농촌 가족이 없는 계층에서 관심 저조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40대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인식도 약화됐다. ‘국산이 건강에 더 좋다’는 응답은 2023년 62.9%에서 올해 54.2%로 8.7%p 낮아졌고, ‘품질이 우수하면 국산·수입 여부와 상관없이 구매하겠다’는 응답도 44.5%에서 39.4%로 감소했다. 이는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