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협경제지주는 3일 2026년 1월 1일자로 상무(보) 및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인사가 능력·성과 중심의 공정한 검증 절차를 통해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한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호동 회장이 추진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도약을 위한 조직 쇄신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상무에는 ▲백남성(교육지원, 전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부문장) ▲이영규(교육지원, 전 중앙회 IT전략본부장) ▲정인호(교육지원, 전 농협은행 경영지원부장) ▲조청래(교육지원, 전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김병배(상호금융, 전 농협금융지주 자산운용전략부장) 등이 선임됐다. 상무보에는 ▲박병우(교육지원, 전 중앙회 준법감시인) ▲이재순(상호금융, 전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전경수(상호금융, 전 대구본부장)가 이름을 올렸다. 지역본부장 인사도 대폭 개편됐다. 강원본부에 김병용(전 이사회사무국장), 전북본부에 김성훈(전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경북본부에 김주원(전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제주본부에 이춘협(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주관한 축산 난제 해결 기술개발 전략 수립 정책토론회를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축산 관계기관, 가축분뇨 전문가, 생산자 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환경과 조화하는 지속 가능한 농림축산업 발전이라는 국정 방향 아래, 산학연 전문가가 지혜를 모아 실질적 해법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희권 충남대 교수는 실효성 있는 축산악취 저감 기술을 주제로 국내 축산악취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고,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저감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확산 보급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동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은 가축분뇨 에너지화 중 고체 연료화 관련 기술개발과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제도적 문제 등 축분 처리 다각화를 위한 기술개발 현황과 가축분 처리(고체연료, 바이오차 등) 관련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온실가스와 악취 문제 해결이 필수라는 데 공감하고, 축산농가의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국내 농축산업 피해 방지 및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발전 대책 촉구 결의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쌀 수입 확대, ▲사과 검역 완화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둘러싼 국민과 농민단체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농업인 및 축산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명확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시장 개방 우려를 불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둘째, 농축산물을 대미 협상에서 양보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일부 정부 당국자들의 인식을 규탄하고, 농업인과 축산인의 자긍심을 저해하고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발언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셋째,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으로 인해 국내 농축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체계적 대책을 조속히 수립·시행하고, 국내 농축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넷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