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2일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부르스니친(Brusnitsyn) 문화특구에서 열린 ‘K-SUMMER WAVE 한류 문화축제’에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현장을 찾은 3000여 명에게 한국 식품의 매력을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K-SUMMER WAVE’ 한류 문화축제는 주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 K-스트리트푸드 코너 ▲ K-뷰티 상품관, ▲ 전통놀이 체험관 ▲ K-팝 월드페스티벌 ▲ 태권도·격파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aT는 행사 기간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러시아 주요 수출 품목인 라면과 음료를 비롯해 현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한국 식품을 소개했다. 냉동김밥과 컵밥 등 한국의 간편식과 길거리 음식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특히 러시아 지방 소도시에서는 아직 생소한 즉석 라면 조리기를 현장에 설치하여 ‘한강라면’, ‘라면카페’를 연상하게 하는 한국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2전시장. 개막 첫날부터 전시장 곳곳은 국내외 바이어와 식품기업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김치, 장류, 전통주 등 K-푸드 대표 품목부터 대체육, 푸드테크, 식품 포장, 식품안전 기술까지 한자리에 모이면서 전시장은 단순한 제품 홍보장을 넘어 글로벌 식품 비즈니스 현장을 방불케 했다.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대표 식품 박람회인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6)’이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서울푸드 2026을 개최한다. 1983년 처음 시작된 서울푸드는 올해로 44회를 맞았다. 상하이, 방콕, 도쿄와 함께 아시아 4대 식품 박람회로 평가받는 행사다. 올해는 49개국 1800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기업만 288개사에 이른다. 전시장에서는 K-푸드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뚜렷했다. KOTRA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5000건의 상담과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간 매칭을 지원한다. 사전 집계된 수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품산업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케어푸드 시장 확대와 고단백 식품 수요 증가, K-푸드 수출 호조가 맞물리며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액은 120조원에 육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이 29일 발표한 '2025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액은 119조7372억원으로 전년(114조8252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수출액도 78억6318만 달러로 전년보다 8.3% 늘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5%, 제조업 GDP의 16.4%를 차지하는 규모다. 식품산업은 최근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제조업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케어푸드 시장 성장 본격화 지난해 식품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고령층과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영양식품 시장 확대였다. 특수의료용도식품 생산액은 1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특수영양식품도 2393억원으로 15.3% 성장했다. 특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25.9%, 영아 및 성장기용 조제식은 12.4%, 이유식은 11.5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중국 경기 둔화 속에서도 중국법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중국법인의 9월 누적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1.7% 성장한 842.7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66.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밥과 핫도그를 포함한 냉동 카테고리와 우동·냉면 등의 면류 카테고리가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견인했다. 냉동 카테고리는 김밥과 핫도그가 인기를 끌며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87.7%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냉동김밥의 경우 조리 편의성과 김밥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로 누적 판매 약 300만 줄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0월부터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해 기존 수출 제품 대비 소비자 가격을 약 35% 낮춘 냉동김밥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연내 중국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냉동김밥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면류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6.4% 증가하며 성장이 두드러졌다. 대표 제품인 유부우동을 비롯해 냉면, 짜장면, 칼국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8,884억 원의 매출과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38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5,210억 원, 영업이익은 689억 원으로 3분기 별도 및 3분기 누적 기준 모두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사업은 식품제조유통사업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신규 사업장 안정화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어냈으며,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 두부 신규 매출 발생과 중국법인 회원제 채널의 안정적 성장세 지속으로 매출 확대 및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대비 5.5% 상승한 4,254억의 매출과 전년 대비 16.7% 증가한 288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B2C 사업이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과 실온·HMR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증대시키면서 부문 실적을 이끌었으며, B2B 사업도 기존 주력 채널인 어린이집, 학교 등의 안정적 성장세와 전략적 신규 채널 확대를 통해 부문 매출 성장에 기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