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 친환경컨설팅방역부가 12일 경기도 김포시 낙농 농가를 방문해 축사 외벽 벽화그리기와 더불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병행했다. 이날 활동은 서울축산농협 직원들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축사 외부 경관 개선을 위한 농장 명과 가축 그림이 포함된 벽화 그리기 활동 이후 농가 내·외부 정비와 함께 농가 진입로 청소 등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매정농장 농장주(대표 박희정)는 “일손 부족 상황이 이어져 축사 외부 환경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며 “완성된 벽화를 보고 나니 앞으로 농장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종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 부장은 “앞으로도 농가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꾸준한 축산농장 환경개선 운동으로 친환경축산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23일 전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낙농 예산과 농업 경영비 지원 미반영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에 따른 낙농 지원 예산(45억 원)이 재차 누락된 점과 함께, 무기질 비료·농사용 전기요금 등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한 필수 예산의 미반영에 대해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은 “낙농의 경우 겨울에는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성수기인 여름에는 생산량이 감소하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정부지원이 불가피하다"라며 “상임위 소위원회가 열릴 때 낙농증액안이 담겨질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은 “낙농육우협회의 요구사항을 받아보았는데, 증액 요구액이 45억원 정도 된다.”라며, “낙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이 정도 예산은 정부가 반영해야 한다"고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무기질 비료지원 등 농업인 지원예산이 빠진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며, “낙농추경도 필수예산이라 생각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