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3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열고,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시장개척에 나섰다. 수출 세미나, 바이어 간담회, B2B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수출 세미나에서는 통관 절차, 라벨링 기준 등 실무적 정보는 물론, 멕시코 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트렌드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단체급식과 편의점 납품 바이어와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급식, 오피스 케이터링, 편의점 등 대량 수요처 발굴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B2B 수출상담회에는 멕시코 대형 유통매장 납품사와 온라인몰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운맛, 간편함, 전통성 등 K-푸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오가며 상담이 이뤄진 결과 라면과 만두, 소포장 김치 등 편의점 맞춤형 제품을 중심으로 총 3건, 11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현지 식품 유통업체 담당자 어거스틴은 “K-푸드의 매운맛은 멕시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김치 양념 블럭, 막걸리 키트 등 새롭게 알게 된 제품들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5 유럽 K-푸드 페어를 개최하고, K-푸드의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유럽 K-푸드 페어는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런던에서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B2C 체험행사를 열고,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유럽 전역의 바이어를 초청한 B2B 수출상담회를 운영했다. 런던 K-푸드 페어는 18일부터 22일까지 리젠트 파크에서 열린 대형 식품 축제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과 연계해 진행했고, 라면, 냉동김밥, 양념치킨 등 최근 인기 제품부터 전통주, 장류, 김치 등 전통 식품들을 전시했다. 아울러 마켓테스트와 쿠킹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약 5만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아 연일 성황을 이뤘다. 특히 K-BBQ 쿠킹클래스는 고추장, 된장, 간장을 활용한 메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런던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웅철 셰프와 현지 유명 셰프 6인이 참여해 고추장 닭구이, 된장 맥적구이 등 전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종가(JONGGA)가 후원하고,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 SF글로벌라이즈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가 영국과 프랑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가 김치 쿡 오프’는 전 세계에 종가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미국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지난 2019년,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본교와 함께 시작해 매회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독창적인 김치 레시피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요리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기준), 런던 ‘르 꼬르동 블루’에서 열린 영국 대회는 326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약 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양한 직업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영국 현지인들이 참여했고, 특히 20~30대 젊은 층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K-푸드와 김치에 대한 유럽 내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명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무역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5(THAIFEX-Anuga Asia 2025)’에 참가해 종가, 오푸드, 마마수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타이펙스-아누가’는 매년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부(DITP), 태국 상공회의소(TCC) 및 쾰른메세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무역 박람회다. 올해는 ‘식품 그 이상의 경험(Beyond Food Experience)’을 주제로 전 세계 50여 개 국가의 3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식품 트렌드와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9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No.1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 인도네시아 식품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를 앞세워 김치, 김, 소스, 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생산 제품을 함께 선보여 행사 첫 날부터 방문객들의 이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 2025)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1800만 달러 규모의 협약과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 2위 시장인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총 78개 부스의 대규모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김치, 인삼, 파프리카 등 신선식품과 면류, 장류, 스낵, 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고, 중국의 한중 문화교류 재개 등 한류 훈풍 기대감 속에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참가업체의 수출 상담 성과를 높이고자 박람회에 앞서 온라인으로 사전 상담회를 진행하고, 상하이, 칭다오 등 연해 도시부터 청두, 란저우 등 내륙 2선 지역까지 주요 바이어 초청 대면 상담을 주선해 크게 호평받았다. 또한 한국관 시음·시식 홍보와 현지인 마켓테스트를 진행해 참가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 전략과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도록 도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는 중국 최대 식품 전문 박람회로, 매년 중국 전역의 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고령화와 웰빙 소비 확산 속에서 ‘기능성의 일상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 건강식품 전체 시장은 코로나 특수 종료 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기능성 표시 식품과 장 건강, 고단백·저당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일본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약 9,050억 엔이었고, 2024년에는 1.2% 줄어든 8,945억 엔 수준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기능성 표시 식품 시장은 2024년에도 6.4%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제품 차별화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활(腸活)’ 열풍…식이섬유·유산균 제품 인기 ‘장활(腸活)’ 즉 장 건강을 위한 습관은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확고한 건강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2025년 3월, 일본 구루나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1.7%가 장 건강 개선 활동에 관심을 보였고, 요구르트·낫토·된장·김치 등 발효식품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2025년 개정된 ‘일본인의 식사섭취기준’에서 1일 식이섬유 권장량을 2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 오사카 엑스포(이하 엑스포)의 국가별 공식 기념행사인 한국의 날을 계기로 소비자 체험․홍보 행사, 한․일 우호 만찬, 수출기업-해외 바이어 간 1대1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3일, 오사카 엑스포 행사장(WASSE)에서는 우리나라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일본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케이-푸드(K-Food) 소비자 체험․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에서는 파프리카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공식품까지 한데 모아 전시, 시음․시식 행사가 진행되었고, 김밥 만들기 체험, 삼계탕 요리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진행했다. 또한, 유명 요리 전문가를 초청하여 고추장, 파프리카 등 일본 수출 품목을 활용한 비빔밥을 선보였으며,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주제로 한 토크쇼도 진행하여 K-푸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진행된 주오사카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오사카 엑스포 및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 우호 만찬에는 양국 정부, 국회의원, 경제계, 유관기관․단체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5일자로 수출기업 애로 대응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하에서 애로 해소에 대한 기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출기업의 편의를 제고하고 전문성 및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할 계획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수출정보데스크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의 전화 중심 상담에서 aT 홈페이지 내 1대1 온라인 상담 게시판(이하 상담 게시판) 신설로 24시간 상담 요청이 가능해지고, 답글과 함께 원하는 경우에는 유선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수출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사안은 자주묻는질문(FAQ)의 형태로 게시하는 한편, 향후에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적으로 심층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상담 게시판에 질의를 남기면 관세, 통관, 무역규정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세한 답변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문가 답변 외에도 관세청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애로신고센터, KOTRA 관세대응1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45개국 393개사(해외 바이어 133개사, 국내 수출기업 26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1,975건 2억 3천 2백만 달러 규모의 1대1 수출 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71건 약 2천 3백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은 만두, 떡볶이, 김치, 딸기, 막걸리, 곤약젤리 등 64건 2천 2백만 달러, 농산업은 유기비료, 복합비료 등 7건 1천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도 2천만달러 대비 약 1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은 “사전에 상담이 예정되었던 기업 외에도 현장에서 관심이 생긴 기업과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상담회였다.”며, “한국의 수출기업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여 수입 바이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담 진행이 수월했고, MOU까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고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한국 정부에 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가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연구개발 기반의 전방위 혁신을 통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 전체에서 유일하게 기관 단체에 수여된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발효과학과 산업화를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정부 정책 및 산업계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고, 연구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산업계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8월 취임한 장해춘 소장은 부임 직후부터 연구소의 체질 개선에 착수한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산업기술 혁신과 세계화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김치 종합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관의 운영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는 한편, 조직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경영혁신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전후방 김치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