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오는 22일 식품 분야 최초의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김치의 과학적·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제3회 위킴 페스티벌을 오는 21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민국김치협회, LG전자가 후원한다. 올해 위킴 페스티벌은 과학기술과 문화가 빚는 K-김치의 미래를 주제로, 김치의 세계화를 이끄는 과학적 근거와 문화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조명하고, 과학자, 빅데이터 전문가, 인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해 김치의 매력과 가능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은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의 세계김치연구소가 펼치는 김치 종주국의 미래를 시작으로 송길영 작가의 빅데이터로 읽는 K-푸드 대표주자, 김치, 조승연 작가의 인류 문명의 중심이 된 K-김치문화,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이선호)의 세계인의 슈퍼푸드 김치의 과학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제4회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리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독일 '국민마트'로 불리는 알디(ALDI)에서 자사 홈페이지에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이 업체는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해 판매중인 것이 드러나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논란이 된 후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이 또 제보를 해 줬다"며 "확인해 보니 자사 홈피에 김치 레시피를 알려주며 'Japanisches Kimchi'(일본 김치)로 소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알디(ALDI)는 매출 45조 이상으로 독일 전체 유통 시장을 대표하는 초대형 마트 그룹으로, 독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등 유럽 여러 나라에 진출한 상황이다. 서 교수는 "2년 전 이 회사 김치 제품에 독일어(Original aus China)와 이탈리아어(Originale dalla Cina)로 '중국에서 기원' 했다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항의 메일을 보내 이 문구는 없앴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중국 김치'와 '일본 김치' 표기를 없애기 위해 항의 메일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유럽인들에게 자칫 김치가 중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한 2025 K-EXPO : All about K-Style에서 K-푸드 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aT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페인 마드리드 도심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아르테스 예술센터에 K-푸드 홍보관을 열고 김치, 라면, 고추장 등 소스류와 음료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홍보관에서는 현지 M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떡볶이, 만두 등과 간편식을 활용한 마켓테스트가 진행돼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쿠킹 아틀리에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겉절이를 담그며, 한국산 고춧가루와 김치의 특징을 배우고, 발효식품의 건강 효능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현지 참가자 마리아는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데 겉절이를 직접 만들어보니 김치가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는 점을 알게 돼 집에서 직접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TV쇼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이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박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푸드 수출이 올해 9월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른 최단 기간 기록으로, 미국·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라면·김치·김·소스류 등 한국 농수산식품의 인기가 확대된 덕분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9월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9월 중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역대 최초이며, 이는 전년도 달성 시점인 10월 17일보다 18일 단축된 최단 기간 기록으로 주요 수출국 중에서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1724백만 달러가 수출되며 전년 대비 15.3% 증가율을 기록했고, 1위 수출국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유럽은 772백만달러, GCC도 2억9천6백만달러, CIS는 4억6천1백만달러 등 주요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K-푸드의 수출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aT는 설명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미국, 유럽 등에서 매운맛 인기가 이어지며 라면이 11억1천6백만달러, 김치가 1억2천5백만달러로 수출이 증가했고, 글로벌 건강 지향 트렌드 확산에 따라 김이 8억7천7백만달러, 포도도 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지식 콘텐츠 서비스 롱블랙과 진행한 토크쇼 ‘RED TALK: 김치를 말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롱블랙’은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하는 구독형 지식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온라인은 물론 강연 및 토크쇼 등을 통해서도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대상 종가는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로서, 롱블랙과 함께 김치가 한국 전통 음식을 넘어 세계인의 식탁과 문화 속에서 갖는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코사이어티 성수에서 열린 토크쇼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70명의 청중이 함께했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참가 신청이 쇄도해 공지 당일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의 모더레이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0만 구독자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방송인 겸 작가 조승연이 맡았다. 이 외에도 요리를 사랑하는 배우 류수영, 미쉐린 3스타 안성재·강민구 셰프의 스승으로 알려진 조희숙 셰프, 국내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식당들을 기획한 ‘바비정’ 정동우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토크쇼는 김치를 문화적 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글로벌 김치 행사인 ‘김치 블라스트(Kimchi Blast)’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All Points East 2025(이하 APE)’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15~16일에 이어 22~24일까지 열리는 ‘APE’는 매년 약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런던의 인기 뮤직 페스티벌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 거리 공연, 마켓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다. 대상 종가는 팝업 행사나 푸드트럭 등 현지인의 일상 가까이에서 진행해온 ‘김치 블라스트’ 행사를 영국의 주요 문화·예술 현장으로 옮겨 한층 확장된 형태로 선보인다. 단순 제품 시식을 넘어 축제나 공연,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김치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유럽권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종가는 현장에서 브랜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으며,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에만 약 6,000명의 방문객이 종가 부스를 찾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3회 라미 어워즈(RAMMY Awards)에 참가해, 현지 셰프, 외식업계 관계자, 미디어를 대상으로 K-푸드 식재료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aT는 K-푸드의 현지 외식 시장 내 대량납품 판로를 개척하고자, 시상식과 연계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산 인기 식재료와 전통주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렸고, 현장에서 소스류, 김치, 라면, 만두 등 레스토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 식재료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한국산 식재료 샘플을 골라 담아갈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돼지갈비찜, 떡산적, 양념치킨, 참치야채김밥, 김치주먹밥 등 K-푸드 시연·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고, 주미대사관과 협업해 오미자소주 칵테일, 유자막걸리, 복분자 칵테일 등 한국 전통주 기반의 칵테일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셰프와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K-푸드의 깊은 풍미와 다양성에 주목하며, 외식 메뉴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aT는 이날 선보인 모든 K-푸드에 사용된 한국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와인과 머스타드로 유명한 프랑스 미식 도시 디종에서 열린 한식 교류 행사 ‘꼬레 도르(Corée d’Or), 황금의 땅 대한민국’에 2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해 한식의 근간인 장(醬)과 김치양념 등 ‘K소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프랑스 디종 시청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협회 라꼬레(La Corée)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디종 미식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샘표의 이번 디종 한식 문화 행사 참여는 2년 연속 참여로써, 이 외에도 2022년 프랑스 디종과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열린 한식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 행사에 참여하며 널리 한식 문화를 알린 바 있다. 샘표는 제대로 된 한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유럽 현지인들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시연으로 맛볼 수 있도록 글로벌 장(醬) 연두와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등 샘표 제품을 후원했다. 나흘간 디종 지역 주민과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매일 수천 명씩 찾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식 한상차림 만들기 체험이었다. 소고기뭇국과 김치, 달걀말이, 잡채 등을 직접 요리하는 쿠킹클래스는 전회차가 일찌감치 매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