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하루 평균 1만 5000톤이 넘는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절반이 과일껍질, 채소, 생선 손질 후 발생되는 조리 전 쓰레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조리 전 쓰레기가, 1인이거나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보관방법을 잘 몰라 상한 식재료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유형을 설문한 결과, ‘과일 껍질과 야채 또는 생선 손질 후 발생되는 조리 전 쓰레기'가 46.4%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먹고 남은 밥, 반찬이나 국 찌꺼기(42.5%)’, ‘보관방법을 잘 몰라 상한 식재료(7.2%)’ 순으로 나타났으며, 각각은 전년 대비 4.5%p 감소, 1.7%p증가했다.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3.9%)’의 비중은 전년 대비 1.3%p 증가했다. 가구원 수가 1인이거나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다른 경우에 비해 ‘보관방법을 잘 몰라 상한 식재료(각각 10.9%, 12.1%)’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로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든 가운데,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9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은 23.3%로 2019년(16.0%) 대비 7.3%p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33,7%로 다른 경우에 비해 높았다. 가구주 연령별.교육 정도별로 살펴보면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은 가구주의 연령이 30대 이하(39.1%)이거나 교육 정도가 대졸 이상(27.1%)인 경우 비교적 높은 반면, 70대거나 중졸 이하인 경우 각각 14.2%, 16.9%로 가구주의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 정도가 낮을수록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감소했다. 맞벌이의 경우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19.2%로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구의 해당 비중(17.2%)에 비해 2.0%p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집에서는 즉석밥만 먹거나 쌀을 먹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를 제외한 306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음료 시장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연평균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세는 특히 커피, 탄산음료 부분에서 두드러졌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음료류 시장규모는 10조 3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2018년 이후 연평균 5.1%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커피, 탄산음료, 혼합 음료, 액상차 등 대부분의 음료 시장규모는 성장하는 추세로, 즉석음료(RTD) 형태의 다양한 음료 출시 및 액상 커피, 저칼로리.제로슈거 등 탄산음료가 수요를 견인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음료 시장의 절반 이상을 커피(30.8%)와 탄산음료(25.5%)가 차지하며, 혼합음료(11.4%), 액상차(6.9%), 과채주스(4.2%), 두유(4.2%), 과채음료(3.9%) 등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통계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국내 1인당 음료 소비량은 169.7ℓ로 2018년 148ℓ에서 연평균 2.1%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상위 20개 기업의 점유율은 63.9%로, 롯데칠성음료(20.1%), 동서식품(10.2%), 코카콜라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업사이클링 푸드(Upcycling Food)'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사이클링 푸드는 음식물 쓰레기나 상품 가치가 없는 식품을 새로운 부가가치 또는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바꾼 식품을 의미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연간 전세계에서 버려지는 식량은 식품 생산량의 30%를 넘는 것으로 추산했고, 이는 식량자원의 낭비뿐만 아니라 처리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문제 등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uture Market Insight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업사이클링 푸드 시장규모는 약 530억 달러(한화 약 73조원)로, 2032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약 830억 달러(한화 약 114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식품업계는 상품가치가 없는 식재료나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가공해 만든 업사이클링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해피플래닛(Happy Planet)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일이나 채소를 활용해 다양한 맛의 스무디를 생산하며, 제품 가격이 2.5~4.5캐나다 달러(한화 약 2350~4200원) 수준으로 저렴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고령인구 증가와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저염.저당 등 맞춤형 식단을 찾는 일반 소비자 수요가 더해지며 케어푸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정하는 추세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케어푸드(특수영양식품+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 규모는 50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으며, 2018년 이후 5년간 연평균 7.9%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식품공전상 특수영양식품 및 특수의료용도식품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인 고령친화식, 저염.저당식단 등 일반 소비자용 맞춤형 영양식 등을 포함해 케어푸드의 시장규모를 약 2조 5000억원(21년 기준)으로 추산했으며 2025년에는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케어푸드 시장 역시 환자용 식품(메디푸드)과 고령친화식품이 주도하는 양상으로 향후 시장은 모두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전세계 메디푸드(medical food,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규모는 2023년 236억 달러(한화 약 32조 3674억원)로 추산되며 이후 연평균 5.4%의 성장률로 2031년 360억 달러(한화 약 49조 3740억 원)에 이를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외식업 가운데 치킨과 커피 가맹사업이 유통마진을 가장 많이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 '2023년 가명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외식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은 전년 대비 0.1%p 오른 4.4%로 집계됐다.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은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로부터 공급받는 상품.원재료.부재료.정착물.설비 및 원자재의 가격 또는 부동산의 임차료에 대해 가맹본부에 정기적으로 또는 비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대가 중 적정한 도매가격을 넘는 대가로 일종의 유통마진이다. 업종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을 살펴보면 피자업종이 52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치킨(35백만원), 제과제빵(34백만원), 커피(23백만원), 한식(20백만원)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은 치킨업종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산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가맹점주의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필수품목 지정과 과도한 차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다. 각종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별 맞춤 다이어트가 확돼되고 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42억 1000만 달러(5조 6224억 5500만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2018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16.4%로 성장해 2027년 75억 1000만 달러(10조 296억 500만원)의 거대 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2022년 5230만 달러(698억 4665만원) 규모 수준이며, 2018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6.4% 성장해 2027년 6421만 달러(857억 5245만 5000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단을 조절하며 체중을 감량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AI) 기술이 음식을 인식해 영양 정보를 분석해 주는 '푸드렌즈(Food lens)' 기술이 도입한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이 국내에서 인기다. 지난해 다이어트 플랫폼기업 '다이트'는 AI카메라를 통해 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인 가구와 혼밥족이 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던 냉동만두는 코로나 이후 가정 간편식,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성장세가 주춤하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냉동만두 시장은 2020년 5886억원으로 정점에 달한 후 연평균 10.6%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냉동만두 시장규모는 2020년 대비 1183억원(20.1%) 감소한 4703억원이다. 이는 코로나 이후 냉동만두를 대체하는 가정 간편식 및 밀키트 등 출시가 다양화되며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소매 매출액 기준 CJ제일제당이 47.5%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태제과식품(15.2%), 풀무원식품(12.7%) 순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표적인 전통 간식 떡과 한과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퓨전 제품을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떡.한과는 2017년 5460억원에서 2021년 7313억원으로 매년 5~11% 생산액이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량은 201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 떡류의 생산 및 출하량은 40만 톤을 넘어섰으며, 세부적으로 생산량 43.3만 톤, 출하량 40.1만 톤을 기록하며 떡류 시장은 급성장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떡류 시장의 급성장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장기간의 코로나19에 따른 간편식 수요의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소화가 잘 되는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 제고, ▲정부의 적극적인 쌀 소비 진작 정책으로 보여진다. 2021년 한과 생산량은 5.9만 톤으로 2020년 대비 25.8% 증가했으며 생산액은 818억원 규모로 2020년 대비 5.7% 증가했다. 2019년 대비 2020년 생산량은 5.9%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생산액은 10.3% 감소했다. 2020년 대비 2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성인 대부분은 식품 구매 시 포장지에 표시된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식품 표시 활용도 조사 결과, 거의 매번 본다는 응답 비중은 16%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식품 표시에 대한 신뢰도는 55.9%로 전년 대비 9.7%p 상승했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가구원의 경우 식품 구매 시 포장지에 표시된 내용을 ‘볼 때도 있고 안 볼 때도 있다(56.2%)’는 응답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거의 매번 보거나 보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6.0%에 불과했고 ‘거의 안 보는 편이거나 전혀 안 본다’는 응답은 27.8%에 달했다. 5점 척도평균은 2.83점으로 식품 표시를 보지 않는 경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동 지역(2.84점), 여성(2.97점), 전문대졸 이상(2.88점), 30대(2.96점), 월평균 가구 소득 400만~500만 원대(2.90점 이상)인 경우 식품 표시 사항을 확인하는 경향이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식품 표시에 대해 신뢰하는 비중은 55.9%,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0.3%로 나타났다. 식품 표시를 신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