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쌀값과 수입쌀 가격 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수입쌀 유통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경계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박은엽,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수입쌀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수입쌀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공매를 통해 미국산 밥쌀용(칼로스calrose)을 낙찰받은 업체가 본격적으로 유통을 시작하면서 음식점과 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거짓표시가 우려돼 추진됐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일부 업소에서 국내산으로 혼동·거짓표시 할 우려가 있어 음식점·식자재마트·양곡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입쌀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와 국내산 혼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고, 미국산 쌀 유통이력 자료를 활용한 사전모니터링을 실시해 위반 의심업체를 선별했다. 이번 단속 결과, 미국산 쌀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체 5개소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 1개소 등 총 6건을 적발했으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미국산 쌀은 국내산 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앱으로 주문한 음식과 여름철 보양식 수요를 노린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호주산 염소고기를 국산 흑염소로 둔갑시켜 판매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비대면 식품 소비 시대의 원산지 관리 사각지대가 도마에 올랐다. 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 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2회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처분이 확정된 사례는 총 683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 169건, 2월 168건, 3월 154건, 4월 113건, 5월 79건으로 집계됐다. 설 명절과 봄철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위반 행위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류(백김치 포함)가 259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 중국산 배추김치를 사용하면서 배추는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배추는 중국산이지만 고춧가루만 중국산으로 표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한 사례였다. 업계에서는 외식업 경기 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원료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유인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근절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활참돔, 낙지, 주꾸미, 활가리비, 오징어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금어기, 어한기 등을 틈타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가 큰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산물 소비 동향, 기존 점검결과 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특별점검 기간 외에도 원산지 표시 준수 현황을 상시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