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규제외교의 내실화를 도모했다고 2일 밝혔다.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규제기관 9개국을 포함해 국내외 전문가·산업계·협회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기술혁신, 뷰티 인사이트 등 글로벌 화장품 최신 동향과 규제혁신 및 새로운 통찰을 공유하고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등 지식 교류의 장을 가졌다.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에서 9개국 규제당국과 함께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5개 의제 논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실시간 소통했으며 향후 더욱더 긴밀한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4년 국내 화장품 수출의 비중이 대폭 증가한 중동 시장 중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양자회의에서 양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 정책을 공유하고 규제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또한 태국 식약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태국 화장품 규제 동향을 파악하는 등 국내 업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미국 오리건 주(The State of Oregon)의 비버튼(Beaverton) 시에 BBQ 비버튼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비버튼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주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으로 반도체와 같은 IT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첨단 기술 기업 클러스터인 실리콘 포레스트를 형성하고 있고, 소득이 높고 가족 단위의 중산층 거주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외식 소비 상권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아시아계 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안정적인 치안으로 야간에도 외식을 위한 유동인구도 많다. BBQ는 약 106평으로 오픈했으며 추가로 포틀랜드 다운타운점(Portland Downtown), 사우스이스트 포틀랜드(Southeast Portland)를 운영중이고,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골든프라이드 치킨 시리즈 및 소이갈릭, 허니갈릭, 치즐링 등의 치킨 메뉴와 함께 파스타, 군만두 등의 사이드 메뉴 및 떡볶이, 김치볶음밥, 파스타 등의 한식 메뉴까지 맛 볼 수 있으며, 다양한 K-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BBQ는 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 이하 'HITC LA 2025')'에서 운영한 브랜드 부스에 현지 관람객이 몰리며 김치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 ‘88라이징(88Rising)’과 콘서트 프로모터 ‘골든보이스(Goldenvoice)’가 주최하는 'HITC LA 2025'는 아시아계 아티스트의 음악과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대규모 음악·문화 페스티벌이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을 비롯한 유명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글로벌 관람객들의 입맛을 겨냥한 다채로운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했다. 대상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뉴욕 현지 레스토랑 ‘락스타 치킨(Rokstar Chicken)’과 손잡고 종가 김치를 활용한 특별 컬레버레이션 메뉴 2종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종가 치킨 샌드위치(Jongga Chicken Sandwich)’는 바삭한 치킨 패티와 종가 김치의 매콤한 감칠맛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외모 관리보다 지속 가능한 건강에 주목하는 MZ세대가 늘고 있다. 특히 ‘슬로우에이징(Slow Aging)’, ‘웰에이징(Well Aging)’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단순히 어려 보이는 것을 넘어 지금의 나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 루틴에 주목하고 있다. 노화를 앞당기는 주요 원인으로 자극적인 식습관이 꼽히는 만큼, 유통업계는 ‘덜어냄’에 집중한 슬로우에이징 콘셉트의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카페인, 칼로리, 당류 등을 줄이면서도 맛과 편의성을 유지해, 건강과 일상의 리듬을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겨냥했다. 슬로우에이징 트렌드 중심에는 ‘카페인 디톡스’가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인 각성 효과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수면 장애와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의 풍미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대체커피’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 다크로스트’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에 로스팅 과정을 통해 풍부한 커피향까지 더한 블랙보리의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이다. 건강 관리 트렌드의 영향으로 대체커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6월 황금연휴를 맞아 짧은 여행 대신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품질 좋은 식재료와 정갈한 상차림을 갖춘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이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족 외식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 3곳을 2일 소개했다. 격식 있는 외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벽제갈비를 추천한다. 매일 경매를 통해 최상급 한우만을 마리째 엄선해 구매함으로써, 신선함과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고, 대표 메뉴인 설화 생갈비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한우 갈비 장인 윤원석 셰프의 다이아몬드 컷팅 기법이 더해져, 숯불 향이 고르게 스며들어 한우 본연의 풍미가 깊어지며,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쌓아온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으로, 가족 모임은 물론 격식을 갖춘 외식 자리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숙성 한우 다이닝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가 운영하는 호시우보를 추천한다. 미경산 암소 한우를 정성스럽게 숙성시켜 깊은 풍미를 끌어내며, 숯불이 아닌 무쇠판에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고,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정진, 이하 정읍조공)이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A등급을 받아 도비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정읍조공은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말 기준 통합마케팅 운영 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도비 인센티브 62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16개 통합마케팅 조직(조합공동사업법인 13개소, 품목광역조직 3개소)을 대상으로 출하율, 조직화 참여도, 매출 성과, 농가 환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정읍조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44억원의 매출과 8909톤의 출하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공선출하회 12개 조직, 총 387농가가 참여하는 등 조직화 기반이 탄탄하게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예산을 농산물 상품화, 공동출하 지원, 유통경쟁력 강화 사업 등에 활용할 방침이고, 올해 목표인 260억원 달성을 위해 통합마케팅조직과 참여 농가, 행정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수박, 토마토, 생강, 호박 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대표 여름 음료인 '수박 주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선다. 올해는 통수박을 듬뿍 담아낸 생과일 '수박 주스'를 필두로, '우리 수박 화채'와 '복숭아 주스' 등 청량한 과일의 매력을 담은 신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여름 음료 라인업을 강화한다. 매 시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수박 주스’는 투썸의 대표 여름 음료다. 지난 여름 시즌 동안에만 16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하루 평균 1만 7000여 잔이 팔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도 통수박을 넣어 통째로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에 큼직한 수박 큐브를 더해, 무더운 여름철 수박 본연의 시원하고 달콤한 풍미를 생생하게 선사한다. 신선한 원물을 그대로 활용해 주스의 청량함과 아삭한 과육의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뜨거운 소비자 반응과 길어진 무더위에 발맞춰 올해는 기존 8월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9월까지로 확대해 운영한다. 함께 선보이는 K-드링크 ‘우리 수박 화채’는 숟가락으로 떠먹는 타입의 이색 여름 음료로, 큼지막하게 올린 수박 원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박과 함께 탱글한 과육을 더해, 음료와 디저트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4일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해 8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K-컬처박람회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매력과 문화산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 천안을 민족의 성지이자 한류 문화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취지 아래 2023년부터 3년째 열린다. 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는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제전시와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등 6개의 산업전시관을 조성해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업컨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콘텐츠 산업이 고민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K-한복패션쇼,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쎄시봉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캐치! 티니핑’과 라디오 공개방송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공연프로그램과 웰컴·챌린지·체험·키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식품 박람회 ‘THAIFEX - Anuga Asia 2025(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 2025)’ 참가해 밀키스와 새로 등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타이펙스 2025에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와 제로 슈거 소주 새로 등 다양한 음료·주류 제품을 선보였다. 타이펙스 박람회는 태국 국제무역진흥부, 태국 상공회의소와 세계 최대 식품전 ‘아누가’의 주관사인 쾰른메세가 공동 주최하며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50여개 국에서 3,000여개 업체와 9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박람회에서 밀키스와 칠성사이다와 칸타타 비롯해 새로와 순하리 등 다양한 음료와 주류 브랜드를 소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부스에 마련된 칵테일바에서는 새로와 밀키스를 베이스로 제조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칠성음료 부스에는 약 7,000여 명이 방문했고 동남아시아 주요 유통 바이어들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시작했다. 키워드 중심 검색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건강한 식품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Fai(파이)’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가치 경험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파이)’는 고객이 어떤 상품을 사야할지 잘 모를 때에도 질문 한 줄로 시작할 수 있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다. 소비자는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오늘 저녁 뭐 먹지?’,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실생활 밀착형,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Fai(파이)’의 주요 기능은 크게 ▲간결한 정보 탐색 ▲건강 트렌드에 최적화된 추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 등이다. ‘간결한 정보 탐색’ 기능은 기존에 상품 상세 페이지를 일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