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주요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구 차관이 주재로 설을 맞아 가공식품 물가 부담 완화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식품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가공식품 가격 동향과 원가 부담 요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의 자발적 협력 방안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설 명절을 앞둔 가공식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금사과’, ‘금대파’로 불린 농산물 가격 급등은 이제 유통 구조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로 번지고 있다. 공영도매시장의 경매제도와 중간 마진 구조가 도마에 오르며 대통령까지 “도매시장의 독점구조”를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농산물 유통의 무게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의 독점과 지자체 플랫폼의 공공성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 거대 공룡 쿠팡의 독주… 유통 효율인가, 마진 전가인가?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온라인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2017년 2조4000억 원에서 2025년 1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농산물 유통의 무게중심은 이미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문제는 특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 심화다. 2024년 기준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가구 비율은 63.9%에 달한다. 이 시장의 중심에는 쿠팡이 있다. 쿠팡의 2024년 농수산물 판매액은 5조8646억 원으로, 주요 이커머스 6개사의 67%를 차지했다. 쿠팡은 농축수산물 평균 수수료는 10.6%, 정산 주기도 최대 60일에 이른다. 반면 네이버는 농축수산물 수수료 3%, 정산 3일 이내로 상대적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홈플러스가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산업은행과 메리츠에 긴급운영자금(DIP)을 요청했다. 22일 홈플러스는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자금난으로 허덕이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1월 급여와 물품대금도 지급하지 못했다”면서 “주주사인 MBK와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그리고 채권자인 메리츠에 총 2000억의 긴급운영자금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주주사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 원씩 참여하는 총 3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을 요청한 상태다. 주주사인 MBK는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메리츠와 산업은행의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DIP대출은 기업회생을 위한 자금이다.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당장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급여 지급도 어려워 더 이상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산업은행의 참여가 노조의 입장을 변화시키고, 납품업체들의 불안을 완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과거 산업은행은 홈플러스에 부동산 담보대출을 제공했었으나 2024년 5월 메리츠그룹의 차환대출이 이뤄지면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겨울을 더 따뜻하게 즐기는 방법으로 ‘먹거리 축제’가 주목받고 있다. 불 앞에서 직접 구워 먹는 군밤, 갯벌에서 건져 올린 제철 숭어, 얼음 위에서 즐기는 겨울 간식까지 전국 곳곳에서 겨울 별미를 앞세운 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가족·연인·미식 여행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먹는 즐거움에 체험과 놀이를 더한 겨울 먹거리 축제는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추억과 계절 감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겨울 나들이 코스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불 앞에서 구워 먹는 달콤한 겨울… 공주 군밤축제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에서는 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군밤 축제가 열린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오는 2월 4일부터 8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직접 군밤을 구워 먹는 체험이다. 지름 2m에 달하는 대형 화로 14개가 설치돼, 방문객들은 화로 앞에 둘러앉아 알밤을 굽고 나누며 한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밤숯을 활용해 닭꼬치, 소시지, 마시멜로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군밤 그릴존’도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22일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정복 시장의 잃어버린 4년을 바로잡고,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이자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인천은 대한민국 근대를 연 개항의 도시이자 민주주의를 이끈 구국의 도시”라며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심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의 변방, 위성도시라는 굴레를 끊어내고 인천 시민의 자긍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직 유정복 인천시장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인천시 공무원까지 동원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공직선거법 위반 피고인이 됐고, 대표 공약이던 ‘뉴홍콩시티’는 실체 없는 간판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전시성 행사 중심의 시정 운영에 대해서도 “민생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을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온 정치인”으로 규정하며 그간의 성과를 열거했다. 인천고등법원 유치, 청라하늘대교 개통, 서울 7호선 연장,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지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심뇌혈관질환의 법적 범위를 명확히 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은 21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우선 현행법상 정의가 불명확했던 뇌동맥류, 심부전, 부정맥, 판막질환을 심뇌혈관질환에 명시적으로 포함하도록 했다. 그동안 이들 질환이 제도권 관리 대상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있었던 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연구·통계·예방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 근거 강화도 담겼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이 심뇌혈관질환 연구사업과 조사·통계사업을 직접 수행하도록 하고, 관련 비용을 국가 예산 또는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구사업 범위에 심뇌혈관질환 진단을 위한 연구를 새롭게 포함시켰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역시 재정 지원 대상에 포함돼 지역 단위 예방·관리 사업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관리 체계도 손질한다. 지정 기간을 5년으로 명확히 하고, 사업 미이행이나 지도·감독 불이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농식품 바우처 제도의 법적 근거 등을 담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과 시행령, 시행규칙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은 농식품 바우처 제도를 법률에 명시하기 위해 지난해 7월 22일 개정되었으며, 법 시행일에 맞춰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도 완료했으며, 이번 법 개정 시행으로 농식품 바우처 제도는 명확한 법적 근거를 갖춘 제도로 이를 통해 제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농식품 바우처 지급대상 및 신청·지급 절차,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무 전담기관의 지정 요건 및 수행 업무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고, 사업 운영의 체계성과 투명성이 제고되고, 현장 운영의 일관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법 시행을 계기로 제도적 기반 위에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국민 먹거리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농식품 바우처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식품 구매력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아프리카마역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영국 동식물위생청(Animal and Plant Health Agency, 이하 APHA)이 주관한 아프리카마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14개 연구소가 참여했으며, 영국 동식물위생청에서 제공한 아프리카마역 평가용 시료를 진단, 분석해 그 결과에 대한 정확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평가 결과, 검역본부는 100% 정확도로 진단숙련도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아프리카마역은 주로 등에모기(Culicoides)에 의해 전파되는 말 전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 호흡 곤란, 부종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최대 95% 정도의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질병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발생하지만, 2020년에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발생이 보고된 바 있고, 국내 발생 사례는 아직 없으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아프리카마역을 포함한 해외 가축전염병의 조기 차단과 정확한 진단을 위해 국제 수준의 진단 체계를 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겨울 바다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수산품을 모아 제철 수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단새우회와 손질 과메기, 돌문어, 새조개살 등 겨울철 대표 수산물 250여 개를 모아 최대 33% 할인 판매하고, 생선, 해산물, 조개류 등 원물 상품부터 수산 간편식 등 준비됐으며, 컬리는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포항 제철 과메기 6종을 제안했다. 과메기 주산지인 포항 구룡포에서 진득하게 말려 특유의 쫀득함과 담백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으며, 대흥의 간편하게 손질된 데친 참문어와 만선 구이용 고등어, 이호 제주 은갈치 5종 등도 함께 추천했다. 컬리가 엄선한 수산물을 모아 만든 브랜드 포트 럭 상품에는 개운하고 감칠맛이 일품인 손질 물메기와 해녀가 잡은 말똥성게알, 남해안 홍가리비, 동해안 단새우회 등 신선한 수산 별미를 선보이고, 완도 활전복(1.4kg)도 다가오는 설 선물로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배송 희망을 지정할 수 있어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으며, 설 당일까지 컬리의 샛별배송으로 싱싱한 전복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이번 기획전에서 구매한 모든 상품은 컬리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식품 수출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236억 원 증가한 791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K-씨푸드의 수출 경쟁력 강화, 해외 인지도 제고, 신규 판로 개척 등을 뒷받침할 계획으로 수산식품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100개사에서 158개사로 확대하고,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부터 초보, 성장, 고도화 단계의 기업까지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하여,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용 수산식품의 개발을 위한 유망상품화 지원 대상도 기존 34개사에서 68개사로 늘리며,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한 선도조직 육성도 기존 8개 조직에서 12개 조직으로 지원을 추가한다. 특히 한류와 연계한 K-씨푸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유명인을 활용한 K-씨푸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면세점 마케팅, 수출 효자 품목인 김의 한국산 인식 확대를 위한 GIM 명칭 홍보 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