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지속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글로벌심층수(대표 김진규)에서 생산하는 먹는 해양심층수 3만 병(3천만 원 상당)을 긴급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1만 병(1천만 원 상당)은 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고, 2만 병(2천만 원 상당)은 글로벌심층수에서 기부했고, 강릉시를 통해 피해가 심각한 농촌·도서 지역 주민과 홀몸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직접 강릉시를 방문해 해양심층수를 전달하며 가뭄이 조속히 해갈되기를 기원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지원은 물 한 모금이 절실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속초 시민들의 정성”이라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강릉 시민들에게 단비 같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규 글로벌심층수 대표는 “같은 강원도민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며, “작은 물병 하나하나가 강릉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 할인행사를 오는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장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시장은 대인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복개상가, 봉선시장, 1913송정역시장, 우산매일시장 6곳으로 시장별 참여업체와 할인율은 차이가 있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업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진행하며, 참여업체와 할인율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복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경기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는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천안사랑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전액을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시백 1만 원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초 천안사랑카드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에 추첨을 의뢰해 캐시백 지급대상자 500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이벤트 참여는 천안사랑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전액 사용 시 자동 응모되지만, 천안사랑카드 앱 정회원으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카드가 앱에 정상 등록된 경우에만 캐시백 지급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시는 12일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자 65만 9,434명 중 97%인 63만 9,463명에게 총 1,212억 원의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3%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가에서 많이 사용해 주시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제1회 공주야밤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주야밤 맥주축제는 시가 기획한 야간형 테마축제로, 도심 속 자연이 어우러진 금강변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여유로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시의 로컬 맥주와 전통주, 다양한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개막식은 15일 저녁 8시 축제 주무대에서 2025-2026 공주 방문의 해 선포식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깊이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 조째즈와 트렌디한 감각으로 MZ세대의 지지를 받는 DJ 뉴진스님이 무대를 빛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로컬 맥주, 알밤 막걸리, 전통주, 과실주 등 주류는 물론 다채로운 먹거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해 연령과 취향을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시는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지난 13일 행사장 안전과 시설 점검을 포함한 현장 점검으로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 만에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먹깨비는 3월 한 달 매출 3,800만 원에서 최근 한 달 매출 9억 5천만 원으로 23배 증가한 가운데 이용 회원도 3월 말 1,200명에서 현재 4,660명으로 285% 늘었으며, 이용 건수는 월간 1,338건에서 34,558건으로 무려 약 2,400% 증가했다. 먹깨비의 이러한 성장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태백시·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할인 쿠폰 이벤트가 이용자 소비를 촉진한 결과로 시는 분석하고 있으며, 지역화폐 탄탄페이와 연계해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입소문이 퍼졌고, 현재 매출액의 50% 이상이 지역화폐 결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조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과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2일까지 연중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만 18세 이하)이 포함된 가구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외에도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또는 ARS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바우처는 단순가공채소 포함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물지원 방식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이 지급되며,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지정된 오프라인 사용처와 농협몰 등 온라인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충하겠다 며 지원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수산진흥원에서 제철 농산물을 더 자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월 2회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경기융합타운 내 도담뜰 광장에서 경기도담뜰 도래미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도내 49개 농가가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가평·포천·안성·이천 지역의 농가가 우선 선정됐다. 8월 장터는 22~23일, 29~30일에 개최되며, 9월에는 5~6일, 12~13일 추석 맞이 특별 장터가 열리고, 행사 기간 현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23일 마술&버블쇼, 30일 솜사탕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스포츠 체험, 경품 이벤트,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창수 농수산진흥원장은 “도민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업인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장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3일 국회에서 지난 3년간 연구·개발해 완성한 신규 활성처리제를 어업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국회의원, 관계기관, 어업인 등에게 설명하는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완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김 활성처리제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 해소를 위한 것으로, 기존 김 활성처리제보다 파래·요각류 제거, 균 억제 등 병해충 방제, 유해물질 부착 방지, 작업시간 단축 등이 개선됐다. 특히 기존활성처리에 비해 산 성분을 절반으로 줄여 친환경적이고 처리비용도 절감된 가운데 신규 김 활성처리제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했으며, 2025년산 김 생산 시기, 대규모 현장 적용시험(4개 시군 1천100ha)을 통해 130명이 직접 사용, 개발 제품의 효능을 검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선 개발 경과와 성능 평가 결과 발표, 제품 사용 방법 설명, 어업인 의견수렴이 이뤄졌으며, 해양수산부 ‘김 활성처리제 사용기준’ 고시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생산 어업인은 지난 2년간 양식 현장에서 신규 김 활성처리제를 사용한 결과 “무기산 사용량의 절반 정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고수온 피해와 국내 경기침체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13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특별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전복 특별 판촉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와 김영록 도지사와 서삼석·전현희 최고위원, 최민희 과방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지원·손명수 국회의원,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신우철 완도군수, 관련 지자체장, 수협중앙회,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해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복을 활용한 음식 시식회, 활전복과 전복 가공제품 홍보, 온·오프라인 할인판매 등 다양한 판촉활동이 이뤄졌고, 특히 기존 활전복 위주의 시식에서 벗어나 전복꼬치·전복물회·전복비빔밥 등 다채로운 전복 활용 메뉴를 선보였고, 전복어묵·전복차우더 등 가공제품을 홍보해 전복산업의 미래에 대한 새 길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복계란말이김밥, 전복비빔밥 등 전복을 재료로 활용한 간편 도시락 등을 판매했고, 수협중앙회가 지역 생산어가로부터 직접 매입해 확보한 물량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3일 대소 다올찬수박공정 육묘장 준공식을 열고 수박 육묘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고품질의 다올찬수박 생산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 단체장 및 대소 농협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준공을 축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공모해 육묘 수박 분야에 선정된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4억7600만원(국비 12억3800만원, 도비 13억7140만원, 군비 18억6660만원)을 투입해 1만2050.6㎡ 부지에 온실 6272㎡, 부대시설 748㎡ 규모로 건립됐다. 부대시설은 발아실 2동, 활착실 7동, 접목실 1동, 관리실 1동이며, 파종기 1대와 로봇접목기 6대가 설치돼 있고, 1기작 기준 65만주의 육묘를 생산해 대소 수박농가에 공급하며 이는 2024년 기준 대소면 수박육묘 소요량의 약 47%에 해당한다. 조병옥 군수는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건립으로 대소면 수박 농가에 안정적인 수박육묘를 생산·공급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육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