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광안리 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시와 구·군, 외식업 관련 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가격표시제 및 공정가격 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손보구가세요라는 이름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알렸고, 시민들에게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갖춘 안심식당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음식점에는 위생적인 식품 취급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 제공, 합리적이고 공정한 가격 책정을 실천할 수 있게 홍보했다. 광안리 해수욕장, 자갈치·신동아시장, 송도 해수욕장, 태종대, 부산역 일대, 온천천 등에서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광객의 만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청년농부와 중소농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코레일유통과 협업해 광주송정역 고향뜨락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고향뜨락은 코레일유통에서 지자체와 협업해 운영하는 지역특산품매장으로 12월까지 운영되며, KTX 이용객이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 방문하는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전남 각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도농 상생 매장으로 중간 유통마진 없이 생산자가 직접 판매에 나서 소비자는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업인은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화순군을 시작으로 6월 함평까지 두 달 동안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7~8월은 장흥군이 참여하는 등 연말까지 전남 각 시군이 릴레이 방식으로 함께할 예정이며, 참여 농가는 지역의 신선 농산물과 함께 과일즙, 발효식품, 전통 장류, 건나물 등 가공품도 함께 선보이며, 현장 시식 및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도는 고향뜨락을 통해 전남 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시군의 특색 있는 품목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상생형 직거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상미 도 농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감염병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달서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두류공원 내 2.28자유광장 일원에서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 퀴즈 이벤트와 함께 홍보물을 배포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큰 호응을 얻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감염 증상을 일으키고,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등 세균에 의한 장염 발생 위험이 높다. 이동한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의 장관 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티몬은 신임 대표이사로 오아시스마켓의 안준형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티몬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안준형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회계사 출신이다. 2018년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에 합류해 두 회사의 CFO를 겸직하였고, 2022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오아시스마켓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재무건전성을 확고히 하며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안준형 신임 대표이사는 오아시스가 인수한 티몬에서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티몬의 정상화와 부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티몬은 추가로 법원의 허가를 받아 오아시스 창업주인 김영준 의장과 지어소프트 IT 사업부 본부장인 강창훈 사장을 티몬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새롭게 선임된 김영준 이사는 오아시스의 창업주로 IT 설계 및 물류 전문가이다. 풍부한 SW 및 하드웨어 PLC 설계 기술력을 유통물류에 적용하여 창사 이래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인 오아시스마켓을 일구었다. 현재 오아시스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의 대표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강창훈 이사는 지어소프트 IT 사업부 본부장을 역임 중인 IT 전문가로, 폭넓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는 등 외형 뿐 아니라 내형도 확장중이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이창엽 대표가 있다. 1967년생인 이 대표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해외 기업들에 재직하면서 경험을 쌓고 국내로 들어온 그는 해태제과에서 마케팅본부장으로 재직 후 2005년 농심켈로그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코카콜라의 대표이사를 지내고 LG생활건강로 옮겨 뉴에이본법인장과 사업본부장(COO)을 맡았다. 2022년 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이창엽 대표는 지난해 헬스&웰니스(H&W) 사업과 해외 전략을 통해 내실을 다지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최대 프로젝트로 꼽히는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서 롯데 ‘ONE INDIA’ 전략을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 인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현재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제품 홍보를 위한 대규모 부스 운영과 함께 축제의 행사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제품 후원을 이어가며 상생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다. 하림은 이번 축제에서 신제품 ‘하림치킨 시리즈’와 ‘신선 직화 시리즈’를 알리는 동시에, 2018년부터 이어온 특별한 기부 활동으로 축제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하림은 ‘프리미엄 존’에 ‘배달대신 하림치킨’을 콘셉트로 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림 후라이드 2종 ▲하림 소스치킨 4종 ▲직화구이 시리즈 등을 활용한 메뉴를 1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배달 치킨과는 다른 간편하고 가성비 높은 제품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또한, 부스 내에 신제품을 진열해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현장 소통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하림은 올해도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약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3일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를 선정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쌀 경쟁력 강화 및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평가를 통해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으며, 전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쌀 브랜드 중 매출액 10억 원 이상, 단일 품종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대상이 된다. 농협은 공정성을 위해 일반 소비자가 이용하는 판매처에서 시료를 직접 구입해 평가를 진행했다. 농협식품R&D연구소가 수분·단백질·완전립 등 11개 항목에 대해 품종 및 품위평가를 1차로 실시한 뒤 한국식품연구원의 식미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1위는 강원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의‘횡성쌀 어사진미’가 차지했다. 어사진미는‘임금님이 하사하신 진귀한 쌀’이라는 의미처럼 남한강 최상류인 섬강의 깨끗한 물과 청정한 토양에서 생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낮은 단백질 함량으로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위부터 8위에는 ▲충남 해나루쌀(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남 한눈에반한쌀(옥천농협) ▲경기 임금님표 이천쌀(이천농협) ▲충북 왕의밥상 특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영국 식품 유통 시장에서 한국 식품의 존재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테스코(Tesco), 세인스버리(Sainsbury's) 등 대형 유통 채널에서는 여전히 입점이 미미하지만, 아시안 마트를 중심으로 라면, 떡볶이, 김치 등 주요 품목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시안과 비아시안 소비자 간 구매 성향 차이가 뚜렷하며,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가 현지 유통 시장 및 아시안 마트를 대상으로 한국 식품의 진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영국 내 주요 식품 유통 채널의 시장 점유율은 테스코(28.1%), 세인스버리(15.2%), 아스다(Asda)(11.9%), 알디(Aldi)(10.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디, 리들(Lidl), 오카도(Ocado) 등 신규 유통 채널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테스코 익스프레스(Tesco express) 매장에서는 샌드위치·간식·음료를 고정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밀딜(Meal Deal) 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4일 관내에서 생산하는 허니짱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특별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진천 허니짱 멜론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군과 생거진천멜론연합회, 이화원 공동으로 진행했다. 허니짱 멜론은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기, 부드러운 식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멜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앞서 멜론 생산 농가, 군, 서울청과, 이화원과 협력해 허니짱 멜론 생산·유통·판매 안정화 체계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다양한 판촉 행사와 시식 행사를 통해 허니짱 멜론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인지도를 크게 높여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조 생거진천멜론연합회장은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진천 허니짱 멜론의 특별함을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회장 박영서) 주최의 '2025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건기식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남대학교 안긴내 교수와 부산대학교 김보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빅썸바이오, 한국식품연구원,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등 각계 주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4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김양수 사무관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소개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도입 추진 과정과 개정된 법률상 주요 내용,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화와 흑백 소비자’를 주제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향후 시장 가능성과 단계별 사업화 과정, 제도 법제화에 따른 기업의 노력과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박수연 박사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를 통한 맞춤형 식이 구현’을 주제로, 개인 맞춤형 식이, 치료, 헬스케어 발전 내용과 NutriOmics 기반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