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약처가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한 식품에 대해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푸드테드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또 메디푸드 유형을 확대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도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혁신방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으로, 바이오·디지털 헬스 분야의 규제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해 국내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안전이 담보된 신기술의 혜택을 국민이 신속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디지털 헬스 등 식의약 산업의 중요성은 과학기술 혁신과 환경 변화에 따라 날로 커지고 있다. 국가가 수행하는 식의약 행정은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전통적 안전관리를 넘어,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검증해서 국민에게 공급하는 적극적 역할까지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규제의 틀은 신기술 혁신제품의 특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무더운 여름 불 앞에서 오랜 시간 요리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죠. 때문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에 눈길이 갑니다. 전자레인지로 뚝 딱! 가정간편식으로 차린 한 끼는 어떨까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CJ제일제당의 'BIG 컵반'과 대상 청정원의 '고기짬뽕탕' 입니다. 대상 청정원의 고기짬뽕탕은 사골육수로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인데요. 향미유와 볶음고추 양념에 볶아낸 국내산 돼지고기, 표고버섯, 대파, 죽순 등의 재료를 진한 육수에 넣어 얼큰한 불맛을 살렸습니다. 함께 출시된 사천식마라탕은 정통 마라 양념을 넣은 육수에 푸주, 죽순 등의 채소가 들어 있습니다. 햇반 BIG 컵반은 MZ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존 ‘햇반컵반’에서 밥, 토핑, 소스양을 30% 늘린 제품입니다. 그 중에서도 '치즈닭갈비덥밥', '간장삼겹덥밥', '김치날치알밥' 3종을 데리고 왔습니다. 조리를 한번 해볼까요. 조리라고 할 것도 없이 냄비에 넣고 데우기만 하면 끝! 아주 간편합니다. 건더기가 상당히 푸짐합니다. 전체적인 양은 일반 국 그릇에 담으면 딱 맞는 양으로 한 끼용으로 적당합니다. 맛은 어떨까요. 시골에서 먹던 시래기 국밥의 맛이 나면서 전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환자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잘못된 자세는 척추의 부정렬을 유발해 목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고 방치하면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고질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김수범 우리한의원장을 만나 허리.목 디스크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우리들 한의원의 김수범입니다. 오늘은 목 디스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휴가철이죠. 그래서 장거리 여행을 많이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목에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면 자세를 바르게 해서 의자를 바르게 세우고 하셔야 되는데 보통 편하게 한다고 의자를 뒤로 넘겨가지고 목을 쭉 빼고 하면은 일자 목이 되면서 통증이 많이 오고요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 많이 받죠. 차 막히고 막 덥고열이 올라가면 바로 또 목 디스크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오늘은 이 목디스크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디스크라는 것은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목뼈가 이제 쭉 있는데뼈와 뼈를 연결해 주는 부위에섬유가 둘러싸여 있고 그 안에 그 디스크가 말랑말랑한 게 있습니다. 바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환자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잘못된 자세는 척추의 부정렬을 유발해 목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고 방치하면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고질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김수범 우리한의원장을 만나 허리.목 디스크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우리들 한원의 김수범입니다. 오늘은 한국에 많은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가 아픈 거죠. 요통이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우리 한국 사람 중에 허리 안 아파 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겁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병인데요. 이 허리디스크는 좀 다릅니다. 허리디스크라는 것은 이 허리 척추가 있죠. 보통 감자탕이나 뼈 사골을 보면 척추 뼈가 있고 그 사이를 연결해주는 부위가 있습니다. 겉에는 이제 섬유질로 단단하게 쌓여 있고 그 안에 디스크가 있습니다. 말랑말랑한 거죠. 그래서 이것이 가운데 딱 바른 자세로 하고 있으면 스프링 작용을 잘 해주는데 이 자세가 나쁘 거나 충격을 받아서 틀어지게 되면 뒤에서 한쪽으로 밀리게 됩니다. 허리에 있는 신경이 보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건강기능식품의 소분 판매를 허용하고, 세포 배양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신소재도 식품 재료로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식품, 수입식품, 축산물, 위생용품 등 식품 분야 관련 업체‧협회‧학계‧소비자단체가 함께하는 ‘식품 분야 규제혁신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그간 내부 ‘끝장토론’ 방식의 회의를 진행해 식품 분야 산업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번 토론회는 주요 규제혁신과제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식약처가 식품 분야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마련한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유경 처장은 토론회에서 “최근 식품산업은 식품 소비트렌드 변화, 푸드테크 등 신기술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등 급변하는 환경에 놓여있다”면서, “국내 식품산업이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으려면 정부가 규제를 혁신해 국민안전 뿐 아니라 식품산업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현장에서 업계와 소통‧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요즘, 탄탄한 몸을 가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현대인을 위한 제품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일동 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액티브'와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뉴케어 당플랜 곡물맛' 입니다. 일동후디스의 50여 년 연구 개발 노하우를 담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시리즈는 단백질 보충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산양유 단백질을 비롯한 소화가 잘되는 5가지 단백질과 8대 기능성 영양 설계로 차별성을 더한게 특징이죠.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뉴케어 ‘당플랜 곡물맛'은 당뇨 환자들의 식이조절을 위해 개발된 MPB 식단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MPB식단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선민 원장과 공동 개발한 독자적인 영양 설계 레시피입니다. 맛을 볼까요? 뉴케어 당플랜 곡물맛부터 맛보겠습니다. 양는 종이컵 한 컵 정도 나오네요. 점성이 되지 않아서 목 넘김에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맛은 인절미 맛으로 달지 않고 담백합니다. 일동 후디스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액티브도 맛 볼까요. 뉴케어와 마찬가지로 종이컵 한컵 분량 정도 됩니다. 이 제품도 달지 않고 목 넘김이 부드럽습니다. 한 팩당 단백질 20g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량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20일 서울 aT센터에서 ‘세계 식량위기와 대한민국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에서 "전염병,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서 국물 생산량에 많은 차질을 가져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박현진 이사장)이 함께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기후 변화,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곡물 공급망에 위기 경보가 발생하는 시점에, 국제 곡물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곡물자급률이 20.2% 수준인 국내 식량안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먹거리 즉 곡물의 5분의 4를 해외에서 수입해서 먹는 나라"라면서 "전염병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의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사장은 국내 식량 생산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식량자급률을 높이려면 종자개량, 스마트팜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21만 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16%를 넘어섰다. 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전망된다. 문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각종 경제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이로문 법학박사·법률행정공감행정사에게 10회에 걸쳐 우리 사회 시니어 문제에 대해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키오스크 환경의 개선방향 키오스크는 계속해서 광범위하게 설치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키오스크를 피할 수 없다면 어르신이나 사회적 약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죠. 오늘은 키오스크 환경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키오스크 설계단계에서부터 사회적 약자가 접근하기 쉬운 키오스크를 만들어야 합니다. 복잡한 주문단계를 최대한 단순화 하고, 스크린의 글자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어르신들이 음성을 듣고 단계를 따라갈 수 있도록 음성지원 키오스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르신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키오스크 개발에 소요되는 예산을 정부가 대폭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도 지원은 한다지만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무더운 여름 보양식하면 '삼계탕'을 첫 손에 꼽으실 텐데요.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에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으로 대표 보양식 식재료로 꼽힙니다. 오늘 소개할 신제품은 닭고기를 활용한 SPC삼립의 ‘효계 숯불 닭갈비’3종과 하림의 '누룽지 닭백숙' 밀키트 입니다. SPC삼립의 ‘효계 숯불 닭갈비’ 3종은 맛집 트렌드 데이터에서 추출한 신사동 가로수길 대표 맛집인 숯불 닭갈비 전문점 ‘효계(曉鷄)’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효계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출신 청년 쉐프가 운영하는 합정 닭꼬치구이 맛집 '쿠이신보'가 2020년 오픈한 숯불 닭갈비 전문점입니다. 하림의 ‘누룽지 닭백숙’도 살펴볼까요. 이 제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끓이기만 하면 삼계탕을 즐길 수 있게 만든 밀키트 제품입니다. 먹기 편하게 자른 신선한 닭고기 한 마리와 진한 국물 맛을 낼 치킨스톡, 몸에 좋은 국산 한약재 5종이 담긴 티백과 누룽지까지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조리를 한번 해볼까요. 하림의 ‘누룽지 닭백숙’ - 흐르는 물에 닭고기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 1L를 넣고 닭고기와 황기백숙용 티백, 누룽지, 치킨스톡을 넣고 닭고기가 익을 정도로 충분히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21만 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16%를 넘어섰다. 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전망된다. 문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각종 경제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이로문 법학박사·법률행정공감행정사에게 10회에 걸쳐 우리 사회 시니어 문제에 대해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키오스크의 장점과 단점 지난 시간에는 어르신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인 키오스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오늘은 키오스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점과 단점을 알아야 키오스크의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키오스크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장점은 인건비 절약입니다.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고도 사장님 혼자서도 충분히 식당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한 사람의 인건비는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식당 외에도 영화관이나 병원, 그리고 영세 자영업자가 아닌 기업에서도 한 대의 키오스크 당 최소한 두 사람 이상의 인건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으로 시간 절감을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식당에서 사장님 한 분이 음식 만들다 주문받고 계산하는 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