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함께 도두(작두) 어린 꼬투리의 식품 원료 사용 기준을 개선하고, 재배,가공에 유리한 직립성 도두 자원을 신규 등재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신규 등재 개선안에 따라 사용 부위가 기존 어린(연한, 부풀기 전) 꼬투리에서 부풀기 전이라는 조건을 삭제한 어린(연한) 꼬투리로 개선됐고, 신규 자원으로 직립형 도두(Canavalia ensiformis)를 추가 등재했으며,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적 활용성을 높이자는 취지의 농업·농촌 분야 규제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개선안에 개정 기준은 올해 행정예고를 거쳐 내년 하반기 적용될 예정이다. 전통 식재료인 도두 꼬투리는 최근 차와 식품 소재 원료 등으로 활용 폭이 넓어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어린 꼬투리는 표피가 굳지 않고 초록빛을 띠는 단계로 지금까지는 사용 부위 기준인 부풀기 전에 대한 객관적 판단이 어려워 산업 현장에서 원료 선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진청 소득식량작물연구소 연구진은 안전성 지표성분으로 제시된 콘카나발린 에이(Con A) 성분 분석과 국내외 문헌, 국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현장에서 예산 집행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새해 첫날부터 신속히 민생사업 집행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농식품부는 취약계층 보호, 재해 대응 등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감을 더해 새해 첫날 집행되는 사업은 4개, 규모는 60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개 사업, 300억원 규모에서 2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되는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먹거리 접근성이 취약한 산단 근로자에게 우리쌀을 활용한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식생활 돌봄 정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사업 대상 산업단지를 공모를 거쳐 선정하여 ’26.1월부터 즉시 근로자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으로 올해 예산이 740억원 확대되어 지난해 381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했고, 지원대상, 기간, 품목, 사용 매장을 모두 확대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0개월이었던 지원기간을 올해부터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국회와 농식품 관련 주요 기관장들이 발표한 신년사에서는 먹거리 안전 강화와 식량안보, 농업·식품 산업 구조 전환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각 기관은 새해 정책 방향으로 안전 관리 고도화와 국가 책임 강화, K-푸드 산업 경쟁력 제고를 공통적으로 언급하며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예측·차단 중심의 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식품안전, ‘사후 관리’에서 ‘예측·차단’ 체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 식품·의약 안전 정책의 방향으로 AI 기반 위험 예측과 디지털 관리 체계 고도화를 제시했다. 수입식품 위험 예측,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 차단,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급식 안전 지원 확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식품 정보 제공 강화 등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안전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식품 안전을 개별 소비자의 주의 영역이 아닌 공공 안전 관리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책 전환으로 풀이된다. 농정 방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시청에서 새해 첫 날 업무를 시작하는 직원들에게 현미떡국을 배식하며 지난해 노고에 대한 감사와 새해 덕담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메뉴는 현미떡국과 현미밥을 비롯해 오색전, 제로식혜 등으로 구성된 저당 건강식단으로 시는 더 건강한 서울9988의 일환으로 직원 구내식당에서도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일주일 중 하루는 해산물과 채소로 이루어진 서울미래밥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 시장은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서울시민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세계도시 서울’을 만들어간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격려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외식 문화가 제도권에 들어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개·고양이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의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행정처분 기준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2일 개정·공포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조리장 출입 전면 차단과 반려동물 이동 제한을 의무화해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푸드트럭의 경우 일반음식점 영업까지 허용해 외식 산업 전반의 규제 체계를 손질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정은 그간 규제샌드박스 형태로 한시 운영되던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을 정식 제도로 편입한 것으로, 위생·안전 관리 기준을 법령에 명확히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영업자는 일정 시설기준과 준수사항을 충족할 경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으로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한정된다. 가장 핵심적인 기준은 식품취급시설과의 완전 분리다. 조리장, 식재료 보관창고 등에는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없도록 칸막이·울타리 등 차단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또 영업장 내에서는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026년을 그룹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손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CJ가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해"라며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 K-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시장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 흐름은 새로운 글로벌 소비문화의 형성이며, 그 중심에는 지난 20여년간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CJ의 자산과 경험"이라며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번 도약을 선언해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룹 핵심 과제로 ▲작은 성공을 위한 조직 공감 확대 ▲K트렌드 시장 선도를 위한 실행 가속화 ▲담대한 목표 설정과 두려움 없는 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신년사 전문>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이 시점에서,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여러 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 “기존의 해답이 통하지 않는 시대”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그만큼 우리가 마주한 경영환경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농업인이 가장 힘들 때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농협이 되겠다”며 농업·농촌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한 해 자연재해 대응과 쌀값 회복, 영농자재 가격 안정, 유통 혁신 등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돈 버는 농업’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2026년에는 ‘농심천심 운동’을 중심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업 가치의 헌법 반영을 위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와 농협형 유통체계 정착을 통해 농업소득 3,000만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농축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금융 역량을 높이고, 도농상생 공동사업과 경제사업 지원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동심협력의 정신으로 농업인에게는 웃음을, 국민에게는 행복을 주는 농협이 되겠다”며 새해에도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전국의 206만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우리 농촌을 마음의 고향으로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2만 농협 가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삶과 터전을 묵묵히 지켜낸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26년 서울은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되, 큰 방향은 결코 잃지 않는 도시, 혁신을 향해 속도를 내면서도 시민의 삶을 놓치지 않는 도시로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을 움직이는 힘은 언제나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시민들의 선택과 참여로 서울의 풍경과 시민의 일상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말하며 그 성과로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과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한 서울형 키즈카페, 배움의 격차를 줄여주는 교육사다리 서울런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시정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중심으로 탄생한 결실을 공유했다. 또한 도시의 경쟁력으로 고스란히 연결되는 매력특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정원도시,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 등의 가치와 서울야외도서관과 지하철 역사에 조성된 펀스테이션 등을 소개하며 “주말마다 멀리 가지 않고 서울에서도 충분히 즐거운 일상을 즐길 수 있다는 시민의 자부심이야말로 ‘매력서울’의 가장 확실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그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이병선 속초시장은 2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안전 강화를 핵심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3년 반은 더 큰 열매를 맺기 위해 뿌리를 깊게 내린 시간이었다”며 “국제정세 불안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2025년을 민생과 지역경제가 어려웠던 해로 평가하면서도, 양대 철도 개통과 역세권 개발, 접경지역·문화도시 지정, 평화경제특구 대상지 선정, 콤팩트시티 및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등 미래를 여는 굵직한 성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방향을 민생경제 회복, 시민 복지와 안전 강화, 민선 8기 공약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며 "시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다”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주마가편의 각오로 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 100년의 속초 르네상스를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사와 700여 공직자 여러분! 2026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여전히 혹독한 2026년은 질적 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성장과 혁신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해"라며 "차별화된 성과 창출과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한 실행력을 동반한 혁신을 완성하자"고 주문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구축,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롯데리아의 미국·말레이시아 진출 등을 짚었다. 신동빈 회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이른바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을 언급했다.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반성에서 출발한 성장과 혁신의 노력이 필요한 환경"이라면서 그룹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자율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 ▲변화의 흐름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한 실행력이 수반된 혁신의 완성이다. 신 회장은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며 "과감히 과거의 관습을 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