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에서 국립횡성숲체원과 협업하여 개발한 더덕한우김밥이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산림치유음식 개발 및 보급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더덕한우김밥은 향후 면역, 혈관, 항노화 등 항산화 기능성 분석 10종과 치유 음식 지수 5단계 평가를 통해 치유 음식으로 인정받게 된다. 문화관광재단은 더덕한우김밥을 관광객 대상 미식 치유 체험 프로그램에서 오는 6월부터 선보일 예정으로, 횡성쌀 어사진미와 횡성더덕 함량이 30%에 이르는 임산물 건강식이면서도 횡성한우의 풍미까지 더해진 만큼 군은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식 치유 체험 프로그램은‘자연을 담은 횡성 치유 도시락’을 주제로 횡성한우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는 군이 자랑하는 8가지 특산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김밥을 직접 만들게 된다. 또한 횡성의 대표 특산물인 잡곡, 사과, 토마토를 활용해 샐러드를 만들고, 완성한 도시락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시식하며 자연을 즐길수 있다. 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음식교육과 로컬 기획자 양성을 위해 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작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프랜차이즈 기업인 얌샘김밥과 손잡고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 등 신메뉴 4종을 29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전복을 식재료로 식사 메뉴를 개발해 대중화된 프랜차이즈 외식산업으로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전복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으로 이번에 출시 예정인 메뉴는 전복계란말이김밥·전복비빔밥·전복게살볶음밥·전복물쫄면 총 4종이며, 100% 전남의 살아있는 전복만을 사용하며, 소비자 선호에 맞춰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메뉴를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도 세계 김밥 페스티벌’에서 얌샘김밥과 전남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으며, 이번 메뉴 출시는 협약에 따른 메뉴 개발과 제품 소비의 후속 조치다. 얌샘김밥은 현재 전국 25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미국에도 분식창업을 진행하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로 이번 신메뉴 개발 및 출시로 연간 56톤의 전복 소비가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며, 도는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앞으로 전복뿐만 아니라 전남의 다양한 수산물을 재료로 가공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전복의 건강함과 영양을 담아 김밥과 분식으로 어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군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규) 주관으로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상설마당, 공연마당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 지문등록하기,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이 열리고, 유리돌맹이 키링 만들기, 샌드캔들 만들기, 어린이와 함께하는 큰그림 그리기, 보드게임 체험 대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마당은 삼색떡볶이, 탱탱어묵, 한살림 간식꾸러미, 잡곡쌀찐빵, 슬러시와 대학찰옥수수 나눔 등 준비됐고, 상설마당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전래놀이, 추억의 사진 인화 등이 상시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극단 도토리의 작은 인형극과 64 Joule의 목림삼 나무를 이용한 서커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만난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별도의 그릇이나 일회용품은 제공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친절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식품 안전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일반음식점 영업주 15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농산물 원산지 표시법, 식품접객업의 친절 서비스, 세무·노무관리, 위생 상태 점검 방법 등을 비롯한 영업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한국외식산업협회 누리집을 통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식품위생교육 미수료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나주를 만드는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 22일 중국 선전과 24일 우한에서 2025 도 비관세장벽 대응 중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10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미 관세 대응을 위한 중국 당국의 내수·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시장은 까다로운 인증 및 위생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도내 뷰티·식품·생활소비재 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바이어 섭외부터 현지 1대1 매칭 상담, 전문 통역, 항공료 일부(50%)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상담 활동을 뒷받침한 결과 선전에서는 56건의 상담을 통해 5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53건 279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으며 우한에서는 48건의 상담을 통해 20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35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기념식에 전국 수산업 경영인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풍요로운 어촌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1997년부터 개최된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수산업 경영인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올해는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힘, 상생의 바다 여수에서를 주제로, 수산업 경영인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다지는 장으로 치러진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철현·서천호·문대림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관계자, 수산 관련 단체장 등 참석했고,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유관기관 홍보, 수산물 직거래 및 먹거리 행사, 학술행사,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참석자들은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수산업과 해양관광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수산업은 국민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간산업이자, 수산인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대표 임영진)의 인기 제품 '딸기시루'에서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대전 중구청이 즉각 위생점검에 착수했다. 28일 중구청 등에 따르면 위생팀은 민원 접수 직후 성심당 현장을 방문해 딸기시루 제품 100여 개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하고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심당 공장 내 제조 공정상의 문제 여부를 확인 중이며, 해당 제품은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민원을 제기한 시민은 지난 21일 성심당에서 딸기시루를 구매한 뒤 제품을 10분 만에 냉장 보관했음에도 밤 9시경 케이크를 열었을 때 딸기 5~6개에 곰팡이가 번져 있었고, 케이크 밑에서는 물까지 흐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도가 넘는 날씨에도 케이크를 실온에 진열해 판매했다"며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심당 측은 매장 온도 및 제품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케이크 보관용 냉장 시설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딸기시루는 매년 2~4월 한정 판매되는 성심당의 주력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인기로 출시 때마다 품절을 기록해온 바 있다. 현재까지 식중독 환자 발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중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8일 충남 쎈(SSEn)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 회의를 열고, 유통소비분과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농식품 유통분야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예농산물 산지 대량유통체계 구축을 비롯해,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수출 신장, 온라인‧직거래 활성화 및 농식품 소비기반 확대, 공공(학교)급식을 통한 지역순환형 먹거리 공급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의 활성화 방안과 GAP 농산물(안전 농산물) 소비자 홍보 및 소비 확대 전략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뤄졌으며,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공급을 위한 거버넌스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향후 추진할 신규 정책 제안 과제 발굴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았다. 도 관계자는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가 제시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유통 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서천군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균을 분리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12일 늦게 검출됐다고, 통상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시기에 검출되기 시작하는데, 당시 채수한 해수의 온도는 19.6℃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채수한 해수 온도(24.5℃)와 비교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올해 4월은 전년에 비해 평균 기온이 1-2도 가량 낮아 해수 온도 상승이 지연된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분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되며, 주로 여름철에 환자가 집중되며,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며,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 이상 및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 시 치사율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2023년 7월 국내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약 190여 개 협력기업과 함께 산.학.연.병이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R&D, 인프라, 인력양성, 규제개선, 추진단 운영 등 5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특화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지원서비스 및 규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사업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2025년도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2차년도로, 사업화까지 평균 10년 이상 소요되고 규제가 많은 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작년과 달리 ‘계속과제’와 ‘신규과제’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도내 바이오의약품 및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개선 지원 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4개 신청 과제(신규 1, 계속 3)가 접수됐으며, 이 중 3개 과제*(신규 1, 계속 2)를 지난 25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연간 2천5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