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한 달도 채 안남았다. 창원세계사격대회는 오는 31일 개막하고 9월 15일까지 16일간 120여 개국, 4500여 명의 선수·임직원이 참가해 6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기간 근교 관광지에 수백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변 식음료업장의 식품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회 전반 식음료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 임무를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하는 박희옥 부산지방식약청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식음료안전관리 그간 노력은. "부산식약청은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식음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경상남도, 창원시, 조직위와 경기장 및 지정호텔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한 사전안전관리를 차질 없이 준비 중에 있다. 지난 31일에는 식음료 안전관리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식음료 안전관리 진행상황 등을 중간 점검했다." - 식음료 안전관리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하나.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부산식약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정부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건폐율, 입지제한 등 중요한 문제는 방관하고 있다. 실질적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한다.” 경기도 안성시에서 25년간 한우 300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학범 씨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제도개선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김 씨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이 연장된지 벌써 네 달이 지나 이행계획서 제출까지 겨우 두 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지만 정부의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은 한참 뒤떨어져있다고 토로했다. 당초 정부는 축산농가들에게 지난 3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6월 말까지 적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약속했으나 아직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 김 씨는 “특히 건폐율, 입지제한 등 미허가 축사 적법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문제는 방관한 지자체에 적법화를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겠다는 것을 제도개선이라고 한다”며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민들을 죄인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면서 “미허가 축사 문제를 놓고 일방적으로 축산 농가들을 압박해오면 앞으로 식량은 누가 책임지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안성시에는 김 씨의 농가를 포함해 800여 농가에서 7만 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김 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케이푸드(K-food)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충남 부여 소재)을 27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한류 열풍을 타고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이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품질이 우수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수출에 필요한 정부의 역할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2조1297억원으로 그 중 홍삼제품이 47%(10,019억원)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뒤이어 비타민 및 무기질제품 10%(2,165억원), 프로바이오틱스제품 8.5%(1,801억원) 순이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1077억원으로 프로바이오틱스제품 34%(361억원), 홍삼제품 28%(304억원), EPA 및 DHA 함유 유지제품 6.7%(72억원)를 차지했다.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한국인삼공사 김재수 대표이사, 선지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최보경(58·숙명약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화장품심사과장이 임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4일자 국장급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한순영 전 청장의 명예퇴직에 따른 것으로 한 전 청장은 식약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공모 과정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최 청장은 1979년 영등포여고를 졸업하고 1983년 숙명여대 약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동 대학에서 약제학 석사(1985년)와 박사(2002년)를 마쳤다. 1984년 국립보건원 약품부 약품규격과 보건연구사 특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생약분석과, 약품규격과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식품소비안전국장에는 전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을 맡았던 정용익 과장이 임명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전자변형식품(GMO)은 '인체에 유해하다? 무해하다?'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GMO완전표시제를 시행해야 한다?', GMO식품에 대한 찬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GMO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정부는 물가 상승, 통상 마찰 등의 이유로 GMO 완전표시제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10일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을 만나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GMO정책에 대해 들어 봤다. 김연화 회장은 "식품의 안전과 결부된 GMO에 대해서 상당히 여러 의견들이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이런 안전성과 더불어서 안심을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가 돼야 하는데 현재는 불안과 공포, 때에 따라서는 소비자 선택에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의 안정과 안심을 시킬 수 있는 정확한 판단이 나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자면 각 부처별로 사료와 농작물 수입에 있어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국민들에게 투명성 있게 정보를 공유하고 식약처 관리 기준의 위해성 분석 등 소비자가 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과장급 전보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 기준심사체계 개편추진단 TF 기준규격팀장) 기술서기관 안영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술서기관 이수정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 기준․정보화팀 TF팀장(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서기관 오운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실험동물자원과장(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보건연구관 김준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기술서기관 정명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실험동물자원과장) 보건연구관 정승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파견(인사교류)(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 기준심사체계 개편추진단 TF 허가심사팀장) 기술서기관 이성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GMO 완전표시제를 하자는 것은 결국 사료를 먹인 소고기나 계란, 돼지고기 등 모든 축산물을 GMO 표시를 하자는 것이다. 이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다."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재단 이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의 미래, 농업과 식량, 그리고 GMO 대처방안'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GMO 반대 운동을 하는 단체들이 GMO 완전표시제를 주장하는데 이것은 이 이슈에서 잘못 선정된 용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GMO를 사용하는 모든 식품에 대해서 표시를 해야하는데 식품 안에는 축산물도 포함돼 있다"며 "우리가 사용하는 사료의 대부분이 GMO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다면 우리나라가 축산업을 할 수가 없다"며 "GMO가 아닌 축산 사료작물을 세계 시장에서 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GMO 완전표시제)이런 잘못된 주장을 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제대로 알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덕화 경상대학교 석좌교수 주관, 푸드투데이 후원으로 열렸으며 곽노성 한양대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과장급 전보 ▲소비자위해예방국 위생용품․담배관리TF팀장(전,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서기관 문병호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총괄대응TF팀장(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관리과) 기술서기관 김성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혈액제제검정과장(전, 보건복지부 인사교류) 보건연구관 김재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종유해물질팀장(전, 광주지방식약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이동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의약품연구과(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생약연구과장) 보건연구관 이효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생약연구과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혈액제제검정과장) 보건연구관 강주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총괄대응TF팀장) 기술서기관 김형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이라는 슬로건이 어울리는 달콤 쌉싸름한 성공스토리 한미영 매일유업 커피CM 팀장 한 때 반짝이는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많은 한 시대를 주도하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제품을 만든다는 건 얼마나 짜릿한 기분일까? 커피 시장이란 말 자체가 어색하던 시절, 하루에 2리터가 넘는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라떼'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컵커피 시장을 개척하고, 23년 동안 커피와 사랑에 빠진 여자가 있다. 지겨우리만큼 긴 시간인데 그녀는 "아직도 커피가 좋다"면서 생긋 웃는다. 우유회사의 이토록 진정성있는 커피전문가 "갓 입사한 병아리 시절, 회사에서 좋은 원료를 사용해서 제품화하고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았어요. 초짜인 제가 뭘 알았겠어요? 식품영양학과를 나와서 먹는 걸 좋아하는 전공을 살려서 하루에 2리터의 커피를 마셨죠(웃음)." 업계 최초이자 국내 5번째로 커피감정평가사가 된 한미영 매일유업 연구팀장은 식품업계에서 독보적인 인물이다. 큐-그레이더(Q-Grader)라고불리는 커피감정평가사는 커피 등급 판정 및 맛을 감별하는 커피 전문가를 일컫는데 시험 난이도가 높아 전세계적으로 약 900명 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켈로그가 신임 대표이사/사장으로 김종우 사장을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김종우 대표이사/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미시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하고, 필립모리스 대만 대표이사, 디아지오 아시아퍼시픽 영업총괄 사장,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이사, 디아지오 북아시아 대표이사, 웅진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김종우 대표이사/사장은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시작해 세일즈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여왔다. 특히 디아지오 북아시아(한국∙일본 총괄) 재임 당시 위스키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켜 회사를 업계 1위로 끌어올렸다. 웅진식품에서는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켈로그에서도 한국과 대만, 홍콩 사업을 총괄하며 그 동안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며 독보적인 리더십을 펼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김종우 대표이사/사장은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헤리티지가 있는 회사의 대표이사/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여러 외국계 기업과 국내 식품회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켈로그를 한국에서 더욱 존경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