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산적한 축산 현안이 눈 앞에 있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 6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문정진 회장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27개 축산 관련 단체가 하나로 축산단체협의회를 이루고 있는 축단협의 현황 문제들을 잘 아우르겠다"며 이같이 소감은 밝혔다. 축산관련 27개 단체로 구성된 축단협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 승인, ▲제6대 축단협 회장을 선임했다.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은 이날 축단협 제 6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나머지 임원의 선출은 4월 임시 대표자 회의를 거쳐 회칙 변경 등을 통해 선출할 계획이다. 문 회장은 "모든 협회의 현황 문제들을 잘 아우르고 조직을 개편으로 축단협의 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임원들과 협의해서 축산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미허가 축사, 부정청탁금지법, 한미 FTA 재협상 등 축산업에 당면한 과제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서울지방청은 양진영 서울식약청장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29일 한국인삼공사 원주공장(강원도 원주시 소재)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조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업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이날 방문 현장에서 ‘서울지방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신 HACCP 전문 기술정보 등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HACCP 우수 운영사례 소개 ▲HACCP 협의회 운영방안 논의 ▲HACCP 제도 개선 의견수렴 및 건의사항 청취 ▲한국인삼공사 현장견학 등이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생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특별할 것 없지만 작고 반짝이는 생각들이 모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마찬가지다. 1983년 팔도라는 라면브랜드로 출범한 팔도는 2012년 한국야쿠르트와 분사 후 팔도만의 개성있는 마케팅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충성 고객을 만들고 있다. 푸드투데이가 팔도의 담당자들을 만나 그들만의 작지만 강한 울림이 있는 성공스토리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작은 아이디어로 라면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끓여먹는 라면 위주였던 라면시장에 발상자체가 달랐습니다. 집에서 비빔국수를 해먹듯이 액상스프를 짜서 먹는 라면은 1984년 출시 당시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이었으니까요" 팔도의 장수식품 비빔면의 탄생비화와 특징에 대해 윤인규 과장은 이렇게 말했다. "올해로 출시된 지 34년을 맞은 ‘팔도비빔면’은 원래 여름철에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90년대 후반부터 사계절 제품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죠." 분말스프 일색이던 액상스프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고, 뜨거운 라면이 아닌 차가운 라면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선보인 '팔도비빔면'은 대표적인 계절면으로 자리 잡았다. 동종 제품 분야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과장급 연구관 전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혈액제제검정과장(전 대변인실) 보건연구관 강주혜 ◇파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이사관 김명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는 21일 김재수 KT&G 윤리경영감사단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수 신임 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1년 KT&G에 입사해 영업기획실장과 부산본부장, KGC인삼공사 국내사업본부장, KT&G 윤리경영감사단장(전무)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재수 신임 사장은 영업과 마케팅 전문가로, 27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통해 홍삼사업은 물론 화장품, 건기식 등 KGC인삼공사의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수 사장은 “KGC인삼공사를 홍삼전문기업을 넘어 명실공히 글로벌 종합H&B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홍삼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견인하고, 홍삼 외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신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글로벌 히트제품과 전략제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해외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식품안전 이야말로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사안이다. 이것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불안감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59)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2일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식품안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농민들의 가장 큰 고민은 농산물 가격 안정화와 판로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 농산물가격 도입제도와 농협과 연계한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2년간 안전한 식품을 위해 고민해왔다. 특히 의정활동 14년 중 12년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내면서 대한민국 식품안전지대 만들기와 함께 사회적 병리 현상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다. 양 위원장은 "어떻게 하면 안전한 식품을 만들어갈지 고민하고 노력해왔다”며 “쌓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식품안전지대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충청남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만큼 충청남도를 식품안전지대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210만 충남도민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양 위
◇신규 임명▲비상임이사 정학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국가 식품클러스터는 서울에서 KTX로 1시간 거리, 익산 IC에서 2분 거리에 있고 전국을 잇는 물류운송망의 최적지입니다." 윤태진 국가 식품클러스터 이사장은 지난 9일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현재 하림그룹, 본죽, GS 물류, 비티씨, 셀로닉스 등 85개 식품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 식품클러스터는 지난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한미FTA 보완대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 소재한 70만 평 규모의 식품 전문산업단지이다. 국가 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는 수출 판촉, 원료, 인력 등의 비즈니스지원과 기술 공동 개발, 검사 분석의 기술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또 품질안전, 식품패키지, 기능성식품 개발을 지원하는 3개의 연구센터와 시제품 생산을 위한 파일럿플랜트,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벤처 센터 등 6개의 기업 지원 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내년에는 소스 산업화 센터도 준공될 예정이다. 윤 이사장은 “국가 식품클러스터는 앞으로 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 혁신창업 캠퍼스 조성,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해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행정사무관 임형호 ▲기술서기관 승진 처장실 약무사무관 김남수, ▲운영지원과 식품위생사무관 방성연,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약무사무관 김정연 ◇과장급 연구관 전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 팀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의약품심사조정과) 보건연구관 김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 보건연구관 이강봉,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특수독성과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 보건연구관 박기숙,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첨단의료기기과)공업연구관 정진백,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유해물질분석과장(전 소비자위해예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보건연구관 최현철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농약잔류허용기준강화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을 제외하고 해당 농산물을 일률 기준(0.01㎎/㎏)으로 관리해 현행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것입니다” 안성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천사무소장은 6일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개정된 농약잔류허용기준강화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2016년 12월 견과류종실류 및 열대과일류 대상 우선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가 내년 1월부터 모든 품목으로 확대된다. 안 소장은 “2016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농약잔류허용기준강화에 대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그러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적어 현장의 체감도는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품목으로 확대되는 내년 1월 이후에는 해당 농산물에 사용이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약효가 있다는 이유로 관행적으로 사용할 시, 부적합이 대폭 증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소장에 따르면 농약잔류허용기준강화의 일률 기준(0.01㎎/㎏)은 해당 농산물에 미등록된 농약을 사용할 경우 부적합이 예상되는 불검출 수준의 최저기준이다. 그는 “병충해 방제를 위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