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온․습도 상승으로 축산물의 부패․변질 등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9일부터 27일까지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 기획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특히 높은 학교급식 납품 및 군납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포함한 135개소 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삼계탕, 양념육과 같은 간편식 축산물과 아이스크림, 치즈와 같은 즉석섭취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특히 중점 점검사항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여부, 보존 및 냉장․냉동 온도 준수 여부,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하며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원설 도 동물방역과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고 긴 무더위로 축산물로 인한 위해사고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문화 확산에 따른 가정간편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주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양조장 투어와 전통주 특별수업을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양조장 투어는 전통 방식으로 탁주, 소주, 약주 등 우리 술을 만들고 있는 삼해소주가, 어릿광대양조장과 협업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주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술을 직접 빚어볼 수 있고, 투어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상설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삼해소주가에서는 우리 술 해설과 10종 이상의 전통주 시음 체험을 진행하며, 어릿광대양조장에서는 해설과 시음 체험에 더해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추가로 진행한다. 또한 통주 특별수업은 시음, 술빚기, 전통주 구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1일과 25일에 전통주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 5천 원으로 특별클래스를 진행하는 전통주갤러리에서는 2종의 전통주 시음과 막걸리 빚기를 체험할 수 있고, 전통주로 꾸며진 공간을 둘러보면서 우리 술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 또는 서울 거주 외국인은 공식 누리집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각 프로그램은 회차당 정원 10명으로 운영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가 기온상승과 장마철 등 식중독 위험이 큰 여름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모든 도축장의 소, 돼지, 닭, 오리, 염소 고기를 대상으로 오염 지표 세균 등 미생물 검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축장의 위생 관리 수준을 파악하고 미생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나주농협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한 전남 20개소의 소, 돼지, 닭, 오리, 염소 도축장을 대상으로 대장균수, 일반세균수, 살모넬라균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권장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도축장의 위생 감독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기준, 자체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 기준 등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한다. 특히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있으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축장이 축산물 유통의 첫 단계인 만큼,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도축검사 외에도 주 1회 이상 대장균수, 일반세균수 등 미생물 오염도 검사와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도축장 이후의 유통단계인 축산물가공장, 판매장도 수시로 수거검사를 함으로써 축산물 안전성 확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관하는 2025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김치 제조업체인 영신내추럴이 추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은 당초 선정된 4개소에 이번 1개소가 더해져 산마을 영농조합법인, 동심, 이삭식품, 이맛식품, 영신내추럴 총 5곳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며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업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에도 전국 13개소 중 6개소가 선정되며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고, 도는 2년 연속 김치 산업 분야 국비공모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절임배추 제조과정에 염수는 필수적인 핵심 공정이지만 배추에서 빠져나온 수분과 섞인 염수는 위생상 반복 사용이 어렵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염수 내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재활용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절임염수의 재사용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과기, 염수 순환장치, 거품 제거기, 오존 반응기 등 첨단 재처리 설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염수의 수질 안정화와 함께 원가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수입산 김치와의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했던 구조를 개선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맛집과 특색있는 전통음식을 앞세워 관광자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016년부터 명품화를 추진한 남도음식거리가 20곳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남도음식거리는 목포 평화광장 맛의 거리, 여수 해양공원 삼합거리, 순천 웃장국밥, 나주 영산포 홍어, 광양 불고기·섬진강망덕포구 횟집거리, 담양 창평국밥, 곡성 압록 참게·은어, 고흥 녹동장어, 보성 벌교 꼬막, 장흥 바지락, 키조개, 강진 병영 돼지불고기, 마량 미항횟집거리, 해남 닭코스, 무안 뻘낙지, 영광 법성포 굴비, 장성 장어, 완도 전복, 신안 섬뻘낙지,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함평천지 맛거리, 진도서촌 간재미거리, 총 21곳이다. 2023년 19번째로 선정된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가 조성을 마무리해 운영에 들어가면서 도와 나주시 관계자, 도의원, 시의원, 홍어연합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00년 전통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 홍어거리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영산포 홍어거리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스토리를 반영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창의적인 거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 20번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를 찾는 일본 단체 관광객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방한 상품 얼씨구 품바 여행의 첫 단체 유치 사례로, 일본 오사카 출발 관광객 40여 명이 군을 비롯한 충북 일대를 여행한다. 얼씨구 품바 여행은 품바 의상 및 분장 체험, 품바 가락 배우기,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 최귀동 시간의 거리 투어, 군 명소 탐방, 로컬푸드 체험,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등으로 구성돼 음성의 지역성과 품바축제의 유쾌한 정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일본 관광객들은 축제 이틀째인 14일에 품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 품바 분장을 하고 직접 참여해 품바 댄스 수업을 통해 배운 플래시몹을 추는 등 품바를 온몸으로 즐길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품바축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도 사랑과 나눔, 해학과 일탈의 정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품바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유쾌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광주식품대전이 역대 최대인 1만8452명이 다녀갔고, 24개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180억원, 수출협약(MOU) 8억30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5일 시는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식품대전을 개최, 관람객과 바이어 1만8452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거래(B2C)를 아우르는 산업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은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도약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식품기기, 가공·냉동식품, 카페&베이커리 등 300여개 기업이 4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식품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식품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상담회,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 투자상담회도 함께 열려 참가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독일, 싱가포르, 필리핀 등 24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총 18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고, 현장에서 일본, 벨라루스의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과 담양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봉산면 담양통합RPC에서 2025년 담양쌀 프랑스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군수, 장명영 군의회 의장, 김범진 농협중앙회 총회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로 풍요로운 담양쌀 18톤이 선적됐다. 담양쌀은 2023년부터 프랑스를 포함해 체코, 미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되고 있고, 올해는 프랑스 단독으로 200톤 수출을 목표로 수출액은 약 46억 원에 이를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군은 물류비, 포장재 등 약 5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담양쌀의 안정적인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쌀 수출을 위해 물류비, 포장재 등 약 5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NH농협무역이 맡았으며, 현지 수입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에이스푸드가 담당한다. 에이스푸드는 프랑스 내 40여 개 아시안 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 곳의 한식당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 담양쌀의 품질에 높은 만족을 보이며 올해도 수입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2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금사참외축제가 올해 제19회를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쿠킹난타,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지역주민 노래자랑 등 특설 무대와 참외따기 체험, 참외 마술쇼, 공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되고, 금사참외 할인판매, 지역특산물 판매,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인기가수 박서진 등이 출연하여 축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며, 유명 유튜버 입짧은 햇님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여 금사참외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의 대표 축제인 금사참외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안전하고 재밌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황태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강릉시 주문진 전통시장과 속초시 관광수산시장 일원에서 황태 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 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미국 수출이 중단된 가운데, 중국산 황태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산 황태의 유통량이 약 30%로 위축됬고, 용대리 황태와 대관령 황태 등 강원 대표 브랜드명으로 가공지역을 허위 표시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생산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도는 브랜드 신뢰 회복과 소비자 기만 행위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 글로벌본부 주관으로 강릉시, 속초시, 지역 수협, 상인회, 황태 생산자 단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합동으로 추진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수산물 원산지 및 가공지역 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병행하며, 올바른 유통질서 정착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우리나라 유일의 황태 생산지로서, 강원 명태산업 광역특구와 인제 용대 황태산업특구를 지정하여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황태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고, 최근 5년간 총 49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