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35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 특별 선물세트(▲목우촌 ▲농협홍삼 ▲농협양곡)와 프리미엄 선물세트(▲농협다움 과일 혼합 ▲한우 명품) 등 고객이 선호하는 스테디셀러 403종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카드 및 간편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50만원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전예약 행사를 마련했다”면서“농협이 마련한 품질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통해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오세희 의원)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이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며 신속한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쿠팡은 ‘제3자 유출이 없다’, ‘2차 피해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른바 ‘탈쿠팡’ 현상으로 쿠팡 의존도가 높은 소상공인의 매출이 70%에서 최대 90%까지 급감했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생계 기반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쿠팡은 피해 조사나 보상 논의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쿠팡의 구조적 불공정 행위로 ▲입점업체 판매·트래픽 데이터를 활용한 PB상품 확대 ▲PB 제조 과정에서의 단가 후려치기 및 하도급법 위반 의혹 ▲알고리즘 조작을 통한 자사 상품 우대 노출 ▲자사 PB에 대한 조직적 리뷰 조작 ▲직매입 전환 이후 광고비·홍보비 명목의 추가 비용 수취 등을 지목했다. 특히 알고리즘 조작과 관련해 “쿠팡은 자사 PB·직매입 상품을 검색 상단에 고정 노출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6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산업 유공자 및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도 참석한 가운데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43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훈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했고, 유통대상 부문 동탑산업훈장은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 정춘호 GS리테일 부사장이 수상했다. 특히 유통산업의 건전한 발전 토대를 만든 공로로 상생·협력 부문은 페이퍼플레인키즈 등 5개사, 가격표시제 부문 김요섭 육거리 연금매장 대표 등 2명이 장관표창을 받은 가운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부문에서는 내수 진작에 기여한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 등 22명에게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한국유통대상은 지난 30년간 유통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온 기업과 종사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정부포상 행사로 올해는 유통대상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디지털 전환,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 유통산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가 콜드체인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제10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을 비롯해 농·수·축산물 및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운송·설비·패키징, 관련 법·제도까지 폭넓게 다룬 실무 중심 교육에 해외 연수와 현장 견학을 병행하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는 평가다. 본 과정은 콜드체인 관리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콜드체인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 핵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협회가 마련했다. 이론과 실습, 현장 연계를 결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콜드체인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10기 교육 과정은 올해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마포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글로벌 산업동향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콜드체인 관련 핵심 법규정 등의 이론 수업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202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본조합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사업 규모 2조 3,400억여 원을 의결했다. 2026년도 경영목표는 ‘신성장 동력 구축을 통한 내실 경영 기반 확립’으로 결정했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 해외 수출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 실익지원으로 목장 경영 안정을 집중 실천하고, 다양한 ESG 경영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어려운 유업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고품질 원유 기반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펼쳐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신성장 먹거리 개발과 해외 수출 활성화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여 미래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조합원 목장 경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는 하나은행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활동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ESG 협업 모델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을 통해 오늘 출시되는 ‘행운기부런 적금’은 지난 11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된 고객 참여형 금융 상품이다. 기부와 재미를 결합한 ‘퍼네이션(Fun+Donation)’ 개념을 금융에 접목해,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RMHC Korea에 기부금으로 전달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저축이라는 일상적인 금융 활동이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기부금이 전달되는 RMHC Korea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이다. 기부금은 RMHC Korea가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인근에서 운영 중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운영 지원과 수도권 최초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행운기부런 적금’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고민한 결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아이스가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하는 ‘ESG 자원순환 어워즈’는 자원순환 실천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을 포상하고 폐기되는 불용제품 자원의 친환경 처리를 장려하며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해태아이스는 사용이 종료된 아이스크림 냉동 장비 등 대형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와 연계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불용 냉동 장비 수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한 해태아이스 임직원들의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전국적인 거래 채널을 대상으로 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태아이스는 2022년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한 이후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입한다. 파리바게뜨 '하이브리드 매장'은 주간에는 직원들이 상주해 일반 매장과 같이 운영하고, 심야·새벽 시간대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24시간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간 제약 없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다. 고객은 간단한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무인 운영 시간대에 매장에 입장할 수 있고,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해 키오스크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셀프 결제하면 된다. 매장에서는 이용 방법에 대해 음성 안내를 제공하며, 매장 외부에는 ‘24h 엠블럼’을 부착해 24시간 운영 매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무인 운영 시간대 매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가맹점주가 안심하고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카페서초역점과 연신내점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매장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무인 시간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고객 만족도도 높았다. 자정 이후 시간대에는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제품을 비롯해 케이크 판매도 활발하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가나’의 앰배서더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으며, 은퇴 후에도 예능, 광고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로써 대중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디저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나 초콜릿의 방향성과 김연아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김연아와 함께한 첫 광고 캠페인의 티징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티징 영상에는 김연아가 직접 등장해 프리미엄 가나와의 색다른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티징 영상은 TV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등 주요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본편은 오는 1월 12일 공개된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3년 가나 초콜릿의 상위 라인인 ‘프리미엄 가나’를 론칭하며 단순 초콜릿을 넘어 디저트 브랜드로의 확장을 본격화했다. 전문 쇼콜라티에의 레시피로 카카오와 다양한 원료를 블렌딩해 깊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으며, 판 초콜릿을 비롯해 볼 초콜릿, 쉘 초콜릿, 비스킷, 아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의 기술 나눔 활동이 해외 파병 군인을 통해 분쟁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으로 이어지며, 민∙군 협력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SPC그룹은 16일과 24일 양일간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신대방교육장에서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 파병 장병 6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장병들이 파병지에서 주민들에 대한 식량 지원과 구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동명부대는 유엔평화유지군(PKO)의 요청으로 2007년 창설되어 분쟁지역 안정화와 민간인 보호 등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제빵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빵을 생산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레시피 전달이 아니라 물자와 설비가 부족한 제한된 환경에서도 응용 가능한 기술 습득을 목표로 구성됐다. 민군 작전, 보안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갖고 있는 장병들은 SPC그룹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바게뜨, 식빵, 피타 등 기본빵과 응용빵의 전 공정을 실습했다. 교육을 수료한 장병들은 향후 제빵 기술을 활용해 현지 주민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