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기후위기 시대 공공급식의 미래와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도는 오는 9월 3일과 4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 기후급식 콘퍼런스 in 경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공공급식의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기후급식 정책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콘퍼런스는 기조 강연과 세션 발표, 토론으로 진행되는데 첫날에는 기조 강연과 함께 세션 1 기후급식 정의와 국내외 추진 사례가 진행되며,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문가와 유니세프(UNICEF)가 참여해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둘째 날에는 세션 2 지속가능한 기후급식 체계로의 전환(저탄소 식단, 지역 먹거리 순환 등)과 세션 3 세상을 건강하게 바꾸는 기후급식(공공급식 확대, 정책 제안)이 이어지고, 발표 후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장에서는 탄소발자국 비교 식단 전시, 저탄소 레시피 실습, 업사이클링 체험존(제로웨이스트 사례 등)이 운영되며, 학교급식 누리소통망(SNS) 자랑대회, 기후위기 OX 퀴즈대회, 누리소통망(S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국제시장 도떼기 거리 페스타를 국제시장, 만물의 거리, 아리랑 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는 재미와 사는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소비 촉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방문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통시장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제공되고, 외국인 관광객은 부산만의 전통시장 문화와 활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상품 할인은 물론, 시원한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야간 포장마차 구역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버스킹, 초청 가수의 공연, 요리 공연(cook show), 무료 시식 코너가 마련됐으며, 복고풍의 포토존, 인증 여행(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준비돼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한 평소 2층 상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점포들이 1층 골목으로 내려와 좌판을 펼치는 독특한 이벤트인 계단 없이 만나요가 진행되는데 방문객들은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도 다양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9월 동안 도내 소·염소 농가 대상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3월 전남 구제역 발생에 따라 실시한 상반기 일제 접종의 백신 항체가 소실되는 시기에 맞춰 9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대상은 도내 소·염소 농가 1만 3000호에서 사육 중인 56만여 마리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분만 전까지의 임신 말기 소는 제외하며, 해당 개체는 시군이 별도 관리해 이후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 지역별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며,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보다 미달일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추가 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도는 지난 2016년 마지막 구제역 발생 이후 9년 동안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나 올해 전남지역 한우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가 조직배양을 통해 보급한 신품종 고구마 통채루를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채루는 농촌진흥청에서 2020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기존 고구마와 달리 뿌리뿐 아니라 줄기와 잎까지 식용이 가능해 이름처럼 통째로 먹을 수 있는 다용도 고구마로 잎자루 껍질이 부드럽고 섬유질이 적어 깻잎처럼 쌈으로 활용 가능하며, 볶음·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어 가정 식탁에 색다른 변화를 줄 수 있고, 고구마순 김치로 만들면 아삭한 식감과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통채루 잎자루와 잎에는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일반 고구마보다 최대 21배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고, 껍질을 벗기지 않고 섭취할 수 있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34개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없는 통채루 조직배양묘를 8천500주 분양하고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재배와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통채루를 포함한 소담미, 진율미, 호풍미 4종류의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분양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에서 어린이 맞춤 건강음료 진천네 히어로를 본격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천네 히어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발효 흑삼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기능성 제품이며 관내에서 생산된 흑삼을 주원료로 하고, 충북농업기술원이 보유한 김치 유산균 특허 기술을 접목해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군 농산물 가공 지원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개발된 기술은 관내 소재 식품기업 맹여사푸드로 기술을 이전해, 해당 업체에서 제품을 상용화해 생산, 유통하고 있다. 이세영 군 농산가공팀장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맛과 향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기능성 가공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한화 아워홈(대표이사 김태원)은 25일 도청에서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태원 한화 아워홈 대표이사,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 박현식 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 도입과 기술 지원을 통한 농산물 안정 생산,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판로 확대, 산지 가공시설과 맞춤형 소포장 기반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개발한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이상기상 등에 따른 농산물 생산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 유통체계를 마련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노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은 햇빛량, 강우량, 온도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수량을 조절하는 첨단 기술로 대파 등 노지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20% 이상 높여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6개 기업에 기술이전됐으며, 전국 238개소 중 전남에선 101개소에 보급돼 운영 중이다. 도는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의 현장 도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생산성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역먹거리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25일 군청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 촉진, 농가 소득 증대, 그리고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목표로 군은 용역 과정에서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농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지역 농업인의 현실적인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특히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확대 방안, 음성산 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 방안, 공동체기반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먹거리 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지역먹거리 계획 추진을 위한 누구나 안심하는 안전 먹거리 생산, 지역경제를 살리는 먹거리 유통체계 구축, 먹거리 복지 실현 및 접근성 향상, 공동체 기반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등 총 4개 분야, 37개 사업이며, 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지역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월부터 8월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단백질 강조 표시 식품을 조사한 결과, 검사 대상 전 제품이 표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제품에 표시된 단백질 함량의 정확성을 확인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단백질 함량을 강조 표시한 음료·과자류,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 기타 가공품 등 총 100건의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실제 단백질 함량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에서 규정한 기준에 따라 실제 함량이 표기량의 80% 이상인지 확인했다. 이번 조사 결과, 모든 제품의 실제 단백질 함량은 실제 표시량의 80%를 초과했고, 일부 제품은 표시량 대비 최대 147%까지 나타났으며, 구간별로는 표시량 80~100% 해당 제품 61건, 101~120% 구간 29건, 121~150% 구간 10건으로 조사 대상 전 제품 모두 표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단백질 관련 식품 소비가 증가함에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90억 원에서 지난해 4,500억 원으로 증가해 약 5배의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에서는 운동과 체중 관리를 위해, 노년층은 건강 유지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박물관에서 27일 청년 농부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한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두 번째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청년 세대의 시선과 도전을 통해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강연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청년 농부 차정환 씨가 직접 농사를 지으며 마주한 현실과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농업의 비전과 기회를 생생한 경험담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전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특별강좌 시리즈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화, 청년농업, 6차산업, 선진농가, 농업기술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쌀을 매개로 삶과 문화,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탐구한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연속 강좌는 쌀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통해 민속에서 산업, 청년 세대의 도전까지 농업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5개 도시 순회 마지막 순서로 오감자 축제(페스타)를 9월 6일부터 7일까지 횡성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의 영서 내륙지역 총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작년부터 재단과 함께 다양한 체류형 지역 관광콘텐츠를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진행된 5개 도시 순회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6월 평창에서 추억을 주제로 시작되어 원주(웰니스), 홍천(캠핑), 영월(쉼)을 거쳐 횡성에서 마무리된다. 이번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즐거움(익사이팅)을 주제로 횡성의 푸르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장 2.4㎞ 루지체험부터 120년 전통의 횡성시장에서 더덕구이, 메밀전병 등 전통시장 먹거리들을 즐기고,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인 국순당의 주향로에서 술 제조 과정 견학과 시음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국립횡성숲체원과 지역 치유형 체험시설들에서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