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일 신안 해담은(대표 박해중)에서 세계 일류상품화 개발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이 개발한 프리미엄 전복 간편식 제품의 미국 수출 선적행사를 진행했다. 선적 물량은 해담은에서 생산한 전복톳밥, 전복죽, 매생이 전복죽 등 5개 품목 2만 개, 약 10만 달러 상당으로 최근 전복 가격이 하락하고 내수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수출길은 단순 원물 판매에서 벗어나 전복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맞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공품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간편식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건강 및 편의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어 도는 지역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개발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고, 2025년 전남 세계 일류 상품화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7개 사를 선정해 제품 개발, 해외 인증,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신안 해담은은 프리미엄 간편식을 제조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전복톳밥, 전복죽, 새우죽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간편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당진항을 양곡 관련 중부권 최대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 도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성환 시장, 심장식 선광 회장, 이도희 선광 대표가 3100억원(민자, 1단계) 규모의 ‘석문 양곡터미널 민간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광은 2030년까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4만 5000㎡(4만 4000평)에 국가 식량안보 비축기지 역할을 병행 할 수 있는 양곡전용 하역 및 친환경 저장시설 확보하고, 접안시설 8만DWT(돌핀)과 78만톤 규모의 사일로(탑 모양의 곡식 저장고, SILO), 저장고는 2030년까지 26만톤, 2031년 이후 52만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민간기업 유치와 관련 시공 중 고용유발 8만 5000여 명, 완공 후 운영인력 620명 고용, 경제유발효과 1035억원, 연간 세수 93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민선8기 핵심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당진항 수출전진기지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당진항은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이하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코오롱생명과학, 비케이이노텍과 공익 목적의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개시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코오롱생명과학과 비케이이노텍 연구진들이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세 기관은 공적가치 창출을 위한 의약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말라리아, 소외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희귀/필수의약품 개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고, 소외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있어 의약생산센터의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인프라와 코오롱생명과학의 합성의약품 고순도 공정개발 역량, 비케이이노텍의 임상신약 위탁개발생산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비영리 연구기관과 손잡고 말라리아, 소외열대질환 치료제 등 공익을 위한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11월 스위스 소재 비영리 국제단체 말라리아 의약재단이 센터를 방문해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경없는의사회(MSF), 파스퇴르 연구소 등이 설립한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월 초 한파 이후, 울릉도 우산고로쇠를 비롯해 도내 각지에서 수액 채취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의 본격적인 채취 시기를 맞아, 수액 채취 허가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채취 기술 정착과 위생관리를 위해 올바른 채취 방법의 준수, 허가구역 내 채취 및 수액 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 등 현장점검을 실시해 수액을 안전한 먹거리로 유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수확의 특성상 겨울부터 초봄까지만 채취하여 먹을 수 있으므로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고로쇠 수액은 한 해간의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 낸 천연 당분을 함유한 건강 이온 음료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개선·면역증진·고혈압 개선·항비만·숙취 해소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본격적인 임산물이 생산되기 이전인 이른 봄에 임업인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도 작물로 톡톡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임산물 지리적 표시 제40호로 등록된 울릉 우산고로쇠 수액은 해양성 기후와 청정 환경의 영향으로 순도와 품질이 뛰어나고, 특유의 인삼 향이 나는 사포닌 성분과 당분 함량이 다른 수액에 비해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최첨단 ‘양돈빌딩’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고,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중국 대규모 양돈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도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쓰팅 광시 양샹그룹 총회장, 장옌 심천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 회장과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최첨단 양돈 사양 기술 및 최신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한다. 특히 도는 우량 종축 및 고급육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펴고,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의 축산 장비를 도입해 도내 스마트 축산 기반을 구축하며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샹그룹,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와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협력 프로그램을 상호 협의해 추진한다. 양샹그룹은 양돈산업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참여해 도의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에 협력하며, 도내 축산농 및 축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양돈빌딩 견학을 제공하며,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입체 지능형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에 필요한 미래형 양돈농장 솔루션과 첨단 AI 스마트 장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농가용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가용 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고,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은 물론 자체 보관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농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설물로 군은 올해 5억 3천만 원의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약 14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온저장고 9.9㎡(3평)형은 378만원, 133㎡(10평)형은 1,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보조비율은 60%로 신청은 오는 3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군에 거주하는 농업(법)인으로 농업경영체로 관내의 1,000㎡이상 농지 또는 330㎡이상 비닐하우스에서 신선농산물(화훼, 과수, 채소)을 재배 또는 재배 예정이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 완료 후 읍‧면 선정심의회 평가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범위 내 확정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농가용 저온저장고는 농민들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 농산물을 오랜 기간 받아볼 수 있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원 사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을 도모한다. 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지역 식품접객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 업소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회용 컵·비닐식탁보·용기 사용 여부, 1회용 봉투·쇼핑백 무상 제공 여부, 다회용품 사용 및 반환 시스템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고, 1회용품 사용 감축을 위한 홍보와 교육, 다회용품 사용 확대 등 지역 내 친환경 생활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사업장과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부터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식육처리 및 위생 관리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식육정형사 청년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된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축산분야에 청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해 해당 분야의 기술력은 물론, 위생적인 취급과 관리 능력을 갖춘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으로 청년들은 식육처리기술과 위생 관리 방법 등을 배우는데 이론 중심보다는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실습 위주의 교과과정은 수강료가 비싸 많은 청년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교육비 100만원 기준 80%를 도비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 인재들은 지역 내 축산물 관련 업체에 진출해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2월 중 사업자를 공모하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3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해 학교와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1천167대의 정수기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 마시기에 적합하다고 2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위생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소규모 어린이집(연면적 430 제곱미터(㎡) 미만)을 시작으로 매년 정수기 수질 검사를 실시 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시는 시교육청과 협업으로 학교 정수기 관리 실태 합동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부터는 학교와 소규모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했다. 검사 결과, 학교 및 소규모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내 정수기 1천167대 중 2대를 제외한 모든 정수기(99.9 퍼센트(%))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항목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의2에 따른 총대장균군, 탁도 2개 항목으로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3 NTU ~ 0.40 NTU로 수돗물 기준인 0.5 NTU보다 낮았으나 수인성 질병 지표 미생물 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공식 후원사, 협찬사, 협력업체를 1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 기관·단체, 개인 등 후원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금과 현물 후원 모두 가능하며, 후원사는 규모에 따라 공식후원사, 협찬사, 협력업체로 구분되며, 후원 금액에 따라 공식후원사 명칭 및 로고 사용권, 홈페이지 및 언론․행사장 홍보, 전시부스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원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행사로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충북 제천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세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과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