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원내에서 열린 국공립학교 영양사 대상 하계직무연수를 통해 국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아열대 채소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전국 국공립학교 영양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원대 주관으로 이날까지 열린 이번 직무연수는 기후위기와 식문화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국내 농업 환경 변화와 아열대 채소 재배 증가, 다문화 가정 증가, 초중고 학생 급식 트렌드 변화 등도 반영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기술원은 공심채와 오크라 등 아열대 채소 8종의 생육 특성과 영양성분을 설명했고, 시험 재배한 아열대 채소를 제공, 레시피 개발 등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유재호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작물 선발과 함께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 아열대 채소 소비가 확대돼 재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보건소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어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3.5배나 증가했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기 등 5대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현재 비상 방역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세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농가에 환풍기 가동을 비롯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지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7월 평균 기온이 26.2℃로 평년(24.6℃)보다 1.6℃ 높았으며, 오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이 33℃ 내외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8월 초 현재까지 폭염에 따른 전남지역 가축 폐사 신고는 71호, 6만 1천803마리(닭 17호 5만 2천997마리·오리 5호 7천652마리·돼지 49호 1천154마리)에 달해 추정 피해액이 5억 7천500만 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7월 시군, 관계 부서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 대책 긴급회의를 열어 도-시군-축산농가 간 담당제를 운영, 폭염 특보에 따른 축사시설 및 가축사양 관리 요령 등을 축산농가에 지속해서 전파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가축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에 조속히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축산농가에서 가축 급수용 및 축사 분무용 물 부족 시 시군 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펌프차를 활용해 물을 공급하도록 소방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이어 나가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족’이 증가하고 있다. 8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중 91.2%가 최근 6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운동 시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음식∙식단을 뽑은 비율이 48.2%에 달한다. 이에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필수영양소 섭취 및 운동 후 근손실 방지를 위한 단백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반영돼 2021년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약 4배 성장한 3364억원에 달해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헬스디깅족을 겨냥해 건강을 보다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DEEP'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Daily) 간편하게 즐기기 좋거나 플레이버를 확장(Expansion)한 제품은 물론 환경(Eco-Friendly)까지 생각한 식물성 제품 등 다양한 단백질 함유 제품은 물론 이와 함께 마시면 건강함을 높일 수 있는 환상의 짝궁(Pair) 음료까지 출시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풀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부패와 변질 우려가 높은 아이스크림과 유가공품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중에 유통되는 아이스크림 13건, 유가공품 23건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뿐만 아니라 유해물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식중독균 검사는 대표적인 병원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균 3종을 진행했으며, 유해물질 검사는 축산물에서 잔류할 수 있는 동물용 의약품, 농약과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36건 모두 식중독균과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식중독균 검출 및 유해물질의 기준치 초과 등 부적합 판정 시에는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 및 폐기 조치 등으로 불량 축산식품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 먹거리를 소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집중수사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로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물, 떡, 김치 등 성수식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되고,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9월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로 제각각 열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로, 음성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도 다양한 공연·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지역 농축산물을 알리고 유익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YB밴드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가수 윤도현 씨는 지난해 무대에서 “음성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내년에 다시 YB밴드를 불러준다면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꼭 찾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폐막식에서는 충주 우륵국악단의 국악관현악, 가수 김나희와 크라잉넛의 무대를 준비했다. 7일(오후 8시) 주무대에선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김연지·테이·바다의 명품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젤리 시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먹방과 ASMR이 인기를 끌면서 빠르게 성장, 젤리에 친숙한 10대 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2018년 3964억 원 이었던 젤리 시장은 2023년 4473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9년까지 6317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젤리 시장은 SNS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 지역에서 5년 동안의 설탕 제과 및 껌.젤리 출시에 대한 SNS 홍보는 9%에서 1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NS 중에서도 특히 ASMR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파워 유투버 30명의 콘텐츠를 조사한 결과 상위 5위에 먹방, 브이로그, ASMR 등이 응답됐다. 젤리를 쫄깃한 식감으로 청각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아 ASMR 콘텐츠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먹을 때 톡 터지는 소리를 가진 젤리, 딱딱하게 얼려 오도독한 소리가 나는 젤리 등 청각을 자극하는 젤리 먹방 영상이 많으며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마닐라 식품박람회(WOFEX)’에 참가해 총 15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필리핀 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1개 사와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마닐라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파프리카, 단감, 딸기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라면, 음료, 떡볶이, 유자차 등 다양한 K-푸드를 한데 모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최근 필리핀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현지 대형마트, 호텔,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유력 바이어 57개 사를 박람회장으로 초청해 수출 상담을 주선한 결과, 현장 수출 계약과 MOU 체결 등 가시적인 상담 성과를 거둬 참가업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중 유자차 수출기업 대표는 “통합한국관 참여 덕분에 해외 판로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라며,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이어는 지난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에서 첫 인연을 맺은 필리핀 바이어인데, 이곳에서 다시 만나 상담을 이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회장 박현출)는 6일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직접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역량이 높은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했다. 앞으로 스마트팜 수출기업은 표준계약서(안)를 활용하여 협상 과정 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계약 조항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표준계약서(안)는 장비공급계약서와 턴키수주계약서 총 2종이 각각 국문·영문으로 작성되어 있고 턴키수주계약서는 시공·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필요한 스마트팜 수주의 특성을 반영하여 ▲설치, ▲검사, ▲승인, ▲운영 및 유지 관리, ▲보증, ▲서비스 및 수리 등 수출·수주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출 초보 기업도 표준계약서(안)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항별로 중요 사항, 협상 포인트, 대안 조항 등을 부기한 해설이 포함되어 있다. 법무법인 지평의 박성철 파트너 변호사는 “스마트팜 계약은 당사자들의 구체적 상황에 따라 형태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