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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드래곤스무디' 한 달 만에 50만잔 돌파

G-DRAGON 효과에 시원한 맛·비주얼로 Z세대 정조준
포토카드 마케팅 흥행…판매량 170% 급증하며 여름 공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브랜드 모델 G-DRAGON 발탁 후 선보인 ‘드래곤스무디’가 출시 한달만에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돌파했다.

 

이번 드래곤스무디 판매량은 기존 신메뉴 대비 월등히 빠른 판매 속도로, 이는 출시일로부터 약 5.2초마다 한 잔씩 판매된 셈이다. 높이로 환산하면 63빌딩(249m) 약 402개를 쌓은 규모에 해당한다.

 

더벤티의 드래곤스무디는 열대과일인 ‘용과’를 베이스로 소다, 레몬, 요거트, 망고까지 총 4종류의 컬렉션으로 출시, 각기 다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드래곤스무디 흥행 요인에 대해 더벤티는 공식 모델 G-DRAGON과의 협업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메뉴는 G-DRAGON과 함께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모델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 최근 진행한 포토카드 증정 프로모션 전후 드래곤스무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프로모션 시작 후 판매량이 약 170% 증가하기도 했다.

 

여기에 시각, 미각적 만족도를 높인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분석하고 있다. 드래곤스무디는 팝핑캔디와 믹스베리 등의 화려한 토핑을 활용해 잘파세대의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이는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하고,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상큼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드래곤스무디 판매 성과는 G-DRAGON과의 시너지와 더벤티만의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 점이 유효했다”며 “드래곤스무디가 아이스 블렌디드 메뉴 특성상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