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역활성화재단(이하 재단)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양 재단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의 농특산물 공급 및 제휴 품목 확대와 재단 직원 간 상호 업무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재단 이사장으로 겸직 중인 윤여권 청양 부군수를 비롯한 재단과 군청 관계자가 청양군 대표로 참석했고, 평택로컬푸드재단에서는 김준규 이사장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평택시의 시장 및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재단 직원 간 업무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윤여권 군 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준규 평택 로컬푸드재단이사장은 “청양군과의 협업을 통해 평택시의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천안 배 수출 선적식’을 갖고 미국 수출을 본격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천안배원예농협은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수출 관계기관, 배 원예농협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미국은 한국산 배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이번 선적한 배의 품종은 원황이며 물량은 13.6t, 수출액은 4만 5,000달러로 올해는 미국 수출 계약 물량 2,700여 t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등 10여 개국에 3,500여 t, 1,180만불에 이를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하늘그린 천안 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t톤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1999년), 멕시코(2014년), 캐나다(2019년)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전체 대미 수출액의 58%로 천안배원예농협의 수출실적은 3,219t(1,084만 8,000불)으로 시 전체 배 수출량(5,406t)의 60%를 차지했다.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저하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조합원과 정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4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화성3리, 용강3리)에서는 온마을돌봄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마을돌봄센터는 뜨개교실, 인형만들기, 건강체조와 같은 건강·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지역 내 고등학교와 연계한 1·3세대 피부미용, 염색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마을 어르신의 일상이 바뀌는 데는 마을에 상주하고 있는 온마을돌봄사의 역할이 크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한다. 고령으로 대외적인 활동이 없었던 어르신에게는 마을 프로그램과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가정 내 높은 계단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어르신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연계하며 마을 내 크고 작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는 마을 단위 생산적 공동체 활동 추진을 위해 시범마을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해 쌈채소, 버섯을 재배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역 내 기업과 협의를 마쳤다. 또 군은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의료 분야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8월 말부터 ‘찾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총 1,3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가격대별, 카테고리별, 키워드별로 추천 상품들을 선보인다. 받고 싶은 날짜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예약 선물세트에 컬리카드 사용 시 최대 5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 2장도 지급한다. 횡성축협한우 1++ 프리미엄 구이 세트는 기존 39만9,000원에서 최대 25만4,150원에, 일상미소 프리미엄 구이 세트는 11만9,000원에서 최대 7만원 대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제주 옥돔&갈치&민어굴비 세트는 20만 원에 가까운 상품을 최대 1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호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인 그리츠 시그니처 램 뉴질랜드산 양갈비 세트도 할인 판매하고 9월10일부터 9월 17일 사이 중 선택한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리온리 상품과 희소가치 프로젝트 상품들도 있다. 꾸악의 스페인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오일, 마정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함께 K관광마켓과 함께하는 전통주 반짝상점 더 코리안 나이츠와 전통주와 함께하는 내 나라 레트로 여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1960야시장(신관 4층)에서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의 지역 전통주와 문체부의 케이(K)-관광마켓’의 특색을 살린 반짝상점을 열어, 우리 농산물 관련 퀴즈쇼, 전통주 시음 및 온라인 판매,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1960 야시장의 청년몰과 푸드트럭도 참가하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통주갤러리(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내 위치)와 하이커그라운드 5층(서울 중구)에서 5개 권역 8개 지역의 ‘찾아가는 양조장’과 전통주,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관광콘텐츠를 함께 소개하고 전통주 갤러리에서는 전통주 시음 행사와 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요리형 키트 구성으로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하며 든든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는 ‘삼각김밥 만들기(2인/4,980원)’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각김밥 만들기는 별도의 속 재료 준비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삼각김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 키트 제품으로 고소한 김밥김, 풀무원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레시피로 만든 감칠맛 나는 간장양념장, 참깨, 당근, 청경채, 검정깨, 구운김, 계란을 볶아 플레이크로 만든 참깨야채볶음, 참기름, 레시피 카드로 구성됐다. 레시피 카드에는 조리법 영상이 담긴 QR코드를 삽입하여 누구나 손쉽게 삼각김밥을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참깨야채볶음과 감칠맛을 더한 비법 간장과 고소한 참기름을 따끈한 밥에 비벼 동봉된 종이틀에 넣어 모양을 만든 후 김밥김으로 감싸면 되고 추가적으로 참치나 소불고기, 제육볶음 등 추가적인 속재료를 더하면 더욱 맛있는 나만의 삼각김밥을 만들 수 있다. 제품은 학업으로 바쁜 아이들을 위한 간편한 간식이나 나들이용 도시락으로 제격이며 아이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한 요리놀이로도 활용하기 좋다. 제품 패키지에는 어린이에게 인기인 애니메이션 ‘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3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를 찾아 2024년산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춘진 사장을 비롯해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재태 전남도의원,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나주산 햇배 약 110톤으로, 공사는 우수한 품질의 수출규격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 품질관리 기술 지도와 품질개선사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김춘진 사장은 “한국산 배의 원활한 검역 통관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한미 간 검역관 합동 검역을 진행 중”이라며, “신선 농산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신선 배 수출은 2022년보다 0.2% 증가한 745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중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 수출은 4.3% 증가한 3750만 달러로 배 전체 수출액의 50.3%를 차지했다. 공사는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수출되는 고품질 한국산 배가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형유통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3일 광주에서 2024 남도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해 올해 최고의 우리 술로 막걸리 부문 출품작인 담양 죽향도가의 ‘대대포(blue)죽향도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 등이 주관·후원한 이번 행사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병기 추진위원장, 출품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탁주, 증류주, 약·청주, 기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품평회엔 전남 24개 양조장에서 37개 제품이 출품됐다. 주류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리 농산물 사용, 품질인증, 색과 맛, 향, 질감, 디자인 등을 평가해 종합대상 1개 품목,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4개 제품(4개 주종 중 총 9개)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대대포(blue)죽향도가는 유기농쌀 100%에 천연벌꿀을 사용해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우리 농산물 사용, 맛, 향 등에서 평가위원의 평을 받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막걸리 장흥 까치설의 숲향벼꽃 술도깨비, 증류주 담양 추성고을의 추성주, 약·청주 나주 남도탁주의 나주배약주, 기타 나주 페어리플레이의 이제:배로만들다가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도는 소 개체별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경기도와 인접한 천안지역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지역은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등 고위험 11개 시군에 속하지 않아 올해 상반기 추진한 일제 접종에서 제외했으나 이번 타 지역 발생 상황에 따라 긴급 백신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접종 대상은 천안지역 내 소 사육 농가 538호에서 사육 중인 소 5만 3336마리로,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도는 이번 긴급 백신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백신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 검사할 계획이다. 럼피스킨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고 폐사율은 10% 이하다. 지난해 10월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총 107건 발생했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육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관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식육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부터 9월 4일까지 관내 도축장의 도축작업 시간을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작업을 진행하여 명절 기간 식육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 검사와 작업장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육에 남아 있는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강화한다. 이와함께 가축 운송 차량 및 작업장 소독 등 도축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최근 빈발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과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육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