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여름도 어김없이 비빔면 전쟁이 시작됐다. 전통의 비빔면 강자 팔도의 익숙한 맛부터 새콤달콤한 농심의 배홍동, 삼양식품의 맵탱 쿨스파이시 김치맛까지 입맛 싸움이 뜨겁다. 특히 삼양식품의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은 화~하고 쿨한 매운맛으로 MZ세대의 감각을 자극한다. 삼양식품이 선보인 신제품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이 비빔면 시장의 신선한 바람이 될 수 있을까? 직접 맛본 맵탱 김치맛은 그야말로 입안에서 '화~쿨'한 자극이 번지는 신선한 매운맛이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끓는 물에 면과 건조 후레이크를 넣고 3분간 끓인 후, 찬물에 헹구고 소스와 비비면 끝. 후레이크에는 청경채와 김치가 포함돼 있어 시각적으로도 '김치맛'을 기대하게 만든다. 맛은 한 마디로 요약된다. “화~쿨 스파이시.” 입안에서 매콤한 열감이 퍼지다가 시원하게 식히는 듯한 이중적인 느낌이 재미를 준다. MZ세대가 열광하는 ‘자극’과 ‘반전’을 의도한 듯하다. 소스는 분명 매콤하다. 하지만 기존의 대표 비빔면인 팔도와 농심과는 결이 다르다. 배홍동이 새콤달콤한 ‘전통 비빔면’의 맛에 충실하다면 맵팅 김치맛은 매운맛이 한층 강조됐고 그 매운맛은 김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생산 역량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26일 서울 성북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재선임, 배당안 등을 의결했다. 김동찬 대표는 “2025년은 한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해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양적 성장과 질적 혁신을 이루고자 생산량 증대,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두 가지 과제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올해 상반기 중 밀양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연간 생산량 증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7년까지 중국 등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해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7억 달러 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단일 브랜드 ‘불닭’은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K-스파이시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삼양식품은 라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소스, 간편식(H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대표 김재홍)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패키징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4481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김재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지만 내수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목표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며 “올해는 제품 중심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아셉틱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 또한 원가절감과 생산구조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함으로써 중장기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페트 재활용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근 재생원료 의무 사용에 대한 법적 제도가 강화되고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삼양패키징은 자회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기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 1월 1일 취임한 이우봉 총괄CEO가 총괄CEO로써 주주들과 직접 소통하는 첫 자리로, ‘RISE’를 콘셉트로 풀무원의 비전(Revision), 성과(Impact),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새로운 리더십(Excellence)을 소개하고 주주들과 토론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창사 41주년을 맞은 올해는 풀무원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한 뜻깊은 해"라며 "풀무원의 밝은 미래와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신임 이우봉 총괄CEO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지난해 풀무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위기상황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우리의 역량과 지속성장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확실하게 입증하였다”며 “올해 기존의 해외사업은 성장과 이익 개선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이 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립 해소를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소통 및 상담 공간 서울마음편의점에 2억 4,0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올해 말까지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언제든 찾아가 상담하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류공간으로, 다양한 연령층 및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곳이고, 대상의 청정원 제품 기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등과 함께 고립 및 은둔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체결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대상은 이번 기부를 통해 그룹의 핵심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연말까지 마음을 전하게 될 서울마음편의점은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도봉구 창동종합사회복지관, 강북구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4개소에 청정원 기부 물품은 총 20종으로, 호밍스 사골곰탕, 소고기 미역국, 우리쌀콘크림컵수프, 순쌀컵누룽지, 해물맛컵쌀국수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마약류 의약품 처방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성분의 치료제가 마약류 오남용 방지 조치기준에 적합하게 처방되고 있는지에 대해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틸페니데이트 1인당 처방량은 예년과 비교하였을 때 큰 차이가 없으나 최근 5년간 대상 환자 수가 상당히 늘어나 전체적인 사용량이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2022년 진단을 위한 새로운 장애(기분장애 등) 지표가 신설되고, 진단 기준이 명확화되면서 ADHD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흐름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질병 특성상 소아‧청소년 환자 중 50%가량은 성인까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점,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도 사용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메틸페니데이트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무분별한 처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해 9월 메틸페니데이트를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 조치기준’에 추가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료기관을 모니터링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의 건강한 일상간편식 가뿐한끼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겨냥한 닭가슴살 만두 오리지널과 닭가슴살만두 김치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닭가슴살만두 2종은 가뿐한끼 라인업 확장 제품으로, 여름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고, 얇은 감자피를 활용해 밀가루 반죽보다 식감이 더욱 쫄깃하며,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활용해 든든하고 건강한 식단 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조리법은 닭가슴살만두 2종 모두 더 쉽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 만두를 조리할 수 있도록 트레이로 포장했고,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야외에서도 부담 없이 취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뿐한끼 닭가슴살만두 2종은 지난 3월 22일부터 쿠팡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였으며, 이후에는 오뚜기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산 닭가슴살을 활용해 맛있고 간편한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많은 소비자들이 가뿐한끼 닭가슴살만두와 함께 목표로 하는 다이어트에 꼭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풍부한 멜론 과즙과 국산 우유의 고소함의 조화가 일품인 신제품 ‘서울우유 멜론(300ml)’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색다른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공유 역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우유는 색다른 맛의 가공유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고급 품종인 칸탈로프 멜론을 사용한 멜론 맛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 멜론(300ml)은 국내에서 흔히 유통되는 머스크 멜론과 달리 주황색의 과육과 달콤한 향으로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칸탈로프 멜론의 과즙을 함유해 인위적이지 않은 멜론 맛이 특징으로 멜론 본연의 달콤한 맛과 국산우유의 진한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며, 과하지 않은 단 맛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서울우유 멜론(300ml)은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장은 “색다른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칸탈로프 멜론을 활용한 멜론맛 우유를 출시하며 가공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농·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잔류물질을 검사하고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사업(2024년)의 일환으로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검사하여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다고 26일 밝혔다. 현미, 애호박 등 16개 품목, 379건을 대상으로 518종의 농약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잔류허용기준에 모두 적합했다. 잔류농약이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농약 잔류량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10.7%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 5개 품목, 276건을 대상으로 156종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모두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축산물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의 위해성을 확인하기 위해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16.7%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아울러 가축이 섭취하는 사료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축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180종에 대한 잔류량을 추가로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 넙치, 조피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 김포시 소재 팍스팜에서 제조한 '백두부(식품유형: 두부)'제품이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3월 2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