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포장육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육 제품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주요 개정 내용 안내 ▲포장육 위생관리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아울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과 함께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한 해썹(HACCP) 운용방법, 평가사례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교육으로 식육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축산물 생산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소비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지난해 업허가를 받은 관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총 200개소)를 대상으로 ‘신규 의료기기 업체 대상 맞춤형 설명회’를 오는 28일 경인식약청 대강당(정부과천청사 4동 7층)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업허가 등 변경 절차 ▲제조‧수입업자 준수사항 ▲광고‧표시기재 사항 ▲의료기기 GMP 제도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참석을 원하는 분은 5월 9일부터 5월 23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발표 자료는 설명회 종료 후 경인식약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호 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신규 의료기기업체들의 의료기기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의료기기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지방식약청은 앞으로도 업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품질이 확보된 의료기기를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SPC그룹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 SPL 공장, 2023년 샤니 공장에 이은 세 번째 사망 사고다. 반복되는 중대재해에도 불구하고 SPC는 여전히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에 소비자단체는 SPC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현장 중심의 근본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월 19일 오전 3시경,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SPC그룹 계열 삼립 제빵공장에서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한 것이다. 이는 2022년 10월 평택 SPL 공장(소스 혼합기 끼임 사망), 2023년 8월 성남 샤니 공장(반죽기계 끼임 사망)에 이어 SPC 계열 사업장에서 발생한 세 번째 치명적인 산업재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1일 성명을 내고 "SPC는 수차례의 안전사고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문제를 방치하며 면피성 대응에 그치고 있다"며,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즉각 구축하라"고 밝혔다. 실제로 SPC는 2022년 SPL 공장 사고 이후 3년간 1,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대표 정세장)이 발간하는 국내 유일의 면 전문 웹진 ‘누들플래닛’에서 여름철 면요리에 얽힌 추억을 주제로 한 ‘나의 인생 면요리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면은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하나쯤 추억을 갖고 있는 소울푸드로, 각자의 삶 속 깊이 자리 잡은 음식이다. 이에 면사랑은 일상 속 면요리에 얽힌 감동과 따뜻한 이야기를 에세이로 담아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여름면에 대한 특별한 순간을 소재로,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면사랑은 수집된 이야기를 누들플래닛의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번 ‘여름면 편’을 시작으로 계절별 테마의 시리즈 공모전으로 정례화할 예정이다. 누들플래닛의 기존 구독자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구독자도 모두 응모할 수 있다. 면을 좋아하거나 여름면에 얽힌 특별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누들플래닛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다. 에세이는 공백 포함 3,000자 이내의 분량으로 작성해 원본 파일과 PDF 파일을 함께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하고 내달 30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개정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 범위가 ‘사회복귀’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보호’까지 확대(’25.10.2. 시행)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사유로서 ‘긴급한 사유’, ‘암환자의 통증 완화’ 이외에 ‘이에 준하는 사유’가 추가(’25.9.19. 시행)된다. 이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❶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위해 확대되는 세부 지원 범위, ❷의료용 마약류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추가 사유, ❸마약류중독관리자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규정했다. 전문인력 양성·재활센터 운영 등 기존 사회재활사업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한편, 중독자에 대한 직업훈련ㆍ취업지원 연계, 민간 상담기관 지원, 관계 기관 및 단체 간 사업 연계 등까지 사회재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을 대상으로 ‘배란테스트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시중 유통 중인 주요 제품에 대한 성능 검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배란테스트기는 소변 내 황체형성호르몬(LH) 농도를 측정해 배란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임신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파악하고 계획임신을 도울 수 있는 기기다. 식약처는 배란테스트기의 사용 편의성과 정확도는 높지만 사용 시기나 판독 방법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배란테스트기의 정확한 사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아침 첫 소변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검사 2시간 전부터는 과도한 수분 섭취를 삼가야 한다. 이는 황체형성호르몬(LH)의 농도가 소변에 희석돼 결과 판독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테스트 결과는 반드시 평평한 곳에서 확인해야 하며, 제품별로 정해진 결과 판독 시간을 엄수해야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배란테스트기를 통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면 해당 시점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국내산 고구마를 사용해 설탕 없이 원물 그대로 구워 만든 영양 간식 ‘스윗 포테이토 크리스피 크래커’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설탕을 넣지 않은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설탕 무첨가’ 제품이 간식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가는 단맛은 챙기면서도 설탕 섭취는 줄이려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원물 기반의 설탕 무첨가 간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지난 3월 출시한 ‘순연근칩’, ‘순당근칩’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산 고구마의 맛과 영양을 담은 ‘스윗 포테이토 크리스피 크래커’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앞으로도 올가는 성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 간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윗 포테이토 크리스피 크래커’(50g/7,900원)는 국내산 꿀고구마와 밤고구마를 베이스로 사용해 설탕을 넣지 않고 고구마 자체의 단맛을 살린 원물 간식이다.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넣어 맛과 영양을 함께 담았으며, 담백하게 즐기는 ‘클래식’과 볶은 국산 깨를 첨가해 고소한 풍미를 완성한 ‘검은깨’ 두 가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3분 브랜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단백질 음료 ‘3분 단백질 다크초코맛’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협업해 개발한 기능성 단백질 드링크이다. 특히, 바로 마실 수 있는 병 음료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3분 단백질 다크초코맛’은 단백질 23g과 BCAA 4,500mg, 타우린 1,000mg을 함유하고 있어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부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다크초코맛으로, 단백질 하루 섭취 권장량의 40% 이상을 이 한병으로 충족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몰에서 5월 2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는 5월 24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오뚜기 대표 브랜드인 ‘3분’이 지닌 간편함에 HDEX의 건강 이미지를 더한 제품”이라며,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 속 부담 없이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을 챙기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이번 협업에 앞서 ‘3분’ 브랜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식품·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차세대 제품 개발 촉진·확대를 위해 '대상이노파크(DAESANG InnoPark)'에 체계화된 R&D 통합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이노파크(DAESANG InnoPark)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설립된 이후 대상이 글로벌 식품 및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연구 특화 기지로서의 역할을 확대해왔다.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R&D 통합 분석 인프라 구축에 약 150억여 원을 투입해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과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대상은 대상이노파크에 280평 규모의 전문 분석 연구실을 새로 조성했다. ▲유·무기 및 미지 물질 분석을 위한 성분 분석 ▲제품 및 성분의 고유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물성 분석 ▲생체 내 통합적 접근을 위한 오믹스 분석 ▲미세구조 관찰을 위한 이미지 분석 ▲데이터 통합 분석 등 신규 분석 분야의 고감도 장비와 분석 연구 전문인력을 확보해 핵심 분석 솔루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연구의 정확도와 분석 속도에 있어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5월 17일부터 팜 원유(CPO)에 대한 수출 부과금을 기준 가격의 7.5%에서 10%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팜유를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팜유는 라면, 과자, 초콜릿 등 가공식품 전반에 들어가는 핵심 원재료로 한국은 그중 약 56%를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인도네시아의 바이오디젤 40%(B40) 정책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니 정부는 팜유를 연료로 전환하는 데 드는 높은 비용을 보전하고자 수출 부과금 인상을 단행했으며, 이는 팜유 제품 전반에도 확대 적용된다. 인도네시아 팜유협회는 “수출 부과금과 식용유 국내공급 의무, 수출 관세 등 3중 부담으로 업계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팜유 수출단가는 상승했지만 수출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월 인니 팜유 수출량은 전년 동월 200만 톤에서 127만 톤으로 급감했으며, 수출액도 전년 대비 16.6% 줄었다. 이 같은 병목 현상에도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바이오디젤 확대 정책으로 ▲연료 수입 대체 효과(약 147조 루피아) ▲탄소배출량 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