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국내 개발 뇌전증 치료제를 제조하는 의약품 GMP 제조업체 동아에스티를 방문해 제조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서는 국내 개발 의약품의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개발 뇌전증 치료제 허가 업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의약품 제조업체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내 개발 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기술 상담과 전문인력 양성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GMP 심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의약품 개발 GMP 제조업체와 적극 소통하며 제조·품질관리 전문 상담 등 신속한 제품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벤티가 매장에서 사용하는 스페셜티 원두와 로스팅 원두에 과일향을 입힌 가향커피를 담은 더벤티 아로마 드립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향커피는 원두 또는 추출된 커피에 음용 가능한 향료를 가미하여 커피의 향미를 더욱 부각시킨 커피로 이번 출시 제품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더벤티의 커피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드립백 형태의 제품으로,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벤티 아로마 드립 컬렉션은 한 팩에 기본 원두 3종과 아로마 드립 커피 3종, 총 6종의 풍미를 담았다. 기본 원두 3종은 현재 더벤티 매장에서 사용 중인 시그니처 블렌드, 다크 블렌드, 디카페인으로 구성됐으며, 시그니처 블렌드는 균형 잡힌 바디감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특징이며, 다크 블렌드는 묵직한 바디와 다크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디카페인은 카페인 부담 없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아로마 드립 커피 3종은 과일 향을 더했으며, 브리즈 라즈베리향은 라즈베리의 상큼함이 돋보이며, 선셋 망고향은 달콤한 열대과일의 풍미를, 골든 유자향은 상큼하고 청량한 향으로 과일의 단맛과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더벤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글로벌 임상시험 규제동향과 AI 등 첨단기술 적용 임상시험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규제 및 전략 컨버전스 2025를 5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일본, 대만의 규제당국자가 참석하여 글로벌 최신 임상시험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학계·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헬스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현대화 전략 등을 논의한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주요 국가의 규제기관과의 협력하여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임상시험의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규제혁신을 통해 임상시험 품질 향상과 대상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점자 발전과 활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점자의 날 기념식은 한글 점자의 창제와 보급 의의를 기리고,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향상과 점자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시상식에는 황성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오뚜기는 시각장애인의 제품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1년 9월 업계 최초로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고, 점자 표기는 제품명,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 물 붓는 선 등을 포함하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통해 점자의 읽힘성을 개선했으며, 2024년 10월에는 국내 소스류 최초로 점자 스티커를 적용해 상품 구매 편의성을 확대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볶음면류와 컵누들 제품에 전자레인지 조리용 물선을 추가해 시각장애인도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총 136종 제품(용기면·컵면 78종, 컵밥 29종, 용기죽 10종, 볶음밥 3종, 케챂 6종, 마요네스 10종)에 점자를 적용하고 있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대표 임정배)이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에 위치한 대상 본사 광장에서 2025 대상 존중 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대상그룹 바자회는 지역 주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부터는 바자회 명칭을 기존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대상 존중 바자회로 변경해 진행함으로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앞세워 가치 소비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대상의 신규 사회공헌 슬로건 RESPECT IN ACTION을 적용해, 존중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대상그룹의 의지를 강조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환경·장애인·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가치 소비 확산 및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폐목재를 활용한 가구·소품을 판매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우드어스, 청각장애인 플로리스트를 양성하고 직접 고용하는 꽃 정기구독 서비스 기업 플립플라워,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 청년 자립을 돕는 일하는학교 등이 함께 한다. 특히 대상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의 평생학습과 늘봄 사업 프로그램에 참가해 음성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두부공장 견학 특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무료 고객 체험 프로그램 풀무원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풀무원은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상생까지 실천했다. 지난 6월부터 음성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업 관광 및 지역 문화 체험을 결합한 평생학습과 늘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됐고, 참가 학생들은 두부 생산 공정 견학, 두부 만들기 실습, 211 식사법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식문화 체험, 콩으로 만드는 핫팩용 콩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 공장 옥상에 위치한 친환경 휴식 공간 ‘팩토리 가든’ 내 텃밭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콩을 수확해 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 견학 담당자는 “지역 아동들에게 더 풍성하고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는 4일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 검역협상이 최종 타결된 것은 한국 축산업의 위생·방역 수준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 축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 11월 2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최종 타결됐으며, 싱가포르 정부가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및 알 가공품(훈제 계란 등) 수입을 허용함으로써 한국산 축산물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싱가포르가 아세안 지역의 물류 허브이자 프리미엄 식품 시장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번 개방은 한국 축산물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냉장육과 냉동육 모두의 수출이 허용돼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의 장기적 협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협의회는 “검역·위생관리 체계의 세밀한 조율과 기술적 검토를 이어온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특별자치도, 검역당국, 그리고 현장 축산업계 종사자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이번 결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가축먹이용 볏짚이 본격 생산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볏짚 수급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는 잦은 비로 볏짚 수확이 전년대비 약 2주 정도 늦어지고, 깨씨무늬병 확대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수급과 가격에 일시적으로 불안요소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지난 10월말부터 '가축먹이용 볏짚 수급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축산농가 불안 해소와 볏짚 가격안정을 목적으로 공급 농·축협과, 구매 축협에 볏짚 롤당 최대 5천원의 지원과 더불어 관련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볏짚 생산량의 약 54%를 차지하는 충남, 전북, 전남 등 3대 볏짚 주산지에서 생산된 물량이 전국으로 유통되는 만큼 지역 간 공급망 관리와 유통체계 개선으로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집중한다. 또한 국내산 조사료의 일시적 수급 불안정을 대비해 농협사료 미국 조사료법인 NH-hay에서도 보유중인 공급량을 확대하는 조치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전년대비 강우일수 증가로 볏짚 생산이 늦어지다 보니 축산농가에서는 안정적인 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AI가 만든 ‘가짜 의사’가 치매 치료 효과를 설명하고, 캡슐형 일반식품이 의약품처럼 팔린다. 이제 건강기능식품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AI·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정보상품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내년부터 AI 기반 광고 단속 시스템 ‘AI캅스’를 본격 가동하며, 정제·캡슐형 일반식품과 기사형 광고에 대한 새 규제 체계를 예고했다.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건기식 시장의 ‘디지털 윤리’ 논쟁은 이제 시작이다. 2025 국감이 던진 신호 - “눈으로 단속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10월 21일 국호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지아·김남희 의원 등은 AI가 만든 ‘가짜 전문가 광고’ 실태를 지적했다. 식약처는 기존 허위·과대광고 규정으로 대응해왔지만 이제 “AI 광고 자체를 별도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는 단순한 단속 강화 차원이 아니라 ‘광고의 주체’를 법적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의미다. 식약처는 앞으로 광고 판단의 기준을 기존처럼 ‘누가 말했는가’에서 ‘소비자가 어떻게 인식했는가’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내년 식품표시광고법 개정 시에는 AI로 생성된 가상 인물·음성·영상 등을 명시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통조림 전문기업 정푸드코리아·화남코퍼레이션은 CJ프레시웨이 손잡고 '삼포통조림' 6종을 GS25 전 매장에 입점시키며 유통채널 확장에 나섰다. 이번 제품에는 애플망고, 깐포도, 골뱅이, 번데기, 번데기탕, 고등어 등 총 6종이 포함되며, 10월 15일부터 전국적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삼포통조림' 6종은 ▲애플망고(디저트용), ▲깐포도(과일 통조림), ▲골뱅이(안주용), ▲번데기, 번데기탕(이색 간편식), ▲고등어(식사용 단백질 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과일·수산·간식형 제품군을 고루 아우르며 편의점이라는 즉시 구매환경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다. 이번 전략적 협업은 30년간 쌓아온 통조림 제조 기술력과 CJ프레시웨이의 전국 단위 유통망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편의점 중심의 간편간식형 통조림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정푸드코리아는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통조림 전문 제조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이다. 화남코퍼레이션은 강원 동해를 기반으로 'SAMPO'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산 통조림과 수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푸드코리아와 화남코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