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러시아 당국이 올해부터 설탕 함유 음료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이하 설탕세)를 전격 인상하면서 현지 음료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연방 조세법' 개정안을 통해 2026년 1월 1부로 설탕 함유 음료에 대한 세율을 리터당 10루블에서 11루블로 약 10% 인상했다. 러시아 재정 당국은 지난 2023년 7월 리터당 7루블의 설탕세를 최초 도입한 이후, 2025년 10루블, 2026년 11루블로 매년 세율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과세 대상은 100ml당 탄수화물(설탕, 포도당, 과당, 꿀 등) 함량이 5g을 초과하는 무알코올 음료다. 당국은 이번 세율 인상을 통해 설탕세 관련 세수가 당초 전망치인 187억 7,300만 루블에서 약 233억 7,500만 루블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과세 범위다. 현재 설탕세는 ‘소비자용 포장 제품’에만 적용되지만 입법 과정에서 운송용 포장까지 과세 대상을 확대하려는 논의가 있었던 만큼 향후 규제 범위가 더 넓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에너지드링크는 제외 항목에 해당하더라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를 반영해 ‘두바이 시리즈’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두바이 초콜릿은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를 활용한 독특한 식감과 달콤한 풍미로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에서도 음료·베이커리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벤티는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 두바이 초콜릿의 매력을 음료와 디저트로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시리즈 메뉴를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인 두바이 시리즈는 음료 3종과 디저트 2종으로 구성했다. 음료 메뉴는 ‘두바이 콜드브루 아인슈페너’, ‘두바이 초콜릿 쉐이크’, ‘두바이 초콜릿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두바이 초콜릿 특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두바이 콜드브루 아인슈페너’는 콜드브루 라떼에 피스타치오 크림을 더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구현했으며, ‘두바이 초콜릿 쉐이크’는 피스타치오와 초콜릿을 블렌딩한 뒤 바삭한 카다이프 토핑으로 식감의 재미를 더했다. ‘두바이 초콜릿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두바이 초콜릿 토핑과 믹스베리를 레이어드해 시각적인 포인트까지 고려했다. 디저트 메뉴로는 ‘두바이 초콜릿 소금빵’과 ‘두바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과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햄・소시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86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외식물가 상승으로 갈비탕, 불고기 등의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고, 새학기 학교급식 납품을 앞두고 햄・소시지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식육가공품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증가한 반면 식육가공업체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식육가공업 인허가 현황은 2023년 4,339개소에서 2024년 3,713개소, 2025년 3,445개소로 줄어든 반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같은 기간 1만8,119개소에서 1만8,375개소, 1만8,424개소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에 대한 점검을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점검 대상은 2025년 160개소에서 2026년 320개소로 늘어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겨울이 지나고 봄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제철 봄나물이 가장 맛있어지는 시기를 맞아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봄나물을 쉽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냉이와 달래, 봄동 등 제철 봄나물은 특유의 향과 식감으로 입맛을 돋우지만, 조리법이 까다롭고 맛을 내기 어렵게 느껴져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이에 샘표는 보다 많은 사람이 제철 식재료를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 ‘봄이 더 맛있어지는 시간’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 봄나물 고르는 법부터 손질 요령, 향과 식감을 살리는 데치기·볶기 방법, 간편 레시피까지 정리해 요리 초보도 차근차근 따라 하기 좋다.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자른 봄동에 요리에센스 연두와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식초 등을 더해 무치면 새콤하고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살아 있는 ‘봄동무침’이 완성된다. 연두는 콩 발효의 천연 감칠맛에 파, 마늘, 표고버섯 등 8가지 야채 우린 물을 더해 만들어 봄나물과 같은 채소 요리에 특히 잘 어울린다. 다른 양념이나 재료 없이 연두 하나만으로 맛있게 요리할 수 있어 유명 셰프와 ‘맛잘알’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완성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충남 부여군 소재 부여공장에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신규 녹색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녹색기업 제도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증 체계다. 부여공장은 정관장 브랜드로 대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으로, 고려삼 제조 기술을 계승한 정관장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1978년 부여 금강 인근에서 시작해 현재 연간 8000여 톤 이상의 수삼을 처리하고 있다. 부여공장은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하면서도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녹색기업으로 선정 됐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그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 ▲홍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홍삼박’의 순환자원 인정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국제인증 ‘Gold’ 등급 획득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연휴가 지나면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선물로 받은 홍삼, 비타민, 식품 세트 등을 처분하려는 이른바 ‘명절테크’ 게시물이 급증한다.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허용 시범사업이 연장되면서 거래가 가능하다는 인식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거래 허용 범위는 제한적이며, 일부 품목은 거래 자체가 명백한 불법이다. 무심코 올린 게시글이 자칫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건기식 개인 거래 연장… “미개봉·연 10회” 조건 필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일부 플랫폼(당근마켓·번개장터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를 한시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당초 종료 예정이던 제도는 국회 입법 논의와 맞물려 연장 운영 중이다. 연장 과정에서 거래금액 30만 원 이하 제한과 ‘잔여 소비기한 6개월 이상’ 기준은 폐지됐지만 안전을 위한 핵심 가이드라인은 유지된다. 현재 개인 간 거래가 허용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제품은 반드시 미개봉 상태여야 하며, 최소 단위 포장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 개봉하거나 내용물을 임의로 분리한 제품은 거래 대상이 아니다. 또한 실온·상온 보관이 가능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Buldak(불닭)’ 영문 상표의 국내 등록 절차에 착수한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가 급등하면서 해외 모방 제품이 빠르게 확산하자 브랜드 주도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19일 ‘Buldak’ 상표를 이달 중 특허청에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대 들어 중국과 동남아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까지 유사 제품이 등장하면서 수출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김정수 부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전 세계 88개국에 상표권을 등록했지만 27개국에서 분쟁이 진행 중”이라며 K-브랜드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신문 광고를 통해 “Buldak은 삼양식품이 축적해온 고유 브랜드 자산”이라며 상표권 확보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실제 해외 시장에서는 모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에서는 ‘불닭면(火鷄麵)’ 명칭을 사용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불닭 캐릭터 ‘호치’를 유사하게 구현한 포장도 확인됐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Boodak’이라는 유사 브랜드가 ‘Samyang’과 비슷한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며 힘찬 첫출발을 응원했다. 하림은 지난 12일 익산 본사에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학 축하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한 임직원들을 축하하고, 회사가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올해 지원 대상은 본사 및 외부 사업장 근무 임직원 54명의 자녀 총 55명이다. 지난 12일 오전 본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생산·관리 부문 임직원 대표 6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나눴다.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에게는 각 가정과 사업장으로 선물이 별도 배송됐다. 하림이 준비한 ‘입학 선물 꾸러미’는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들로 알차게 채워졌다. 노트, 연필, 색연필, 크레파스 등으로 구성된 ‘학용품 종합세트’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 꽃다발’이 전달돼 자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선물 상자에는 정호석 대표의 진심 어린 응원이 담긴 메시지 카드가 동봉돼 감동을 더했다. 정 대표는 편지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병원성 조류독감(AI)가 2025~2026년 동절기 동안 총 44건이 발생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올해 들어 15건 발생하며 가축전염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92곳은 가축방역을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직 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AI의 경우 2023~2024년 동절기(10~2월) 31건, 2024~2025년 동절기 35건이 발생했으며 올해의 경우 44건(2월 18일 기준)이 발생한 가운데 확산 추세에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12일 경기도 파주에서 2025~2026년 동절기 첫 AI가 발생하면서 직전 동절기 첫 발생 시기인 10월 29일보다 한 달 반가량 발생이 빨랐던 점도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AI로 인해 닭과 오리 살처분 두수는 2023~2024년 366만 마리, 2024~2025년 671만 마리이며, 2025~2026년 동절기에는 762만 마리에 달했다. 연중 내내 발생하는 ASF와 달리, AI는 시베리아에서 유입된 아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단품 기준 35개 메뉴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4%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이번 조정은 고환율 및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제반 비용 상승 속에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대한 줄였다는 것이 한국맥도날드 측의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빅맥 단품은 5,700원으로 200원 올랐다. 빅맥 세트는 7,400원에서 7,600원으로 인상됐다. 3,600원이던 불고기 버거는 200원 오른 3,800원에 판매된다. 사이드 메뉴와 음료 가격도 올랐다. 후렌치후라이(M)는 2,5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이 올랐고 탄산음료(M)는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버거 및 인기 세트 메뉴를 1만 원 이하의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세트’, ‘치즈버거 세트’, ‘치즈버거 라지 세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는 6천 원 이하로 제공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