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이 50%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ㆍ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송재연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자료를 토대로 19세에서 50세 여성 4319명을 조사한 결과, 생리주기의 불규칙성과 안구건조증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나 교수는 “생리불순 여성의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은 매달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는 여성보다 1.5배 높았다”며 “이는 조사 대상 여성의 연령, 체질량지수, 출산 경력과 흡연ㆍ음주ㆍ운동량ㆍ지역 등 라이프스타일 요인들로 인한 오차를 모두 보정한 뒤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생리불순 여성이 안구건조증을 가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4일 송 지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 도정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에는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3대 핵심과제의 초석을 탄탄히 다졌으며, 이러한 토대 위에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2023년 세계잼버리 국내 후보지 새만금 확정 등을 통해 국내외에 전북도의 브랜드를 한 차원 높였고,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과 농생명SW융합클러스터를 유치해 지역 RD 역량의 강화와 도내 산업구조의 고도화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중점 업무계획 중 농민, 농업, 농촌이 즐거운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 육성사업은 전북형 생생마을 만들기와 귀농귀촌 활성화, 6차산업 고도화 등을 통해 다시 사람이 찾아 오도록 ‘농촌 활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1일 금년 해양수산업 ▲ 지속 가능한 전통수산업 육성 ▲ 신 해양산업 경제영역 확대 ▲ 미래 수요 대비 항만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 목표와 9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138개 사업에 176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한․중 FTA 발효, TPP 가입추진 등 급변하고 있는 수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바이오 플락, 순환여과식 등 첨단 양식시설을 도입하고, 참치․홍해삼 양식 인프라 구축, 산지위판장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및 어선어업 현대화 시설 확대, 수산식품의 고차가공, 수산물품질분석연구센터 건립을 통한 양식수산물 안전성 강화 등 65개 사업에 350억원을 투자한다.또한 해양산업의 경제영역 확대를 위해 올해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서귀포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접안시설 조기 착공 등, 크루즈 수용태세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은 지난 30일 농업미생물 유전자원의 종합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설치한 '농업미생물 유전자은행'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농업미생물 유전자은행은 작년 지역농업연구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돼 국ㆍ도비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98㎡ 규모로 설치했으며 일정 온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미생물배양실과 보존실이 구분돼있고 항온항습시스템으로 운영된다.농업용 유용미생물, 발효미생물, 버섯균주 등 유전자은행에 보관될 보존균주는 차세대 유전체기반기술(NGS)을 활용하여 유전체정보를 신속하게 획득하고 농업미생물 바코딩 관리시스템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차세대유전체염기서열분석(NGS)은 유전체정보를 빠르게 해석하기 위한 생물정보학적 최신 기법이다. 또한 농업미생물 바코딩 관리시스템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에 비해 0.7% 상승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해 계속된 물가 상승세를 보였다.이외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으며,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한 걸로 나타났다.또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4%, 전년동월대비 6.2% 각각 상승했다.반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에 비해 0.7% 상승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대비 2.2% 상승했고,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대비 2.4%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2% 하락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30일 도 산림개발연구원(원장 최돈이)이 임업연구실에서 2009년부터 임산버섯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현재까지 특허등록 5건, 특허출원 3건 및 특허미생물 기탁 20건을 완료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연구성과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강원도 소재 버섯 및 배지생산 영농법인인 화천평화 기능성 영농조합법인과의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성과가 주민소득과 연계할 수 있도록 통상실시권을 실시했다.이번에 기술이전 임산버섯은 도 연구원에서 추진된 특허등록된 지식재산권중 녹각영지, 개암버섯 및 천마로서 최근 들어 도시민의 건강에 대한 기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가되는 품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있다.특히 개암버섯은 도 연구원에서 전국 최초로 인공재배에 성공한 품종으로
충청남도(지사 안희정)는 31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 병의원과 연계한 도내 급성 설사질환 병원체 실험실 감시사업 결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설사질환이 기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높게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수집된 설사환자 가검물에서는 4.5% 정도로 검출됐던 바이러스가 11월 들어 증가하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평균 22.5%의 검출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복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
홈플러스는 30일 오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김상현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내년 1월 1일 취임하는 김상현 대표는 최근까지 PG 미국 본사 부사장으로 신규시장 부문을 맡아 왔으며,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아세안 총괄 사장을 역임하는 등 PG 내 아시아계 최고위 임원 중 하나로, 지난 30년간 근무하며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와튼 스쿨)을 복수 전공한 김 대표는 1986년 PG에 입사해 1989년 한국 PG 설립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 PG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던 PG 아세안 사업을 맡은 후 소비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업을 재정비해, 4년 만에 매출을 두 배로 성장시키고 7년 재임기간 동안 매년 최대 매
하림이 전북도 삼락농정과 연계한 식품산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30일 송 지사가 하림(회장 김홍국) 김 회장을 만나 투자를 요청하고, 김 회장도 직접 도와 연계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하림을 직접 방문해 김 회장을 만나 전북도 3대 핵심과제인 삼락농정과 연계한 식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북 백년 먹거리를 창출 할 수 있는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김 회장은 이에 “지역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외자를 유치해 6차 산업인 쌀 가공식품 등 식음료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최관병)은 운전기사 상습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김만식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 사건과 관련해 몽고식품의 특별감독을 실시한다.창원지청은 몽고식품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파견법,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창원지청 관계자는 "특별근로감독 시기는 다음 주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또한 창원지청은 근로기준법상 폭행금지 조항에 근거해 조사한 후 위반 여부에 따라 사법처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월부터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가 "김 회장으로부터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일었다.이어 그는 “김 회장은 기분이 나쁘거나 하면 거의 습관처럼 폭행과 욕설을 했다. 나는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