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30일 도 산림개발연구원(원장 최돈이)이 임업연구실에서 2009년부터 임산버섯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현재까지 특허등록 5건, 특허출원 3건 및 특허미생물 기탁 20건을 완료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강원도 소재 버섯 및 배지생산 영농법인인 화천평화 기능성 영농조합법인과의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성과가 주민소득과 연계할 수 있도록 통상실시권을 실시했다.
이번에 기술이전 임산버섯은 도 연구원에서 추진된 특허등록된 지식재산권중 녹각영지, 개암버섯 및 천마로서 최근 들어 도시민의 건강에 대한 기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가되는 품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있다.
특히 개암버섯은 도 연구원에서 전국 최초로 인공재배에 성공한 품종으로 항암 및 항산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연구됐으며 이의 홍보 및 판매 전략을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녹각영지 및 천마의 경우 노동력 부족 및 생산성 저하로 생산량이 저하됐으나 최근 들어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귀농 및 귀촌인들의 농가소득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도 연구원에서는 임산버섯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대표 임산버섯인 표고는 물론 복령 등에 대한 지식재산권 획득 및 기존에 특허등록된 좀나무싸리버섯 등에 대한 기술이전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