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 제일제당이 자체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사전에 상담을 의뢰,주목을 끌고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최근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의 정식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실험에 앞서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자료 준비를 위해 사전에 상의하는 '절차'를 거쳐쳤다. 제일제당 측은 이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에 대해 효모를 숙주로 해 다단계 정제공정을 거쳐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표면항원만을 순수분리 한 후 면역보조제 등을 첨가해 제조한 것으로서 전과정의 임상을 거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현재 제일제당이 제조하고 있는 혈장유래 B형 간염백신은 원재료를 환자 혈장에 전적으로 의존해 원료수급에 제한성이 있다"며 "에이즈바이러스 등 잠재적인 오염가능성의 우려가 있어 전세계적으로 점차 기존 B형 간염백신을 대체해가는 추세로 국내에선 녹십자와 LG가 이를 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제당은 앞으로 이 제품에 대해 임상방법, 범위, 평가방법 등을 검토한 후 임상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 삼진 대신 극동…시험시설전무, 품질검사 미필등 신세계홈쇼핑, CJ39쇼핑 주리아 등…허위 과대 광고 안전성ㆍ신뢰성에 부적합한 대형 의약품제조 업체와 일반제품을 의약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한 유통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의약품 등 제조ㆍ수입업소 262개소에 대해 상반기 정기 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30.5%에 달하는 80개소가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기간 중 진정, 제보, 기획조사 등에 의한 특별기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약사법 위반업소 328개소를 적발해 고발 등 행정 조치됐다. 정기약사감시결과를 보면 시험시설이 전혀 없거나 미비한 26개 업소, 품질검사 시험미실시 20개 업소, 제품표준서 등 4대 공정서 미작성ㆍ미비치 15개 업소, 잔류유기용매관리불철저 3개소, 제조관리자불종사 등 기타 16개소 등 80개소가 적발됐다. 특별기동단속결과 세부적으로 의약품이 아닌 것을 의약품인양 허위ㆍ과대광고 및 판매한 98개소, 무허가 제조 및 판매 12개소, 표시기재위반 10개소, 무자격자 의약품 등 판매 9개소, 기타 약사법 등 위반 199개소 등 총 328개소가 적발돼 행정 조치됐다. 특히 이번 결과를
“계도ㆍ단속ㆍ산업육성 균형유지 건전 약업환경 정책 선행돼야” 장 준 식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새 의약품안전국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해 주시지요. “의약품안전국장은 약무행정 실무 책임자입니다. 저는 그 동안 그 책무를 지켜봐왔으며 이제 그 수장으로서 어떻게 역할을 다해 낼 것인가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제약산업은 어려운 전환기에 와 있습니다. 약업사 100년만의 대전환기로 의약분업화 등 새로운 행정이 요구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이 의약분업 파장은 대단해 과거 일반ㆍ전문 의약품 부문이 구분없이 판매 유통되던 것이, 이제는 부문별로 그 수효와 사용내역이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해당 의사에 의해 직접 선별되는 등 약품 기능성이 크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상대적으로 그 영역이 줄어들어 국내기업들의 사업영역도 줄어드는 등 업계의 위기의식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세계적 의약안전, 산업국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건전한 약업환경 정착’이 선행돼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과감한 개력을 통한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부산식약청, 흥국농산 등 16개업소 적발 조치 대전식약청, 대파에 잔류 농약 검출 ‘폐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인터넷을 통한 허위 과대광고 업체를 잇따라 적발 행정처분 조치하는 한편, 농약성분 잔류 농산물을 색출하는 등 위생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부산식약청은 26일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 등과 합동으로 인터넷을 통한 식품류 허위 과대광고 업소를 단속해 모두 16개 업소를 적발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지방청은 25일 청주에서 재배된 대파에서 피리미카브, 이프로디온이 각각 기준치 0.5ppm, 0.1ppm보다 2.5배, 6.1배 높은 1.231ppm, 0.610ppm이 검출돼 전량 폐기 조치했다. 부산지방청이 적발한 사이버상에서 허위 과대광고한 몇몇 업체들의 내역을 보면 부산 소재 ㈜심황이 식품제조용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마카' 성분이 함유된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 인터넷을 통해 발기부전 치료효과가 있는 `천연 비아그라'로 속여 1억6천280만원 상당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경남에선 ㈜흥국농산은 민물고동원액을 제조, 판매하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만성피로, 간염 개선효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 3억2천
유태종 장수마을, ‘오가피환’ 인터넷서 부당 판매하다 적발 '건강전도사' 유태종 박사가 관계하는 유태종장수마을(대표: 유태종)이 최근 오가피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 과대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유 박사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해 온 원로로, 유태종장수마을의 이같은 소식에 소비자는 물론 업계가 적지않이 당황하고 있다. 유태종장수마을은 경기 안산시 소재 (주)한국바이오에너지에서 제조한 ‘장수마을 오가피환‘을 판매하면서 제품설명서에 오가피환 제품이 간기능개선, 해독작용, 정력강화, 각종 성인병 예방, 노화방지 등의 질병치료에 효능ㆍ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터넷에 허위ㆍ과대 광고하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의해적발됐다. 유태종장수마을은 이를 통해 1천600갑, 약 3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식품에 있어서 의약품인 것 처럼 효과를 표기할 수 없는 것을 모르고 인터넷쇼핑몰에 올렸다”며 “적발 이후 즉각 수정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태종 박사는 현재 한국식품영양학회 명예회장, 식생활개선 국민운동본부 부회장, 농림부 전통가공식품심사위원회 위원장, 건양대 식문화연구소 소장 등 식품산업
식약청 성분분석 의뢰 최근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중국산 다이어트식품을 먹고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피해자가 신고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9일 대전지역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김모씨(37·여)가 중국에서 수입된 다이어트식품을 2개월간 복용하다 간기능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이 식품에 대한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식약청은 검사결과 간 손상 유발성분 등 사용금지 원료가 섞여 있을 경우 문제 식품의 이름을 공개하고 국내수입 및 유통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다. 병원측은 “환자의 간기능수치가 일시에 1000까지 오르는 등 독성 간염 증세를 보였다”고 말해 다이어트 식품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환자가 복용한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은 건강보조식품으로 등록된 캡슐 형태로 지난해 1월부터 모두 3천5백통(84kg·약 3천백만원어치)이 수입됐으며 김씨는 케이블 홈쇼핑을 통해 이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최근 일본에서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이 문제되자 지난 12일 항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있는 ‘펜플루라민’이라는 식욕억제제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데
100여 업체 난립…올 2천억 거대시장으로 급성장 전문업체 아성에 대기업 속속 진출, 시장재편 가속화 황성주생식, 시장점유율 30%로 부동의 1위 고수 풀무원, 종합식품사로 우뚝 유통라인 풀가동 제일제당, CJ뉴트라로 타겟 마케팅으로 시장잠식 약 1조3천억원에 이르는 국내 건강식품 시장서 생식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는 과거 알로에 열풍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그간 이롬라이프ㆍGMF ㆍ오행생식 등 중소 전문업체가 이 부문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갈수록 그 열풍이 더욱 거세지면서 풀무원ㆍ대상ㆍ제일제당 등 대기업들이 속속, 이른바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하고 있다. 이들 대기업들은 브랜드 파워 및 기존 유통망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유통방식도 기존의 방문판매에서 홈쇼핑, 인터넷쇼핑은 물론 개별 매장 판매로 다양화되고 있다. 생식시장이 대폭발하고 있다. 업계 추산으로 지난 98년 약 340억원 규모였던 시장은 매년 50%이상 성장세를 이어오며 2000년 900억원, 지난해엔 1천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망도 2천억원 규모를 돌파하고 2005년까지 3천억원대에
국민건강 지킴이 최전선 역할 자임 핫셉 정착·급식위생 계도업무 역점 최 원 영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장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실무 최전선 방위를 맡게 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 최원영 식품안전국장(45)의 당찬 첫 소감이다. 지난 6일 부임한 최 국장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식품의 위생과 안전을 관리하는 총괄 조정 실무 책임자다. 따라서 그는 식품위생·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아직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된 상태라고 겸손해 하는 최 국장이지만 이와 달리 사무실 회의 테이블 위엔 어지럽게 관련 서류들이 펼쳐져 있어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옅볼 수 있었다. 최 국장을 보좌하는 정 경미 비서관은 최 국장에 대해 "처음 뵈을 때 정말 강직한 분일거란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부임 이후 행사나 대외 관례상 외출이 많으셨는데, 요즘은 하루에 서너번 씩의 미팅은 물론 서류와 전쟁을 치루지요"라며 자신이 느낀 첫인상 그대로임을 확인한 셈이라며 미소지었다. 최 국장의 주된 업무는 한마디로 '국민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앞으로 이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각종 기준마련 및 신속한 대응 관리, 소비자와 생산자에 대한
식약청 ‘만병통치’ 과대 허위 광고 적발 오가피 및 가시오가피 관련제품을 ‘만병통치’ 약인양 팔아 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오가피 및 가시오가피 관련 제품에 있어 성분함량을 속이거나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특정질병에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39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고발 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의 주요위반내용은 ▶오가피 원료를 쓰고 가시오가피를 사용한 것처럼 성분 허위 표시한 제조업소 5개소 ▶가시오가피 원료 함량을 실제 표시량보다 적게 배합한 업소 2개소 ▶중국산 원료 가시오가피를 사용하고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한 업소 2개소 ▶유통기한 경과 가시오가피엑기스를 제조 가공에 사용, 유통기한 임의 연장 표시한 업소 2개소 ▶오가피 제품이 질병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허위 과대 광고한 업소 18개소 ▶기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업소 10개소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오가피, 가시오가피 원료로 사용 제조한 제품에 대해 식약청의 오균택 과장은 “다류중 액상추출차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동제품에 신비의 물질이 함유돼 특정 질병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는 만병통치약인양 허위 과대광고하는 사례가
규모·수익·시너지 등 요소 골고루 갖춰 올 10조 시장, 대기업 싹쓸이 위기감 팽배 10조원 규모의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 음식물 쓰레기 낭비 15조원. 먹고 버리는 돈이 단일 분야로는 최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중 식자재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는 반면, 음식물쓰레기는 재활용으로 그 비용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식자재 유통이야말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폭리를 취하거나 시장을 왜곡시키는 주범(?)으로 인식돼 온 가운데, 땅따먹기 시장 선점경쟁이 하늘을 치솟고 있다. 이른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고 있는 것이다. 의·식·주 중의 혈맥 식자재 유통시장. 과연 누가 이 시장을 평정할 것인가. 물론 우리네 할머니들께서 손자·손주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네시장에서 온종일 쭈그린 채 밭에서 따다 파는 고추 등에서부터 동네 수퍼마켓 등 최소단위 유통을 거론하는 것은 아니다. 자금?조직력을 앞세워 천하통일을 꿈꾸는 자들이 벌이는 게임의 법칙에 눈길이 가는 것이다. 이 법칙에는 국내외 업체 할 것 없이 이 땅에서 혼전투구하며 혈전에 들어가 있다. 식자재 업계는 급식 분야는 물론 자체 유통시장이 급 성장할 것으로 보고,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