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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전도사’ 유태종 박사 명예에 흠집

유태종 장수마을, ‘오가피환’ 인터넷서 부당 판매하다 적발

'건강전도사' 유태종 박사가 관계하는 유태종장수마을(대표: 유태종)이 최근 오가피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 과대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유 박사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해 온 원로로, 유태종장수마을의 이같은 소식에 소비자는 물론 업계가 적지않이 당황하고 있다.

유태종장수마을은 경기 안산시 소재 (주)한국바이오에너지에서 제조한 ‘장수마을 오가피환‘을 판매하면서 제품설명서에 오가피환 제품이 간기능개선, 해독작용, 정력강화, 각종 성인병 예방, 노화방지 등의 질병치료에 효능ㆍ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터넷에 허위ㆍ과대 광고하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의해적발됐다.

유태종장수마을은 이를 통해 1천600갑, 약 3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식품에 있어서 의약품인 것 처럼 효과를 표기할 수 없는 것을 모르고 인터넷쇼핑몰에 올렸다”며 “적발 이후 즉각 수정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태종 박사는 현재 한국식품영양학회 명예회장, 식생활개선 국민운동본부 부회장, 농림부 전통가공식품심사위원회 위원장, 건양대 식문화연구소 소장 등 식품산업계 전반에 걸쳐 주요 요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