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식품위생 검사기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검사능력 평가계획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참여기관에 평가용 표준시료를 배포하고 2010년도 검사능력평가 설명회를 연다고 말했다. 올해 검사능력평가는 잔류ㆍ오염물질ㆍ미생물 분야 등 총 7개 분야 11개 검사항목으로 5월과 8월에 2차례 나눠 실시된다. 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6개 지방식약청, 16개 시ㆍ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24개의 법정 검사기관과 57개 민간 식품위생검사기관 등 총 81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이다.
일반 소금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건강과 맛을 모두 충족시키며 식품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천일염. 이에 대형 식품업체 4곳에서도 신제품을 내놓으며 천일염 시장의 포문을 열고 있다. 일반 소금에 비해 2배가량 비싸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천일염을 찾고 있다. 천일염은 염전에서 바닷물을 끌어와 햇빛과 바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말한다. 하지만 그동안은 광물로 분류돼 식재료로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염관리법 개정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람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산 천일염은 갯벌 천일염으로 외국산에 비해 염화나트륨 함량이 20% 가량 낮고 천연 미네랄 성분과 무기질 성분이 3배가량 많아 소비자들의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인기에 맞춰 전남 신안이 천일염의 산지로 각관을 받을 전망이다. 박준영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16일 신안군을 방문,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안은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천혜 자원의 보고이다”며 “천일염 연구지원센터 건립과 생산기반 현대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천일염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게르마늄 젓갈타운 조성 등 친환경 농수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리나라와 식품교역 규모가 큰 중국 식품담당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제1회 국제 식품안전(Food Safety) 관리 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17일 식약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식약청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KOICA 연수교육 기간(5월 13일~5월 29일)중인 18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 실시한 주요 내용은 △식품관련 법 및 제도 △위해예방 정책 △수입식품 안전관리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관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식품 위해평가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식품안전 교육훈련 연수를 희망하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교육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식약청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국의 식품 안전관리 중요성도 인식시키고 이를 위한 국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장품.의료기기는 손도 못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지난해 4월 말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하 조사단)이 식품·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하여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식양청의 발표에 따르면 조사단은 지난 1년간 조사단은 식품과 의약품 사범 각 178건과 256건, 건강기능식품 관련 35건의 범죄를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식품 분야 범죄로는 '유해물질 함유 식품판매'가 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표시광고기준위반 49건 △기준규격위반 19건 △무허가(신고)영업 1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품을 섞은 불법 식품을 만들어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유통시킨 범죄는 48건이나 됐다. 수사 결과 금지된 색소로 음료수를 만든 업체와 공업용 에탄올로 국수를 유통시킨 업체, 고추장의 유통기한을 위조한 업체 등 11명이 구속됐으며 205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조사단은 또 의약품 분야 256건을 수사한 결과 구속 2명을 포함, 398명을 수사기관에 송치했다. 이중 '석면 탤크'를 제대로 검사하지 않고 의약품 제조에 쓴 78개 의약품 업체 임직원이 157명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리나라와 식품교역량이 많은 중국의 식품담당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제1회 국제 식품 안전관리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용은 식품 관련 법과 제도, 위해예방정책, 수입식품 안전관리,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관리, 식품안전 관리인증기준(HACCP), 식품 위해평가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공무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연수교육을 받으러 방한한 가운데 이달 18일과 25일 이틀간 식약청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식약청은 앞으로 동남아시아 각국의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각 나라 식품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단체.농협 등 참여 ‘쌀 건강생활본부’ 발족 아침밥 먹기.쌀가공식품 개발 등 소비 촉진책 모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좋은 식품,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제 9회 식품의 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11개 소비자단체 참여), 한국식품공업협회 등이 참여 정부, 업체, 소비자가 다 같이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국민은 건강한 삶을 위해 안전과 균형 잡힌 영양이 확보된 좋은 식품을 공급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국민의 안전이라는 큰 목표아래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좋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 미래 희망인 어린이를 대표해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도 함께 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며 의미를 더
한국식품공업협회와 식품안전정보센터가 14일 일산 KINTEX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박인구 식품공업협회 회장과 문은숙 식품안전정보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으로 식품 안전 수준의 제고는 물론 식품 관련 정보 수집과 홍보 등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내용은 △식품안전 및 식품산업정보 상호 제공 및 활용 △안심 안전먹거리 환경구축을 위한 식품 이력관리제도 기반구축 △해외 지소 운영 등의 국제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식품안전과 관련된 대국민 홍보활동, 세미나 공동개최 △양 기관 간 직원 교류 및 행사ㆍ활동 공동지원 등이다.
보고서, 보도자료를 잘 못쓰는 식약청 직원은 제때 승진을 못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부터 내·외부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역량검증시험 결과를 5급 승진심사에 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역량검증시험은 보고서와 보도자료 작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까지 역량검증시험은 승진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이었으며 승진 경쟁은 근무성적평가에 따라 갈렸지만, 올해부터는 역량검증시험 결과가 30% 반영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보고서와 보도자료 쓰기 성적이 좋지 못하면 제때 승진을 못하게 될 수 있다"며 "새로운 승진심사제도는 식약청의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15일 5급 승진후보자 88명을 대상으로 역량검증시험을 실시하고 이달 말 승진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승진임용예정자 2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유아식과 환자식에 미량 영양소인 셀레늄과 몰리브덴, 크롬 첨가를 허용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레늄 등 미량 무기질은 식사만으로도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지만, 환자나 영유아처럼 특수용도 식품에 의존하는 경우 결핍 우려가 있다. 그러나 현행 식품위생법령에 따르면 셀레늄과 몰리브덴, 크롬은 건강기능식품에만 첨가할 수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영아용 조제식과 성장기용 조제식,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에 이들 3개 성분을 첨가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려는 것이다. 셀레늄 결핍은 심근질환과 골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크롬 결핍은 동맥경화증 및 당뇨병을, 몰리브덴 결핍은 야맹증과 부종, 무기력증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이번 개정안은 여론수렴 등을 거쳐 이르면 8월부터 시행된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 "환자와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더욱 완전한 영양 공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각종 환자식을 포함하는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생산량이 지난 2006년 2297t에서 2008년7143t으로 급증했다.